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규제는 2014년 자본시장법 개정 절차를 밟아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기존에는 회사의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만 처벌하고 이를 전해 들은 2차, 3차 정보 수령자는 처벌하지 않았다.
개정된 법은 형사벌 중심 기존 규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정보수령 차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부당이득(손실 회피액)의 1.5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이어 “정경유착이 갖는 해학은 매우 심각하다”며 “첫째로 정경 유착은 자유롭고 공정 시장경제 교란 위협하고, 둘째로 재벌 대기업 독과점에 따른 상생 경제 생태계 파괴되고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위협하고, 셋째로 정경유착은 금권정치를 가능케 하는 토대가 된다”고 했다.
또 “정경유착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고...
금융위는 공매도 규제 위반에 대해서는 일반 과태료 처분과 달리 별도의 엄격한 양정기준을 적용하고, 적발시 일정기간 매도증권 사전납부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공매도 포지션 보유자의 가격 하락 유도행위 등 호가규제 회피행위를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 유형의 하나로 명시하고,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 무차입 공매도 금지, 호가제한 등 공매도 규제를 위반하면 기존 과태료 처분 이상으로 강한 제재를 받게 된다. 공매도 포지션 보유자가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행위 등도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추가된다. 현재 공매도 대량보유자의 잔고 보고·공시 기한을 거래일 이후 3일에서 2일로 단축해 정보 이용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시 제도에서는 기술이전 등에...
경제를 교란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미국 국민들 생각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좀 더 관망하자는 태도입니다.
브렉시트로 인해 지금이 유럽 여행을 할 호기라고 말하고, 이미 유럽 여행을 예약했더라도 취소하고 다시 계약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경제적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와 주가가 떨어지고 주식시장이 불안하지만 그것은 투자...
최 이사장은 “이 같은 금융투자환경의 변화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거래질서 교란행위 출현과 규제의 사각지대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규제패러다임을 설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거래소에서도 빅데이터 분석기능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업계에서는 규제의 내용이 모호해서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는데, 이 책은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례를 통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제도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증권회사의 애널리스트나 상장법인의 IR팀은 물론, 증권회사나 상장법인의 사내변호사나 컴플라이언스 부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시행에 따른 시장참여자의 불안감 해소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시장질서 교란행위 사례와 예방’책자를 발간해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2015년 5월 발간된 ‘안전한 자본시장 이용법’의 별책부록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밖에도 시감위는 지난해 7월 도입된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방안이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발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배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해선 시장감시위원장은 라며 “신종 불공정거래 출현 등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빈틈없는 시장감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고리즘 매매로 인한 문제가 심화하면서 기관이 펀드 운용시 선주문을 내는 레이어링 방식도 시장 교란행위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리즘을 이용한 프로그램 매매 자체가 투자 유인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며 “일단 사고가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규모가 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업계...
시장교란 행위 규제법 적용 때문에 때 아닌 특수를 노리는 곳은 바로 여의도 증권가 인근의 커피숍이다.
B증권사 한 관계자는 “장이 끝나고 증권사 인근 커피숍에 슈트 차림의 브로커나 매니저들로 보이는 증권맨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 유독 눈에 띈다”며 “아무래도 전화나 메신저 등 종목 얘기를 하는 것이 찝찝해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문화가 자리...
특히 지난 7월에 도입된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강화로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분석 활동과 능력이 더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화된 규제는 미공개된 중요 정보를 간접적으로 듣고 투자에 나선 사람도 시장질서 교란행위자로 간주하는 등 처벌 대상을 더 넓게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떤 정보까지를 '미공개 정보'로...
1차 관련자에게 미공개 정보를 전해 들은 2·3차 정보이용자를 처벌할 수 있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는 지난 7월 도입됐다.
금융위는 이르면 오는 11월 6일 열리는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수사기관 통보나 고발로 이어진다.
지난 7월 10일 오후 5시 관세청은 한화갤러리아 등을 서울시내 면세점...
지난 7월 도입된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강화로 애널리스트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진 점, 리서치센터의 '매수' 일색의 보고서가 시장의 신뢰를 많이 잃은 점 등이 애널리스트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 불황과 같은 구조적 원인도 존재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미흡한 분석 능력, 미공개 정보 이용에 대한...
형사 처벌 대상인 불공정거래 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반드시 통제가 필요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기존에 없던 과징금 규제를 신설해 제재 실효성이 높아졌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제재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 기존에는 미공개중요정보를 누설하거나 이 정보를 처음 전달받은 1차 정보수령자만 처벌받았지만 지난 7월 이후부터는 2차...
증권업계에 대한 임직원 자기매매 규제 강화, 시장교란행위법 시행 등 새로운 규제가 생겨나 현업에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 있는 경우 고객의 이익을 위해 규제를 가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신 원장은 “증권사 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사는 주주나 임직원의 이익에 앞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당시는 2차, 3차 등 다차 정보 수령자의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를 금지한 시장질서교란행위 규제가 실시되기 이전이어서 이들은 처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시장질서교란행위 규제는 7월부터 시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임원들은 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 공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해 가기 전에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는 2차, 3차 등 다차 정보 수령자의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를 금지한 시장질서교란행위 규제가 실시되기 이전이어서 이들은 처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시장질서교란행위 규제는 7월부터 시행됐다.
한편, 금감원은 소비자원 발표 직전에 주식을 대량 처분한 내츄럴엔도텍 영업본부장, 연구소장, 생산본부장 등 임원들에 대해서는 미공개정보이용...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임직원 자기 매매 규제 강화, 시장 질서 교란 행위 등 업계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 당국과 회원사들의 소통 창구겸, 업무 지도, 관리 감독을 하는 중요한 자리에 전문 지식이 없는 낙하산 인사가 오는 점은 씁쓸하다”며 “시장 친화적 관리 감독을 강조하는 금융당국 기조와 이번 인사는 상당한 엇박자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