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과 친명계 반발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논란 인사들의 출마 및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당의 결집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16일 민주당 내 비명계인 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원칙과상식’ 모임을 만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그간 개개인으로 목소리를...
조국·송영길, 내년 총선서 비례신당 창당설 거론'연합 200석' 말한 이탄희 등 "위성정당 방지 당론으로"금태섭 "자매정당으로 200석 하겠다는 것"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시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례대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30여명이 위성정당방지법 도입·준연동형비례대표제...
비례신당 창당 여부에 대해선 "47석 비례대표의 개혁적이고 검찰 독재와 싸울 수 있는 당, 민주당을 견인할 수 있는 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당을 만들면 조 전 장관과 함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국구의 공간이 열리면 조 장관도 자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을 도모할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이상민 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물론 제3지대 신당그룹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명계는 이러한 비명계 움직임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 친명계 지도부 관계자는 "자기 입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 친명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내년 선거가 만만한 게 아닌데 친명...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경북(TK)을 기반으로 한 신당 창당 띄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3일 “제가 뭐를 하겠다고 한 다음 날 바로 뒤통수 치려고 기다리고 있을 텐데 그걸 누가 믿나”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중책을 부탁한다 해도 당으로 돌아갈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실제 창당에 나설지는 아직...
그는 최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주선으로 만나 신당 창당 가능성 등을 논의한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에 대해선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 전 대표는 금태섭 전 의원이 ‘진영정치를 깨는 제3당을 해 보고 싶으면 같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맞는 말 같으면서도 굉장히 거창하고 상투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껏 제3당을 하겠다는...
“제3지대, 알려진 인물 없다는 것으로 평가해선 안 돼”“이준석, TK 바탕으로 출마하면 성공 가능성 있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이준석 전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제3지대 빅텐트’의 중심이 누가 될 것이냐는 물음에 “기둥이 하나만 있을 필요는 없다. 두 기둥이 단단하게 있을 것 같으면...
다만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영남신당 창당에 맞추어 단합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처럼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께서 ‘수박테러 자제령’을 내렸다”면서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께서도 영남신당 합류, 즉 탈당하냐는 질문에 ‘전혀’, ‘영남신당은 보수적 정당으로 민주당 지지자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정치권 블랙홀로 부상했다. 반면 지난달 26일 혁신위 출범 후 1·2호 안건을 연달아 던지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주춤해졌다.
이준석, 천아용인 회동...신당 날개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은 11일 회동했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신당 창당 의사를 내비쳐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도 신당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11일 이 전 대표는 KBS 1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영남에 기반을 둔 신당'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신당 창당 개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신당 만드는 데 개입하지 않는다. 그런 것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금 전 의원 등과 회동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태섭 의원님과 오며 가며 자리할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정치 개혁을 주제로 대화해 볼 기회는 처음이었다. 정치 개혁에 관심이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영남 기반 신당을 창당하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를 간접 지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석한 기사에 대해 홍 시장은 “소설 그만 썼으면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9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신당이 출현하면 내가 이준석 신당을 민다? 나는 30여 년간 이 당에서 단 한 발자국도 벗어난 적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만일 신당을 창당한 후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 전 대표가 최근 ‘영남 신당’을 말한 데 이어 이날 또 대구를 찾으면서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이 전 대표는 “대구에 출마한다면 12개 지역구 모두 다 신당으로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도전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나 신당 창당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재판을 받고 있는데다 비례 위성정당을 어떻게 할지 등 선거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도 “조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하면 비례 위성정당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아직 선거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결정을 하기엔 좀 이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조 전 장관...
신당 성공의 관건은…결국 ‘“사람과 뜻”
신당 창설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반기며 창당을 기대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전의 실패사례를 예로 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때 주로 등장하는 실패 사례가 2017년 창당한 ‘바른정당’인데요. 바른정당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 수호’라는 창당 목적과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제3지대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내의) 비명(비이재명)계와도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와 만난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그는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관련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인 위원장은 또 “(김 전 위원장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부터 양극화 문제가 대두돼 굉장히 그게 풀리지 않았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 민생 문제, 경제 문제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도 했다.
김 전 위원장도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환자’가 국민의힘을...
이 전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면서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12월 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12월 말까지 당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와 각종 현안을 두고 충돌해온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등 향후 행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국민의힘과) 딱 단절을 하고 본인 나름대로 자기 정치를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생각해야 한다)”며 “내년에 국회에 못 들어가면 더 이상 정치하기 힘들다”고...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8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신당 창당설에 대해 "(신당 창당) 당사자도, 우리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한 질문에 "업무 밖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1호 안건'으로 이준석 전 대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