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림을 대작시키고 자신의 이름으로 걸어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씨가 그린 것이고...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송 전 대표는 항소심에서 최 변호사를 선임했고, 2개월 뒤인 같은 해 10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사기 피해자들은 이 항소심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항소심 재판부가 피해액을 변제한 것을 감형의 주요 사유로 제시했는데, 그 돈이 1300억원대 ‘이숨투자자문’ 사기로 거둔 것이라는 게 피해자들의 설명이다....
화가인 송 씨와 카톡 등으로 자주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검찰은 장씨가 조 씨의 그림 대작에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장 씨는 조 씨의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카톡으로 전송해 이를 그리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그림 크기와 작품 개수까지 지정해준 만큼 장 씨 역시 조영남 대작 사건에서 상당부문에 관여한...
조영남의 그림을 대작해줬다고 주장한 무명 화가 송모 씨(60)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림을) 17점 가져다 줬는데 150만 원 밖에 안 주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송 씨는 조영남 씨가 화가로서 명성을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화투 그림을 주로 그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내가 눈이 침침하니까 송화백에게 화투 쪽 그림을 부탁했다....
조영남의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장호찬 대표는 17일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조영남이 전시회 준비로 무명 화가 송 모씨에게 도움을 청한 부분은 맞지만, 송씨가 다 그린 것은 아니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조영남이 나이도 있고, 세밀하게 작업해야 하는 부분은 무명 화가 송씨의 도움을 받았다. 그런 작업을 부탁한 것이지, 모두 송씨가 그린...
전관 변호사와 브로커를 동원한 정운호(51·복역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서 핵심 인물인 최유정(46·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구속됐다.
검찰은 정 대표의 변론에 나섰던 검사장 출신 홍만표(57·연수원 17기) 변호사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내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12일 정 대표 등으로부터...
정운호(51·복역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서 핵심 인물로 알려진 최유정 변호사가 법정구속됐다.
12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정 대표 등으로부터 100억 원의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 활동을 한 혐의로 최유정 변호사를 구속 수감했다.
최 변호사는 거액의 수임료를 바탕으로 불법...
송 씨의 경우 이숨투자자문 사건 이전에 '인베스트'라는 업체를 차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최 변호사를 선임하고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감형됐다. 최 변호사는 송 씨로부터도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파악하는 최 변호사의 수임료 사용 내역에 따라 이번 사건은 법조계 전반을 대상으로...
차려 유사수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최 변호사를 선임하고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감형됐다.
현재 법조계에서는 최 변호사가 송씨 사건 때도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파악하는 최 변호사의 수임료 사용 내역에 따라 이번 사건은 법조계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로비 사건이 될 수도 있다.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성적을 조작한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생 송 모씨(26)가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송씨는 2011학년도 대입수능에서 의사를 속여 발급받은 약시 진단서를 제출하고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자)로서 과목당 1.5배 연장된 시험시간을 부여받았다.
송씨는 또 2011학년도 당시 일반수험생 시험...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채 응시생 송모(26)씨의 인사혁신처침입·성적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송씨와 같은 시험지로 지역에서 선발시험을 치른 이들과 송씨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송씨가 서울의 한 학원에서 문제지와 정답지를 훔친 시험으로 모의시험을 치른 인원이 270여명"이라며...
공무원 시험 응시생 송모(26)씨의 성적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9일 송씨가 본 시험에 앞서 치러진 지역 응시자 선발시험 문제지를 훔치려고 교직원을 사칭했다는 자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제주지역 A대학을 다닌 송씨가 지난 1월 지역 선발시험을 거쳐 학교 추천을 받아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응시자로 뽑힌 과정을...
정부청사 내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시험 성적을 조작한 송모(26)씨가 앞서 지역에서 치른 선발시험에서는 문제지와 답안지를 사전에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송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송씨가 국가공무원 7급 시험의 예비 시험 격인 지역 대학에서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이같은 부정을 저지른...
성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인사처에 몰래 들어가 시험 관리자 컴퓨터에 접속해 자신의 필기시험 성적을 조작하고 합격자 명단에 본인 이름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최근 발생한 정부서울청사 침입사건과과 관련해 정부청사의 보완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가 핵심시설인 정부청사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해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청사 경비와 방호, 전산장비 보안...
절삭공구 업체를 운영 중인 김 모(55)씨는 “상업지구로 지정돼야 외지 사람들이 투자해 발전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바라보는 상권이 절대 아니다. 유령도시 수준”이라며 “LG 계열사인 아워홈을 통하지 않으면 식자재를 납품할 수 없는 구조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애초 평당 500만원이던 땅이 지금 200만원도 안 된다. 경매 나온 거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정부서울청사 내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시험 성적을 조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민간인이 정부청사에 손쉽게 침입하고, 보안을 요하는 공무원 시험 관련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까지 접속했다는 점에서 청사 안전관리는 물론 컴퓨터 보안 및 공무원 시험관리 측면에서 큰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5일 인사혁신처(이하...
폐쇄회로 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송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벌여 송씨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를 확정한 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시험지 등에 대한 확인과 대조작업 등을 거친 결과 6일로 예정된 합격자 발표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이 확정되면 송 대표 등은 연대해서 이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송 대표 등은 "피해자들에게 투자받은 사실은 있지만 원금보장을 약속하지 않았고, 돌려막기에 해당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사기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투자일임계약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사모펀드였고,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