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솔루션' 카비, 코트라 '글로벌점프300' 4기 선정

입력 2022-01-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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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T. (사진제공=카비)
▲카비T. (사진제공=카비)

디지털 인슈어테크 솔루션 스타트업인 카비(CARVI)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점프300' 4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점프300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코트라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점프300 4기에는 해외시장에서 확산성이 있는 혁신적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갖춘 시리즈A 단계 이상의 투자 유치를 한 스타트업(50곳)이 최종 선발됐다.

카비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개선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Insurtech) 솔루션' 기술을 인정받았다.

카비 솔루션은 카비가 자체 개발한 AI 영상인식 엔진과 센서를 통해 운전자 주행정보를 비롯해 운전자 주변 차량과 도로 등 각종 지형지물 정보를 함께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평소 안전운전 습관 점수로 산출된다. 급가속이나 급감속 등의 행위도 주행 당시 도로 상황의 맥락을 고려해 방어운전을 위한 불가피한 행동인지 나쁜 주행습관인지 파악해 점수에 반영한다. 성별이나 나이 같은 단순 정보가 아닌 운전습관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BBI(Behavior-Based Insurance)보험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최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일부 지역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이같은 개념의 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보험사들은 카비 솔루션을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고객들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손해율을 개선하고,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을 통해 높은 점수를 쌓아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은수 카비 대표는 "지난 2019년 영국의 한 자동차보험 관련 IT 솔루션 업체와 판매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사업이 부침을 겪었다"며 "이번 글로벌점프300 선정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인슈어테크 솔루션 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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