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스템 공천 등을 강조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경률 회계사를 사실상 낙점하면서 ‘낙하산 공천’ 논란에도 휩싸였다.
민주당 내에서도 예비 후보 적격 심사 결과를 두고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공천 결과가 계파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10차에 걸친 검증 결과를 발표한...
한 위원장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는 안 해오던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처음으로 실천하게 된 취지에 대해서 설명했다"며 "그 취지에 대해 굉장히 잘했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진 페널티에 대한 불만이 나온다'는 지적에는 "그런 말씀을 제게 하시지 않던데요"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거듭되는 공천...
한 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당협 관계자들의 반발과 관련해 “우리 공천시스템은 어제 발표한 내용”이라며 김 비대위원을 전략 공천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본인이 마포을에서 정청래와 붙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것”이라면서 “저희 당은 그런 도전을 대단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 국민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린 것이고...
또 ‘국민 참여 공천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공천 기준부터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피습 사건 이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공천 관리는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한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이 모두 불출마 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며 "공천시스템은 룰이 정해져 있고, 그에 맞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첫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당에 가지고 있는 여러 데이터들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동훈 위원장도 계시니 그런 것(중립성)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현역의 셀프 공천 심사’ 지적이 나오자 “공천시스템은 룰이 정해져 있고, 룰에 맞출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 위원장은 공관위원 중 법조인 출신이 많은 데 대해 “국회의원은 입법부다. 법률을 만드는 곳이라 법률 전문가가 배제돼야 할 이유가 없다”며 “전문성을 파악해서 정확한 틀에서 할 분들을 모신 거고 특별히 법률가라서 배제하거나 내거나 하진...
지난해 말 제22대 총선 전략공관위를 띄운 민주당은 직전 총선에서 '과반 압승'의 단초가 된 시스템 전략공천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당시 전체 지역구 253곳 중 48곳을 전략공천지로 지정한 민주당은 부산 등 험지를 제외한 35곳에 당기를 꽂았다. 안 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그 정도면 거의 모든 곳에서...
한 초선의원은 “19대 총선 때 정홍원 전 고검장이 오셔서 친박, 비박의 갈등 속에서도 원칙을 잘 지켜 공천을 잘 했다”며 “선거에서 그래도 선전을 한 선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이해관계가 있지 않은 사람이 왔을 때 비교적 원칙과 시스템 공천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작 기존의 인식, 가치, 행동, 규범, 관습, 제도를 어떻게 바꿔 어떠한 새 판(시스템, 패러다임)을 가꿀지에 관한 말은 구색용 고명으로 살짝 나오거나 아예 들리지도 않는다.
물론 정치판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 인적 교체는 중요하다. 그러나 낡은 틀은 그대로인데 사람만 바뀐다고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 깨진 독에 물 붓기요, 새 술을 썩은 부대에 담기와 마찬가지다....
출마자 모두에게 민감한 공천은 계파 문제가 아닌 시스템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일부 불복에 유감이라는 것이 지도부의 입장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연히 친명에서도 부적격이 나온다"며 "당사자 입장에서야 불만족이 없겠냐마는 친명·비명의 문제가 아니라 검증위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하는 거라 친명이라고 일부러 살려주고...
18대, 19대 같은 경우는 원톱 시스템이었고 20대, 21대 같은 경우는 원톱이 아니었고 두명 내지 5명을 운영했다”고 했다.
배 전략기획부총장은 ‘선대위 발족 시기’에 대해 “보통은 지역구 후보자들이 정해지면, 지역구 후보자 공천이 완료되면 하는게 상례였다”며 “(내년)3월 중순까지는 선대위를 구성해야 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전...
지도부 한 관계자는 "소위 '친명'이라는 분들도 당의 공천시스템에 따라 전국에서 죽어라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비명계에) 그냥 지분을 내줬다간 역풍이 적잖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수령은 지난 7월에 이은 2차 '명낙회동' 성사 여부가 될 전망이다. 당 고위관계자는 "두 분이 공식적으로 만난다면 서로 어느 정도 안건 조율을 마친...
김종민 의원도 KBS라디오에서 "공정한 경선의 상징처럼 여겨온 시스템 공천을 어겼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말했다. 시스템 공천을 위해 당헌당규상 1년 전 룰을 확정하기로 한 원칙을 이번 개정으로 깼다는 지적이다.
윤영찬 의원도 SBS라디오에서 "하위 20%에게 페널티를 주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고 우리 당이 정한 기조였는데 갑자기 10% 더...
이걸 지금 바꾸는 건 시스템 공천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지도부 편의, 상황인식에 따라 규정을 바꾸게 되는 것 아니겠나”라며 “당내 토론도 부족했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내 비주류 의원모임인 ‘상식과원칙’ 소속 이원욱 의원도 “직접민주주의가 정치권력과 결합할 때 독재 권력이 된다는 것을 나치에서 봤다”면서...
또 이 대표는 현역의원 하위평가자 감산 강화 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의 기대에 맞춰 우리도 바뀌어가야 한다”며 만족하지 못할, 흡족하지 못할 수준의 것이긴 하지만 공천시스템에 약간의 변화를 줘서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안건에 대해서 오전 10시 20분부터 약 100분간의 토론을...
배 부총장은 또 “시스템 공천 심사 방안을 마련해 ‘낙하산 공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심사 평가 기준을 의결했다”며 “경쟁력을 평가하고 당무감사, 도덕성 평가 등 정량 평가를 최대화해서 특정 인사에 대한 끼워 맞추기식 공천심사가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그는 “경쟁력 평가는 여론조사, 도덕성 평가는 범죄경력, 윤리위 징계 여부 등의 평가”라면서...
그는 “당 내부 문제는 당 지도부가 공식기구와 당내 구성원과 잘 협의해 해결하는 시스템이고 잘 작동 중”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전날(15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소신껏 끝까지 거침없이 하라”는 메시지가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내분이 격화되면서 혁신위 내부에서도 당 지도부가 혁신위 안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조기...
김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 문제는 당 지도부가 공식기구와 당내 구성원과 잘 협의해 해결하는 시스템이고 잘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날(15일)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소신껏 끝까지 당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고 밝힌 데 대한 질문에...
한 친명계 의원은 "공천은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고 룰도 정해져 있는데, 한참 유리한 지역구 의원이 경선에서 질 것을 걱정해 불공정을 말하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고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명계 내 지향점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 그룹을...
이날 당내 일각서 이 대표를 향해 제기된 험지 출마론에 대해선 “민주당은 이미 시스템 공천의 틀이 있다.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이른바 ‘올드보이’의 총선 출마나 다선 의원 물갈이론 등에 대해서도 “오늘 말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