신 전 부회장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6개 요구사항이 담긴 통고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통고서에는 자신에 대한 감시를 즉각 중단하라며 집무실 직원 교체와 CCTV철거, 통신 및 방문 방해 중단 등이 담겨있고 이에 불응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신 전 부회장측은 오후 4시쯤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들어가 비서 등...
또 장남 신 SDJ코로페이션 회장이 총괄회장 거소와 지원인력에 대한 관리를 총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SDJ코로페이션 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회장 앞으로 보내는 통지서를 통해 “아버님이 서명한 통고서 내용대로 시행해주기를 바라며, 16일 16시를 기준으로 아버님 거소인 롯데호텔 34층의 관리를 내가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째, 총괄회장인 본인의 즉각적인 원대복귀와 명예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 ▲둘째,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에 가담한 임원들의 전원 해임과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할 것 ▲셋째, 총괄회장의 집무실 주변에 배치해 놓은 직원들을 즉시 해산 조치하고, CCTV를 전부 철거할 것 ▲넷째, 향후 장남 신동주 SDJ코포레이션 회장이 본인의...
롯데가(家)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회장과 소송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국내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재계와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지난 1일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의 전자, 생활제품 무역업 및 도소매업 등으로 등록됐다.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으로 돼있다. 감사로는 최근...
신격호 총괄 회장의 1주는 장남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상징적으로 의미함과 동시에, 신동주 회장이 최대주주의 위치에서 롯데홀딩스에 대한 다양한 조치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동주 전 부 회장은 “일각에서 일련의 조치들로 인해 롯데홀딩스나 롯데그룹의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제기하지만, 이러한 사태의 시작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과욕으로...
신 총괄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장남이 아니니까 장래에 장남으로 승계될 것을 알고 분쟁을 벌였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민·형사 소송을 모두 진행하고, 한 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신 회장이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느니 바보가 됐다느니 하며 재산을...
신 총괄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장남이 아니니까 장래에 장남으로 승계될 것을 알고 분쟁을 벌였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민ㆍ형사 소송을 모두 진행하고,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신 회장이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느니 바보가 됐다느니 하며 재산을 가로채는...
지금 여기에서는 신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장남과 차남이 역할 분리해서 같이 그룹을 키워온 상황인데, 총괄회장과 장남을 경영에서 배제하고 이사에서 해임한 것이 부당한다는데 초점이 있다.
-신동빈 경영능력에 대해, 한국 일본을 아우를 능력 있다고 보는지. 롯데가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 직접 말해달라. SDJ 코포레이션은 뭐하는 회사인지와 임원진 구성 밝힐 수...
최근 아는 사태처럼 이렇게 돼 있는데, 아버지 뜻이 장남 신동주한테, 광윤사 주식 본것처럼, 장남이 내 후계자고 승계하라는 사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동빈은 신격호와 형 신동주을 해임한 거다. 그냥 해임이 아니고 신동주 경우는 한국 일본 모든 계열사 해임한 거다. 완전히 경영에서 참여 못하고 이게 사실이다. 아까 그림에서 본 것처럼 최대의 경제적 지분 갖고...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회계장부 등을 열람하고 및 등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2층에서 기자회견을...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일 양국에서 롯데홀딩스와 신동빈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단상에서 한국말로 인사말을 한 뒤 아내 조은주씨가 발표문을 대독했다. 조은주 씨가 발표문을 대독한 후 이와 관련해서 신격호 위임장과 소송...
신격호 총괄회장은 오래 전부터 장남인 저와 차남인 신동빈의 그룹 내 역할을 나누고, 향후 분쟁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광윤사 및 롯데홀딩스 지분 소유를 적절히 분배했습니다.
그러나 동생인 신동빈은 지나친 욕심으로 아버지인 총괄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권과 회장직을 불법적으로 탈취했습니다. 이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70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그러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신 총괄회장은 그간 외부활동을 삼갔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내년말 완공되면 현재 소공동 롯데호텔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을 롯데월드타워로 옮길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의 애정이 남다른만큼 이번 외출장소가...
17일 오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롯데그룹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입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호텔롯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호텔롯데 등기이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신 회장의 이번 증인 출석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로는 최초로 최근 벌어진 롯데 경영권 분쟁과 맞물리면서 이번 국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롯데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드러난 그룹의 해외계열사를 통한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이 골육상쟁의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 싸움 과정에서 후진적 지배구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온 국민의 미움을 받는 등 결국 제 발등을 찍었다. 지난 2000년에 터진 현대그룹의 ‘왕자의 난’도 창업주의 나이가 많아 기력이 약할 때 형제의 갈등이 촉발됐다는 점에서 롯데 사태와...
한 달여 가까이 끌어온 롯데가(家) 삼부자의 경영권 분쟁이 차남인 신동빈 회장 쪽의 승리로 기울면서 총수 일가의 달라진 위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한일 롯데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완승을 거둔 신 회장은 20일 오후 귀국했다. 주총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지 일주일 만이다.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롯데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올 1월 신격호 총괄회장이 장남 신동주씨를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 그가 지난 7월 대표권을 갖게 된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시도하면서 집안 싸움으로 비화됐다.
그러나 이날 임시 주총에서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경영진 체제가 승인되면서 롯데 일가의 경영권 싸움은 차남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롯데홀딩스는 이번...
차남 신동빈 회장이 신임을 얻는다면 그룹 지배력과 조직 장악력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된다. 반면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뒤집기에 성공하면 롯데는 다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는 게 재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대세는 나’…경영권 분쟁 종식시키려는 신동빈 = 신 회장은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일본으로 향했다....
반 신동빈 세력의 아지트였던 롯데호텔 34층의 변화된 풍경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11일 일본으로 출국한지 나흘만에 돌아온 신 전 부회장이 아버지 곁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립무원 상태다. 경영권 다툼 초반 기세등등했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장남과 함께 했던 장녀 신 이사장도 일주일째 재단 집무실을 비운 상태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