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도 2018년 5월 ‘EU 순환경제 패키지’ 법을 승인하면서 시멘트 소성로를 활용한 순환자원 활성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등에 따르면 유럽의 시멘트 소성로의 대체연료 사용 비율은 41%인데, 독일은 무려 65%에 달한다. 반면 국내의 대체연료 사용률은 약 20%로 독일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시멘트 소성로의...
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은 2000℃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해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환경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가적 현안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소각용량을 재산정하거나 시멘트 소성로 등 대체 처리방안을 생각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진 않다. 대표적 님비(NIMBY) 시설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주민이 한 걸음씩 양보하고,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때이다.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는...
값어치(유가성)가 낮은 폐비닐의 사용처 확보를 위해 시멘트 업계와 협의하여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로 재활용을 확대하고, 폐비닐을 활용한 재활용 제품(배수로 등)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공공수요를 확대한다. 소각시설 포화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억제하기 위해 기존 소각시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설 증설 없이도...
폐열발전은 시멘트 생산설비의 핵심인 킬른(Kiln, 소성로)에서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과정에 약 1,450℃에 달하는 고온의 열이 사용되며, 소성공정을 거친 후에는 평균 약 350℃까지 떨어진 열원의 대부분을 그대로 대기에 배출해왔다.
쌍용양회는 제조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력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6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동해공장에...
동해공장 직원들의 열기는 365일 24시간 쉼없이 1450℃의 온도로 돌아가는 킬른(소성로)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킬른은 시멘트의 원료인 클링커(Clinker)를 생산하는 설비다. 채광, 조쇄, 혼합, 분쇄 과정을 거쳐 잘게 부서진 석회석을 1450℃의 고온으로 가열해 각종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이다. 이렇게 가열된 클링커는 석고를 첨가해 시멘트로 만들어진다....
점토는 연탄재 및 하수 슬러지로 대체하면서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매립장 수명 연장에 기여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은 2000℃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을 해결해 왔다”며 “정책·제도적 여건이 마련된다면 최근 사회적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폐열발전 사업은 시멘트 제조 소성로(Kiln)에서 발생하는 폐열(1100℃)을 이용해 29MW이상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이 에너지량은 하루동안 5만2000가구에 충분히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있는 생산 규모다. 강릉시 전체 가구 중 50%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던 폐열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2분기부터 시멘트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에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성신양회는 한국의 모든 킬른(소성로) 중 가장 최신인 6호 킬른(4호 킬른은 없고 바로 5호, 6호로 명명)을 보유하고 있다"며 "6호 킬른은 연 생산능력 300만톤 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정도로 시멘트 공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변수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소성 온도를 정확하게 짚어내며 킬른 내부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 그의 손에서 이뤄진다. 킬른 운전기간이 최소 7년 이상 돼야 이 같은 모든 상황 판단이 가능하다.
허 기장 역시 2003년 소성로 운전을 시작해 현재 최연소 통합반장 역할을 하고...
동양시멘트는 시멘트 소성로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속 공급하면서 매각 후에도 일정 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한편 동양그룹은 지난해 12월 구조조정 계획 발표 이후 이번 △폐열발전소 매각(400억)을 비롯해 △레미콘공장 매각(1145억), △선박 매각(350억), △냉동창고 매각(345억), △파일사업부 양도(1170억), △자본유치(503억), △주식매각(1600억) 등의...
앞으로 시멘트 소성로(벽돌 따위를 구워 내는 가마)에서 인체 무해한 연료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폐기물 기준이 마련된다. 또 대형 고철·폐지 수집업체(일명 고물상)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27일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시멘트 소성로에...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오전 11시~정오, 오후 1시~5시에 시멘트 소성로 등 공장의 필수 설비를 제외한 모든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고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시멘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에 시간당 9만㎾의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가격이 벙커C유의 1/10, 유연탄의 1/3에 불과해 전용발전소, 산업용보일러, 시멘트 소성로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폐기물자원화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정부는 최근 현재 전력생산의 2.4%를 담당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11년에는 5%, 2030년에는 11%로 확대해...
백 하우스는 시멘트 원료를 구울 때 필요한 소성로(燒成爐)인 Kiln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집진시설로 회사설립 후 30년간 환경사업 경쟁력을 닦아온 지엔텍의 주력 제품이다.
정봉규 지엔텍홀딩스 대표는 "지난 2003년 전기집진기 국내특허를 등록하고 2005년에는 백 하우스를 개발하는 등 대기환경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정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혐의(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해 10월 시멘트 소성로 유해폐기물 소각과 관련해 환경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하라는 증인출석요구서를 송달받았으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아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