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이정현은 18년 만에 호남땅에 깃발을 꽂은 역사적인 여당 의원이 됐다.
당초 이정현 후보의 선전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이변으로 꼽혔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서 후보의 지지율을 앞서는 등 선거 전부터...
7·30 재보궐선거의 전라남도 순천·곡성 선거에서 친박계 핵심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박근혜의 입′으로 불릴 정도로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한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에 이정현에게 표를 주신 분들은 이정현이 잘나서가 아니라 일단 한 번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선거는 끝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개표가 75%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51.3%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38.7%)를 큰 표차로 따돌려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 선거구도는 이 후보에게 불리했다. 15대 총선 전북 군산을에서 강현욱 전 의원이 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18년 동안 여당후보가 호남에서 당선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후보의 고향인...
새누리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승리했다.
곳곳에서 이변도 연출됐다.
특히 전남 순천...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 투표율은 전국 15개 선거구 평균(32.9%)을 압도하는 5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15대 총선 전북 군산을에서 강현욱 전 의원이 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18년 만에 호남에서 여당후보가 당선된 사례이다.
이 후보 개인적으로도 3전 4기의 도전 끝에 당선하게 된다.
이 후보는 지난 1995년 광산 제2선거구에...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전남 순천·곡성 등에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앞서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20분 현재 이번 선거 최대...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 투표율은 전국 15개 선거구 평균(32.9%)을 압도하는 51.0%로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순천지역이 49.70%, 곡성지역이 61.10%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곡성지역에서 '고향사람 밀어주자'는 표심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면, 이 후보가 '위협적 득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새누리당 자체조사 결과 이 후보는 줄곧 야당 후보에 우세를 보여왔다....
전국 15곳에서 치러진 7.30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과 전남 순천·곡성이 50% 안팎의 투표율 기록을 냈다.
15곳의 평균 투표율(잠정치)인 32.9%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선거운동 기간부터 격전을 벌여온 여야의 각 조직표에다 상대적으로 투표참여율이 저조했던 젊은층까지 대거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8시30분께 이번...
흥행 요소를 갖춘 동작을과 전남 순천 곡성은 각각 46.8%와 51.0%로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22.3%로 최하위를 기록한 광주 광산구을 등 9개 지역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재보선에서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22.9%) △광주 광산구을(22.3%) △대전 대덕구(32.8%) △울산 남구을(29.1%) △경기 수원시을...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반면 야당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의 투표율이 22.3%로 가장 저조했고, 여당의 텃밭인 부산 해운대·기장갑 역시 22.9%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을 보면 △수원을(권선) 27.2% △수원병(팔달) 30.8...
윤 사무총장은 서울 동작을과 전남 순천 곡성의 투표율이 유독 높은 것과 관련, “아마도 전현직 대통령 측근들 간의 대결이고, 낙후된 지역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이런 투표율이 높지 않나 생각해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정현 후보의 선전을 묻는 질문에 “여론조사 계속했지만 진적이 없었다”면서 “어떻게 이런 현상이 나타났나 내부적으로 놀랐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7.8%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43.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20.0%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20.9%로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쯤에는 당선인이 가려질...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7.8%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43.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20.0%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20.9%로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5.3%)보다 낮은 30%대...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5.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41.5%로 집계돼 40%를 넘어섰다. 반면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18.6%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19.6%로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쯤에는 당선인이...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3.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39.5%를 집계됐다.
반면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17.3%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18.3%로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오후 10시쯤에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쯤에는 당선인이 가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