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손해율은 87.5%로 2019 년 말 96.5%에 비해 9.0%p 낮아졌다. 이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본업인 보험업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결과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향후에도 중장기적 내재가치 증대를 통해...
실손의료보험은 손해액과 손해율의 급증으로 특히 공급의 지속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위험손해율은 코로나19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132.3%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0.6%p 증가했다.
특히, 착한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2017년 4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상승해 2019년 하반기부터 100%를 웃돈 상황이다. 이처럼 실손의료보험의 시장 정상화에...
실손 판매 상위 5개사 보험금 최고액 평균값 6960만 원과잉진료→보험금 지급→손해율 상승→보험료 인상 악순환
실손의료보험이 일부 가입자의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과잉지급으로 본래 상품 기능이 퇴색되고 있다.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표준약관)’라는 상품 취지 자체가 무색해지고 있다.
16일...
삼성화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고 사고가 감소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고객과 나누고자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누적 적자 및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했으나 대다수 국민의 고통이 가중하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로 인한...
의료기관별ㆍ질환별 비급여 보험금 통계 세분화, 비급여 보험금 지급 시계열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모럴 해저드 사례를 제공해 손해율 관리에 활용토록 한다.
보험개발원은 "국민 대상 보험의 보험금 누수를 최소화해 불필요한 보험료 인상을 억제함으로써 보험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원가지수를 공표하고 차년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됐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이 보험료 인하를 압박하자, 손보사들은 특약 할인을 내세워 방어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 특약 할인은 제로섬 구조이기 때문에 조삼모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들어 자동차보험 특약 할인율을 높이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1일 책임개시일부터 안전운전점수가...
금융당국도 실손보험 손해율 안정을 통한 보험료 안정을 위해 보험사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손해보험사들은 의료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더는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지난해 손보사들은 백내장 수술환자를 부당하게 유인하는 행태가 포착된 서울 강남 소재 5개 안과에 대해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이는 무분별한 과잉진료로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범으로 꼽혔던 백내장 수술 행태에 제동을 거는 의미 있는 판결로,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고등법원은 현대해상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약관상 본건 치료(백내장 수술)는 입원치료로 볼 수 없고, 통원치료에 해당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의 주식형펀드 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상품을 해지하기보다는 현재 수익률이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나, 손해율이 적은 국내외펀드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향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손보업권은 손해율이 가장 높은 과거 1~2세대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했다.
이에 반해 생보업권은 구실손 상품 비중이 크지 않다. 이미 오래전에 판매를 중단한 경우도 대부분이다. 생보업계가 실손전환 상품 출시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ABL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KDB생명 등 4개사이며, 나머지 보험사는...
손해율, RBC비율 등 주요 개선목표를 모두 달성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반사이익으로 인한 손보업계 전반적인 호재도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강성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말 부로 금감원 경영관리대상에서 해제됐다. 금감원 관계자...
특히 당국은 손해율이 증가하는 기존 실손상품의 4세대 실손 전환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이 전환 실적을 보험사 경영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산·고령화 가속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실손의료보험은 매년 또는 3~5년의 주기 및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인상이 거듭되는 상품이 되었으며, 향후 보험 가입자가 100세가 되는 시점까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애물단지 상품이 되었다. 보험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보험 전문가인 보험사가 이렇게 정확한 수요나 통계적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예측이 벗어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판매한 후...
손보업계 관계자는 "2018~2020년 적자가 3조 원에 가깝다"라면서 "손해율은 언제든 올라갈 수 있고, 몇 년간 누적된 적자가 너무 커서 일정 부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기준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연간 누적 손해율은 78.9~80.5%였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보험료 대비 보험금 비율)은 80% 안팎이다.
금융위원회와...
손해율이 급등하자 보험사마저도 불만이다. 보험사 중 10여 곳이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실손보험은 지속 가능성 ‘제로’다. 결국,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1년 6월 이전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개인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는 고육책을 내놨지만, 과잉진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며 “손해보험업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에 따른 이익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생명보험업권의 경우 동양생명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카비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개선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Insurtech) 솔루션' 기술을 인정받았다.
카비 솔루션은 카비가 자체 개발한 AI 영상인식 엔진과 센서를 통해 운전자 주행정보를 비롯해 운전자 주변 차량과 도로 등 각종 지형지물 정보를 함께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평소 안전운전 습관 점수로 산출된다....
그는 “삼성화재는 일반 보험 보유율 변경 등으로 올해 일반 보험 손해율(L/R)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우 부진했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올해는 크게 상승하는 경로”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세대는 위험률 반영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인상”이라며 “비중이 50%에 가까운 2세대의 인상률은 전년 대비 5%포인트(P)가량 높아진 것으로 파악”이라고...
영업효율의 판단 기준이 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0.3%포인트 늘어난 101.7%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실적 자체는 올랐지만, 삼성전자 특별배당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938억 원으로 전년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성장세를 이어간다고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지난해 1분기에 냈던 실적 덕분이다....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 노후실손보험의 두 자릿수 인상률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금융당국은 가입 건수가 작다는 이유로 보험료 인상률을 각 사 자율에 맡기고 있다. 당국의 주도로 출시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지자 뒷전으로 밀린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당국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