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약 복용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칼날이 신격호총괄회장을 향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비자금 혐의가 신동빈 회장의 '단독 책임'으로 마무리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아버지-형'의 진영 반대편에 있던 신 회장은 결국 예상치 못한 검찰의 수사로 신 총괄회장과 한 배에 타게 되면서 관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버지가 정한 후계자는 나'라며...
석유화학 제품 원료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일본 롯데물산을 끼워놓고 200억 원대의 불필요한 수수료를 지급했다. 검찰은 이 돈이 해외 비자금이라 추정 중이며, 신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달 말께 그룹 정책본부 핵심 인물인 이인원 회장과 황각규·소진세 사장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격호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신동빈 회장의 이복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 오너일가 중에서 처음으로 7일 구속되자 롯데그룹이 숨을 죽인 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 이사장의 비리 혐의가 ‘그룹과는 상관 없는 개인의 문제’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던 신 이사장의 구속이 몰고올 파장이 만만치 않기...
롯데 창업주 신격호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구속된 점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7일 SDJ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내고 "창업가의 일원으로서 신동주 대표이사는 신 이사장의 구속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키는 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신격호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신동빈 회장의 이복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 오너 일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7일 구속되자 롯데그룹이 숨을 죽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록 신 이사장의 비리 혐의가 '그룹과는 상관 없는 개인의 문제'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던 신 이사장의 구속이 몰고올 파장이...
아버지 신격호총괄회장을 찾아 뵈었는지 등을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오늘부터 정상업무를 할 예정"이라며 "롯데는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원만히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7일 멕시코 칸쿤으로 출국했던 신 회장은 26일 만인 3일 오후 일본 하네다발(發)...
검찰은 신격호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롯데 총수 일가가 중국·베트남 등에서 주요 계열사를 통해 해외사업을 확장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은 앞으로 검찰 수사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해결, 롯데 지배구조 개편 등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연루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일 오전 9시 4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너의 장녀라는 든든한 배경 이외에도 여전히 그룹 전반에 깊숙히 개입해 영향력을 떨치고 있어서다. 특히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도...
검찰의 칼 끝이 롯데그룹 오너 일가를 정조준 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검찰에 소환된 사람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도,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아닌 신 총괄회장의 맏딸이자 신 회장의 이복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연루된 신 이사장이 1일 오전 9시 4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 후견 개시 여부가 이르면 8월 중으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27일 신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신청 5차 심문을 열어 다음 심문기일을 8월 10일로 정했다.
신 회장 법률대리인 김수창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는 “다음 심문기일에 (재판부가) 그동안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사자...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소집, 신격호총괄회장 해임
△2015년 8월 02일= 신동주, 父 영상 공개 ‘신동빈 지지하지 않는다. 한국롯데회장·롯데홀딩스대표 임명한 적 없다’
△2015년 8월 03일= 신동빈 귀국, 대국민 사과문 형식 입장 발표 “국민께 죄송… 사태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형·아버지 곧 만날 것”
△2015년 8월 11일= 신동빈, 대국민 사과 성명...
롯데그룹 신격호총괄회장의 아들인 신동주·동빈 형제의 세번째 경영권 대결이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고 있다.
25일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신주쿠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날 오전 9시 정기 주주총회를 시작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이후 세 번째 열리는 대결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앞서 신동빈...
신격호 회장의 자금관리를 오래했기 때문에 내용 파악 차원에서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근 20년간 롯데그룹에서 자금·회계업무를 전담했다. 1987년 롯데백화점 경리팀에서 일했던 김 대표는 2006년부터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을 지내다 2014년 롯데손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검찰은 지난 17일 그룹의 회계·재무 업무를 총괄하는...
롯데그룹이 검찰의 대대적 비자금 수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주 신격호총괄회장의 두 아들 신동주·동빈 형제가 오는 25일 그룹 경영권을 놓고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세 번째 표 대결을 치른다.
그동안 두 차례의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실패하는 등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수세에 몰렸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신 회장은 쓰쿠다 사장과 고바야시 대표 등을 비롯한 롯데홀딩스 이사진과 만나 이달 말 열릴 주주총회 날짜 확정과 '표 단속'을 위한 방안 등을 강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 머물렀던 쓰쿠다 사장과는 달리 롯데캐피탈 대표를 겸임해 한국에 머물고 있던 고바야시 대표는 주총 준비를 위해 최근 일본으로 향했다. 다만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는...
신격호총괄회장의 맏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가 롯데시네마의 매점 사업권을 확보·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등 불법 여부에 대해 롯데는 '이미 시정된 사안'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2012~2013년 국감 등에서 '일감몰아주기' 등의 지적을 받고 신영자 이사장의 시네마통상, 서미경씨의 유원실업 등에 대한 매점...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롯데家 오너일가를 비롯한 그룹 전반으로 뻗어나가면서 롯데그룹의 경영 활동에 급제동이 걸렸다. 신격호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등을 둘러싼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신동빈 회장이 밝힌 ‘2020년 아시아 톱10 유통기업으로의 도약’으로 비전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미국 액시올사 인수 철회...
◇'성년후견인 결과' 내달 나온다… 형제 운명 가른다 = 신 회장이 직접 공식적인 자리에서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가운데, 전문가들 역시 형제들의 운명은 표심보다 신격호총괄회장의 정신감정을 변수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을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신격호총괄회장의 맏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가 롯데시네마의 매점 사업권을 확보·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등 불법 여부에 대해 롯데는 '이미 시정된 사안'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2012~2013년 국감 등에서 '일감몰아주기' 등의 지적을 받고 신영자 이사장의 시네마통상, 서미경씨의 유원실업 등에 대한 매점 사업권을...
'손가락 경영'을 한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황제형 총수로 군림해 온 신격호총괄회장이 오늘날 롯데의 비극을 불렀다는 것이다.
지분율 0.1% 만으로도 신 총괄회장의 일명 '손가락 경영'이 가능했던 이유는 순환출자를 통한 복잡한 지배구조 장치 때문이었다.
80여개가 넘는 롯데그룹 계열사 최상위에는 호텔롯데가 있다. 호텔롯데는 롯데알미늄, 롯데물산의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