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해역에 처음으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동원된다. 구조 전문가들은 어선에 달린 수십 개의 집어등이 세월호 주변을 대낮같이 밝혀 비춰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 해경이 진도군청에 요청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 동원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경은 우선 10척 정도의 채낚기 어선을 이르면 이날 밤부터 투입한다는...
해경은 다이버들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잭업바지'를 부산의 한 업체에서 빌려 오전 10시 사고해역으로 출발시킨다.
잭업바지는 해저에 4개의 긴 파일을 박고 수면 위에 사각형 모양의 바닥이 평평한 가로·세로 수십m의 바지(barge)를 얹힌 것이다.
연합뉴스는 민간다이버들이 17일 밤 해경에 잭업바지를 최우선으로 요청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잭업바지 설치는...
비난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한국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WSJ는 지적했다.
또 WSJ는 다른 기사에서 침몰 사고가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을 망연자실케 했다며 즐거운 수학여행이 재앙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 WSJ는 사망 학생과 가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하면서 16일 아침 즐거운 수학여행길이 한국의 비극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물결
세월호 실종자 수색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학여행 폐지 청원이 잇따르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초중고 수학여행, 수련회 없애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18일 오후 8시 30분 현재, 2만630939명이 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지난 16일 발의된...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18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한 학생이 실종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친구들이 남긴 글들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18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한 여성이 창문 너머로 2학년 교실안을 바라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기름이 유출돼 주변 해상에 유막이 형성됐다.
18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후 세월호 침몰 지점 주변에는 엷은 유막이 바다 위로 듬성듬성 떠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육안상 세월호를 중심으로 반경 100m가량에 유막이 분포하고 있으며 정확한 유출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해경의 한 관계자의 말을...
대회에 참가한 단원고 탁구부 선수 중 2학년 학생 3명은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에 함께 오를 예정이었지만 대회 참가로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들은 기쁨의 환호 대신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단원고 탁구부 선수들은 세월호 침몰 소식에 충격을 받아 경기를 포기하려 했지만 "시합에 집중해서 학우들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자...
김수현 서해해양경찰청장이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사고 해역을 찾았다.
연합뉴스는 18일 김 청장과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에 갔다고 보도했다.
김 청장은 항구에서 시신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실종자 가족 12명과 함께 배를 타고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다.
긴장된 분위기속에 놓여있는 가족들은 현장 상황실로 들어오는 모든 자료나 정보...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침몰된 세월호에 에어포켓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오후 12시 40분께 세월호가 시야에서 사라진 것에 대한 분석이다. 백 교수는 크레인 1~2대라도 서둘러 세월호를 지탱하게 해, 선박이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를 촉구했다.
백 교수는 18일 YTN과 전화 인터뷰에서 “시야에서 없어졌다는 것은 부력이 없어진 것이다. 즉 배의...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18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4반 교실 창문에 연극부 학생의 메모가 남겨져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해상에서 중량 6852t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75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고속정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족은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 가운데 실종된 문지성양의 아버지로, 민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씨 와의 통화에서 “(구조와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씨는 “박 대통령은 또 실시간 구조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스크린 설치 등 체육관 방문 때 가족들과 약속한 사안들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를 확인했다”고 민 대변인에게 전했다.
또 “박...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대형 크레인이 속속 도착,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구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3600톤급 해상 크레인이 18일 새벽 3시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또 오전 10시께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2000톤급 설악호에 이어 삼성중공업의 3600톤급 해상 크레인도 도착한 상황이다.
크레인 3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사고 해역에...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18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10반 교실문에 친구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18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2반 교실 창문에 친구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18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10반 교실 출입문에 친구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의 상당수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지만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18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10반 교실에 친구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인천에서 처음으로 자사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다.
18일 연합뉴스는 인천항운항관리실을 인용해 청해진해운 소속 데모크라시5호(396t급)가 이날 오전 8시 승객 296명을 태우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백령도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데모크라시5호는 짙은 안개로 지난 15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대기...
복지부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학생들에 대한 PTSD 예방뿐 아니라 1000명이 넘는 실종자 가족,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은 1·3학년 재학생도 살펴봐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며 “사실상 안산 시민과 지역 전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과거 국내에서 한지역민들이 단체로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