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과도한 스튜어드십 행사가 민간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면서 “3월 주총에서 외국인 투자자나 행동주의 펀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경영권 분쟁 뜨거운 감자=SM,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도 관전 포인트다.
경영권 분쟁중인 SM은 표 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스튜어드십 코드는 얼마나 실질적으로 잘 이행하고 있는지 그 내역이 중요하다. 많이 간과하는 것으로, ESG 컨트러버셜 이슈 대응 지침을 미리 마련해 놓으면 보다 탄탄한 정책이 될 것이다.
두 번째, 투자전략은 운용사마다 방법과 수준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이다. 반사회적인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투자 배제하는 네거티브 전략의 경우...
수탁자책임위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장주식에 대한 주주권 및 의결권 행사와 책임투자 관련 주요 사안을 검토·결정하고자 구성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판단하기 곤란한 안건을 수탁자책임위에 요청하거나, 수탁자책임위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회부를 요청할 경우 수탁자책임위에서 의결권 방향을 결정한다.
또한 ‘중점관리사안’와 관련해서도...
올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수탁위원장과 외부 전문가 구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장주식에 대한 주주권 및 의결권 행사와 책임투자 관련 주요 사안을 검토·결정하고자 구성됐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의결권행사 안건수는 2625건이다. 이 가운데 반대 안건...
국내 최대 투자기관인 국민연금은 2018년부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적극적인 권리 행사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6. 사외이사제
사외이사제는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 경영을 직접 담당하는 이사 이외에 외부 전문가들을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하는 제도다.
대주주 영향을 받지 않는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언론인, 퇴직 관료 혹은 기업인...
17일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및 사례’ 설명회 개최 “인적분할 대부분 찬성이나 분할 목적에 따라 반대하기도”“물적분할, 주주가치 훼손 우려 판단되면 반대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인적분할’에 대해 분할 회사 중 한쪽 회사를 ‘배드컴퍼니’로 만드는 방식에는 반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1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특히 올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수탁위원장과 외부 전문가 구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장주식에 대한 주주권 및 의결권 행사와 책임투자 관련 주요 사안을 검토·결정하고자 구성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작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에 대한 여러...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등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소유분산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입맛에 따라 갈아치우고 낙하산을 앉힐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국민연금 또한 정부와 정치권의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다.
◇ “디지코 도약 성공적”…연매출 25조 시대 개막 = KT 내부에서는...
경계현·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의 이사 선임도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지난 2018년 정부는 국민연금에 대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도입 배경 취지로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간섭이 아니라 국민 자산 보호를 위한 경영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 참여 주도권의 도입 목적은 “국민의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국민연금, 수익성 추구에는 동의하나 방법은 제각각-“후진적 기업지배구조로 주가가 떨어지면 경영 개입 아닌 주식 매도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장기 관점에서 수익성 있어”라는 반론 제기
# KT 이사회는 12월 28일 구현모 현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심사 결과가 발표된 후 서원주 국민연금...
아울러 그동안 국민연금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기 위해 지속 추진해왔던 수탁자책임투자활동과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주권 행사, 주주가치 제고 및 ESG 책임투자에 대한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속되는 국민연금의 인재 이탈 문제에 대해선 “그동안 정주여건이나 주위 많은 기관의 수요에 대한 부분들이 부각되면서 이탈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8일 소유 분산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고 전문지식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와 한국ESG 기준원은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결권 자문사를 통한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정비도 약속했다. ESG공시 단계적 의무화에 대비해 ESG 공시제도를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ESG 평가기관의...
또한 국민연금은 책임투자를 활성화하고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체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내년에 책임투자 및 주주활동 확대를 위한 글로벌 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국민연금은 “해외사무소 소재지 투자기업에 대한 책임투자 및 주주권 행사 이행체계를 마련하고, 책임투자 또는 ESG 사안별 특화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교류 확대 및 참여를 검토할 것”...
일례로, 예일대학의 경우 일반적인 자산소유자나 운용사처럼 ‘스튜어드십’ 과제가 있고, 투자위원회(Yale Investment Office)도 설치했다. 투자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투자자책임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Investor Responsibility)까지 두고 있다. 이러한 제반 과정들을 대학의 수탁자 책임과 투자에서의 이행과정과 활동들을 ‘ESG 투자운용...
기업지배구조 관련 권고안 제정 등을 통해 각국 정부, OECD 등 국제기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50개국 6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운용 중인 자산은 약 70조 달러(9경 원) 규모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케리 워링(Kerrie Waring) ICGN 대표는 최근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스튜어드십, 기업공시 및 감사제도 발전에 대해 환영을...
성 다양성 도입 여부를 기업 의결권 행사에 적용하고 있는 블랙록의 원신보 아시아투자(일본 제외) 스튜어드십 총괄 본부장은 “홍콩, 싱가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의 많은 국가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다양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굉장히 중요한 발걸음을 뗀 상태인데, 앞으로 다 함께 노력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원신보 블랙록 아시아투자(일본 제외) 스튜어드십 총괄 본부장은 23일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블랙록은 매년 의결권을 행사...
김태우 MSCI 상무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업의 ESG경영과 투자 스튜어드십’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물결 - How Gender Impact on ESG?’를 주제로 공동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여성의 경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