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이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에 당뇨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병 시기가 빨라지며 살 여명이 긴 만큼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측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철저한 혈당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 혈당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3%로 5명 중 1명에 해당한다. 특히 남아는 2020년 18.2%에서 2021년 25.9%로 급등했다.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비만에 쏟아부어야 하는 돈도 빠르게 늘어난다. 우리나라의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21년 기준 15조6382억 원이며, 연평균 7% 수준으로 증가해 건강보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흡연(11조4206억 원)이나 음주(14조6274억...
따라서 이 시기 건강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다양한 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필요하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2023 비만 팩트 시트’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2012년 9.7%에서 2021년 19.3%로 10년간 약 2배가량 늘었다. 또 교육부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진단 학생 현황 자료’를 보면 소아당뇨 환자 수가 2021년 3111명에서 2022년 3655명, 2023년 4월 기준...
정상인과 환자군을 모두 포함하고 있고, 배아부터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주기 유형이다. 배아세포·줄기세포, 유산무조직, 양수세포, 융모막세포, 제대혈, 혈액, 구강상피포 등 생식세포와 체세포 형태를 모두 보유해 암 세포의 발달 단계나 희귀질환 연구, 감염병 연구개발 등의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소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예방하기 어렵다. 최근 10년간 국내 20~30대 비만율의 증가 폭이 가파르다. 2012년 비만율은 20대 20.9%, 30대 24.4%에서 2021년 각각 30.4%, 35.2%로 상승했다.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우려가 크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청소년기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질수록...
소아·청소년은 비만 유병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를 거치며 급격히 상승했다. 건강위험요인 중 흡연율(2021년 19.3%)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나, 음주와 신체활동은 정체돼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상당하지만 최근 3년간 국가적 보건관리 역량이 감염병 위기 대응에 집중돼 만성질환 관련...
소아청소년 시기의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아비만 예방…식생활 관리와 운동 등 아이와 부모 노력 필요
소아비만 원인은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은 양의 열량 섭취가 주 원인이 되는데 섭취 및 소모하는 열량 외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 발생에 관여한다. TV시청, PC게임,인터넷을 즐기는 시간이 늘면서 열량 소모량이 감소되는 반면,고지방과 고열량...
소아청소년 비만치료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은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방식이다. 소아는 계속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적정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매일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하고, 적절한 양의 과일 및 채소를 먹고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먹지 않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5~6번 이상 가족이 함께 식사할 것을 권한다. 가족 전체가...
△감염 및 예방접종=수두, 결핵,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소아와 접촉이 많은 기관의 근무자, 투석실 근무자), 톡소포자충증(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날고기를 먹거나 다루는 사람)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임신 전에 이러한 감염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권고한다. 또한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HIV),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감염을 알아보는 혈청검사와 임균...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면 건강보험 재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소아·청소년 시기에 정책적으로 관리하는 게 훨씬 이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 이사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경우 지방세포 수도 많고, 크기도 커져서 재발이 쉽게 된다. 지방세포가 크게 전에 생활 습관을 호전한다면 교정이 더 쉬울 수 있다”면서 “저출산 시대에 소아·청소년들이...
또 회원들을 상대로 미용과 비만·당뇨, 하지정맥류, 통증 등 성인 일반진료를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1일 학술대회에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의사회는 턱없이 낮은 진료비로 버티며, 유일한 비급여 시술이었던 소아예방접종도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건강보험에 적용되면서 동네 병의원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성장 전반 △심리 상담 △비만 관리 등 신체발달 △만성질환 관리 △인지능력 제고 등에 대한 아동 맞춤형 심층 교육·상담을 연간 3회 이내 시행해 예방적 아동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전국 1290개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전 손택은 “사람들은 모두 건강의 왕국과 질병의 왕국, 이 두 왕국의 시민권을 갖고 태어나는 법”이라고 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예방접종과 환자 처방을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새해는 코로나도 싹 없어지고 사람들이 질병의 왕국에도 잘 가지 않아, 거기에 있는 의사들이 할 일 없이 놀고 있기를 바라 본다.
유인철 안산유소아청소년과 원장
현재까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4명이며 이중 전반 이상은 기저질환자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 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어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권근용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접종 권고 대상이 기저질환 등 면역 저하 요인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로 한정돼 5~11세 전체 예약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면역저하 아동, 당뇨·비만·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 아동, 신경-근육 질환 아동,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 중인 아동 등...
기초접종, 청소년(12~17세)의 경우 3차 접종을 시행해 감염 예방을 강화한다.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고위험군을 포함해 5~11세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추진한다. 중증ㆍ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2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31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면역 저하자, 당뇨ㆍ비만, 만성 호흡기질환자 등 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추진단 관계자는 "소아당뇨·비만 등 내분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나머지 12∼15세(2006∼2009년) 접종 예약은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실제 접종은 11월 1일부터 27일까지다.
접종 후...
게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판단이다. 다만 접종 시 이익이 불이익보다 압도적으로 높지 않은 만큼 접종을 강하게 권하는 입장은 아니고, 보호자의 선택에 맡겼다.
Q. 소아 당뇨 증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ㆍ청소년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될까?
A. 제1형 당뇨나 비만 등의 내분기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가진 12~17세...
정은경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질병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 배경에 대해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성인에 비해 낮지만, 당뇨·비만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면역저하질환, 만성신장·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고...
“희원이는 표준 체중에 비해 15㎏, 그러니까 쌀 한 포대 반, 엄마는 쌀 두 포대를 지고 있는 셈이거든요. 마트에서 쌀을 그만큼 사서 집에 들고 갈 수 있어요? 못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하루 종일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힘들지요.” 사실 이런 말도 단골이니 하지 자칫 기분이 나쁠 수 있어 조심스럽다. 유인철 안산유소아청소년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