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대회를 나가려면 점프만 할 수 있다고 준비가 다 된 것은 아니다”며 “전체적인 체력이나 컨디션 등 종합적으로 70%정도 회복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 기자회견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쇼트트랙 심석희, 신다운, 스피트 이상화, 모태범 등이 참석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4년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된다.
신다운이 안현수와 충돌해 반칙으로 실격됐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컵 남자부 1000m 예선 3조 경기 도중 신다운과 안현수가 충돌했다.
심판진의 판정 결과 안현수는 조 1위로 진출한 반면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을 선언당해 실격됐다. 신다운은 지난 2012-13시즌 세계선수권에서...
500m 예선 경기에서도 안현수는 각각 1위와 2위로 골인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안현수는 "2년 반 만에 한국에서 대회를 치르는 소감이 어떻느냐"라는 질문에 "다음에. 올림픽이 끝나면 얘기하겠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안현수는 한국의 신다운과 충돌했으며,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됐다.
이번 경기는 안현수가 귀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로 한국 선수들과 안현수의 '맞대결'이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신다운(서울시청)은 "사실 (안)현수 형보다 아믈랭이 더 신경쓰인다"며 "지금은 아믈랭을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면서 크게 개의치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끝난 빙상 종목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피겨 김연아(23)를 시작으로 쇼트트랙에서는 신다운(20·서울시청)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배출했고, 모태범과 이상화는 국내 최초 세계선수권 동반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팀 스피드 스케이팅 추월 종목에서 한국 남자부 은메달, 여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신다운(20·서울시청)이 한국 쇼트트랙을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올려놓았다.
신다운은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포인트 89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재(고려대)도 55점을 받아 신다운에 이어 2위에 올렸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각 종목별로 순위에 따른 점수를...
한편, 남자 1500m에서는 신예 신다운(서현고)이 2분18초81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호석(고양시청)이 2분21초22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고 징계를 마친 곽윤기(연세대)가 2분21초325로 4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단국대)는 준결승에서 반칙으로 탈락했고, 안현수도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