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건 금융감시센터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한 내부자 거래엔) 이사 직위는 상근과 비상근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비상근이라서 책임이 없다는 건 황당한 얘기”라고 반박했다. 정 센터장은 “제 식구 챙기기에 급급한 검찰 때문에 주식시장이 멍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금융노조는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그는 "집권 즉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남부지검 합수단, 금감원까지 참여하는 상시적인 불공정거래통합감시기구를 설치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불공정행위 감시 시스템도 구축하겠다”며 “주가 조작 세력들은 시장 근처에 얼씬 못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소수 주주 권리 보호'에 초점을...
윤 후보는 “감시 전담 기구를 설치해 무차입 공매도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이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공매도와 관련돼 “시간이 지나면 (공매도 전면 금지한 2020년 4월로부터) 2년이 넘어 가급적 상반기 중 정상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늦어도 6월 안에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 거래 심리 결과 △미공개 정보 이용 77건 △시세 조종 13건 △부정 거래 10건 △보고 의무 위반 4건 △기타 5건 등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은 총 109건으로 파악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이 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스피(31건) 코넥스(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불공정거래의 특징은 미공개 정보 이용...
원자력발전의 유럽(EU) 친환경 에너지 분류체계(택소노미) 편입이 원전 관련 상품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오는 6월 포함 여부에 대한 최종 법제화를 앞두게 되면서 원자력발전 관련주와 우라늄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유럽 위원회(EU Commission)는 원전과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EU 친환경 에너지 분류체계 변경안(EU Taxonomy...
최 명예교수는 “우리나라는 장관이 위원장인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투자정책전문위원회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설치되었고, 두 위원회마다 3명의 상근전문위원 임명을 복지부가 관장함에 따라 복지부가 선수로 뛰는 체제가 완벽히 마련됐다”면서 “이는 해외 연기금이 세계 최고의 투자 전문가를 거느리고 하루 24시간 자산운용에...
공식적으로 차기 중앙회장직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간 출신의 오 대표와 관 출신의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두 명이다. 79개 저축은행이 1사 1표 방식의 직접 선거를 진행하는 만큼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 대표는 주력 사업으로 △임기 중간에 성과로 중간 평가 △회원사의 의견을 하나로 만드는 일 △자문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학술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통화신용정책의 효과적 운영을 뒷받침했다.
2급 이하 승진자로는 정책, 경영관리, 현업 등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고르게 선정했다.
한은은 "부총재 등 집행 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업무수행 능력, 조직 기여도, 관리자 소양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변화하는 디지털플랫폼 시장 환경에 대응해 관련 조직을 확대한다. 구글 등 플랫폼의 독과점 행위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화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을 '디지털 시장 대응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11월 설치된 ICT 전담팀은 구글의 운영체제(OS) 시장 갑질 행위, 네이버의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
기간 설 성수품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도록 공급확대, 할인행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공식품·외식 업계의 과도한 가격 인상, 편승 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단체의 시장 감시역할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행정고시 29기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은행과장과 금융감독원 기업재무재선지원단 국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역임한 금융정책통이다. 중소서민금융국장 재직 시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담당했다. 2014년 제15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관 출신으로는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국장급인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끝으로 금융위원회에서 퇴임한 관료다.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예보료 인하,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 해소 등이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당국과...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2020년 7월에 시작된 사모펀드 전수조사도 ‘수박 겉핥기’식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와 제재가 모두 끝난 운용사 10곳 중 6개 운영사에서 부실이 드러나 제재를 했으면서도 금감원이 조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 서면 방식까지 도입해 실적 쌓기식 조사를 벌이고 있어서다.
금융위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이후 2부에서는 ‘이해관계자를 통한 기업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강성부 KCGI 대표가 발표를 하고,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대해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은 “지난 2년가량의 위원회 1기 경험을 밑거름 삼아 바람직한 기업 컴플라이언스의 이정표를 세우는 공론의 장이 되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회원의 자율규제 역할 강화 등을 위한 ‘불건전주문 모니터링 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시장 참가자들이 스스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및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에 이바지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시장 참가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