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으로는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등을 계기로 공급망 불안정성이 다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확보한 차량용 요소가 반년치 이상이고 베트남 등 수입 대체선도 확보돼 국내 요소 수급은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이지만, 여러 품목에 걸쳐 중국발 공급망 불안이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만큼 정부의 적절한 체계적 대응이 절실하다.
특히 미중 전략 경쟁...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제3국 계약 물량이 차질 없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수급 불안을 잠재우고 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제3국과 계약한 물량 중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이 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
국내...
대(對) 에콰도르 수출은 7억7000만 달러, 수입은 2억1000만 달러 수준이다.
SECA를 통해 한국은 전체 품목의 96.4%, 에콰도르는 92.8%의 관세를 철폐하는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에 합의했다.
현재 최대 40%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는 SECA 발효 후 15년 내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건설 중장비와 배·김·라면 등 'K-푸드'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거나...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러시아산 비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수입을 금지하고, 3월부터는 주요 7개국(G7)과 함께 제3국을 통한 러시아 다이아몬드 수입도 단계적으로 금지한다.
러시아에는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의 3분의 1가량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연간 다이아몬드 수출로 40억 달러, 우리 돈 약 5조2000억 원 넘게 벌었다.
'배럴당 60달러...
“젊은 변호사 수입 확대…법제 수출 적극 노력”정부와 관계기구 출범 우선 협의현지 합작법인 독자 설립도 검토‘변호사 비밀유지권’ 법제화 추진압수 불안감에 진실 말하기 부담변호사법 개정안 국회통과 목표로대관 맡을 산하 정무위원회 신설
올 한해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 수입 확대와 해외 진출, 우리 법제의 수출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2월 제52대...
해당 안에는 수출 통제 대상 품목에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 흑연 등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조 흑연은 이전부터 수출 통제 대상이었다.
한국은 이차전지 음극재용 인조 흑연과 천연 흑연을 지난해 기준 2억4100만 달러(약 3000억 원)어치 수입한 바 있다. 이 중 93.7%가 중국에서 들어왔다.
산업부, 11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월간 수출 6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 경신올해 누적 생산량 388만 대로 지난해 전체 생산실적 넘어…5년 만에 400만 대 생산량 돌파 확실
'K-자동차'가 수출 고속도로에 올라타 브레이크 밟는 법을 잃어버렸다. 지난달 기준 월별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초로 700억 달러 돌파도...
탄소무역장벽이 수출기업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시행될 탄소무역장벽은 크게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EU가 지난 10월 도입한 ‘탄소국경세’(CBAM)처럼 일종의 관세이다. CBAM은 온실가스 규제가 느슨한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 EU로 수입될 때 그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한 탄소량에 EU의 탄소배출권거래 가격만큼 세금을...
수출 품목 70%, 전년보다 단가 하락강재 수출 가격 인하 폭 40%에 달해서방국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 기대현지 기업 실적 악화·무역 마찰 우려
중국이 자국 재고품을 저가에 해외로 내다 팔면서 전 세계에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수출하고 있다. 각국은 헐값에 밀려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품이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기 위해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
13일 일본...
산업부, '산업 공급망 3050 전략' 발표공급망 10대 이행과제·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추진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중국에 대한 요소 의존도가 90%에 달하기 때문에 벌어진 사달이다. 이렇듯 우리 경제는 주요 소부장 수입품목의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이어 “실제 물량 소화 여부와 별개로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수급부담도 심리적으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라며 “빅 이벤트를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하고 있지만 연말에 근접할수록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 수위는 계속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한은, 13일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전월대비 수출물가 3.2%↓·수입물가 4.1% ↓“평균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전월比 모두 하락”
수출물가, 수입물가 모두 5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6.45로 전월(120.34)보다 3.2% 하락했다. 7월(112.81) 상승...
베트남에 수출한다. 해당 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 약국에 제품을 론칭한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맺은 베트남 동남제약은 1905년 설립돼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베트남 제약회사 중 하나로 베트남 현지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쌓은 기업이다. 동남제약은 계약을 맺은 제품의 베트남 당국 허가를 진행하며 수입 및 유통 판매를 맡는다.
동성제약은 베트남 내...
또 선진국 수요 둔화, 개발도상국 수출 부진, 동아시아 경제 둔화, 지난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저 효과에 따른 상품 가격 하락 등도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보고서는 동맹국 또는 파트너 국가 간 교역이 증가했지만, 지정학적 긴장 관계에 있는 국가의 양자 간 교역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가지 문제들 사이의 이러한 분리가 내년 무역...
수출과 수입에 대한 의존이 크기 때문에 러-우 전쟁과, 미·중 패권 다툼이 이어지면서 교역이 축소되고, 한국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이날 열린 '2024년 세계경제통상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세계 경제가 2% 후반의 성장세에 머물면서 세계 교역도 3% 초반의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시니아크-카미시 장관 내정자는 무기 수입 대신 자국산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의 방산계약 체결을 주도한 마리우스 블라슈차크 현 국방장관은 엑스(X)에 “코시니아크-카미시가 계약 검토를 언급한 것은 계약이 취소됐다고 발표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는 한국산 장비를 자국 업계 장비로 교체하겠다고 포퓰리즘적으로 말할...
이어 그는 “내년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스마트폰, 노트북 등 글로벌 IT 기기의 수요 회복으로 인하여 반도체(21.9%), SSD(45.6%), 무선통신기기(7.1%) 등 주력 IT 품목이 수출 회복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산유국 감산 및 중동 리스크 등으로 인해 내년 중 브렌트유의 국제 유가가 90달러 내외로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수입도 소폭 증가하겠지만 수출이 더...
전일목재산업의 김병진 대표이사는 1978년에 설립된 선대 가업인 전일제재소를 1997년 승계한 후 원목의 수입, 유통부터 제재, 가공, 방부, 집성 등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의 설비 라인을 갖추고, 목재 팔레트, 건축 및 조경 자재 등 고품질의 목재가공품을 공급하는 업계 10위권 내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일목재산업은 2011년 전북 군산에 제2공장을 설립한 이후...
제조업체 입장에선 자사의 제품 수출이 맞지만, 기존 외화획득용 제품의 범위를 수입한 뒤 생산과정을 거치지 아니한 상태로 수출되는 제품으로만 한정했기 때문에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었다. 이에 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를 개선했다.
용역의 범위도 확대했다. 대외무역법령상 용역의 범위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대분류, 중분류, 세분류를 혼용해 규정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