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은 "비교적 유동성이 풍부했던 지난 2~3년은 대면 업종 위주의 소비 하락이 이슈였다"면서 "올해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업권 전반의 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소비 여력이 하락하는 등 복합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의 경우 자금 조달의 약 70%를 여전채에 의존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여전채가...
물가는 공공요금 인상 영향이 큰데다, 소비여력을 줄이고 있다. 성장도 한은이 생각하는 것보다 밑돌 것으로 보인다. 한은도 2월부터는 동결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이후엔 올 4분기 중 한차례 정도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 경제성장률이 1%대로 부진한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 하락도 한은 생각보다 빠를 것 같다. 4분기부터는 성장에 무게를 두는...
▲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4분기 인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를 기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를 보면 한은의 최우선 과제도 물가다. 최종금리 수준까지는 얼마남지 않았어도 미국 연준(Fed) 역시 추가 인상이 남아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다수위원들이 밝힌 최종금리 수준 역시 3.5%였다는 점에서...
이는 우선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5%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 압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주요국 통화정책 역시 고삐를 조이고 있는 중이다.
그렇잖아도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폭은 125bp에 달해 2006년 8월(-125bp) 이후 가장 큰...
이미 미국의 11월 수출입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 내 소비여력이 둔화하면서 수입이 크게 감소한 영향은 국내 IT·가전 기업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7조8450억 원, 영업이익 8조5820억 원으로 최근 3개월 동안 각각 6.6%, 19.9% 하향조정.
올해 들어 정부의 세제혜택과 안정적 원·달러 환율 움직임, 위험자산...
예금의 경우, 부동산 PF 발 금융위기가 오면 가장 타격을 크게 입는 업종 중 하나가 저축은행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0만 원 미만으로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또 정 소장은 여윳돈이 생긴다면, 빚을 줄여나가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했다. 고금리 상황에서는 여력이 생길 때마다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금융소비자의 태도라고 조언했다.
소비성향 역시 2012년 64% 수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1년 53%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는
이재호 과장은 “향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지출의 성장효과가 빠른 속도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고령층에 대한 전문일자리 확충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여력을 확보해 나갈...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6%, 신선식품지수는 5.4%나 상승하며 가계 재정 및 소비 여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혀.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25%로 1월 금통위에서 25bp 인상 후 3.5%의 최종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시장은...
고물가와 저성장 등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점도 기업의 경영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계는 이달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를 77.7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 4.0p 하락한 수치다. 지난 8월(78.5) 이후 5개월 만에 80p 아래로 떨어졌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적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현안 등을 해소해 신제도의 연착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IFRS17·K-ICS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생보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중국의 봉쇄 정책이 올해 심화해 소비 여력이 크게 위축됐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염소설비의 전기료 강세에 따른 가동률 하향 영향으로 공급 타이트까지 발생했다. 공급·수요·공급원료 등 삼중고를 겪으며 부진이 심화 중”이라고 짚었다.
이외에도 반도체 및 관련장비가 작년 66조4994억...
그는 “월 중 단기물의 상방보다는 하방압력이 높다면, 코스닥 반등 여력이 더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2001년 이후 코스닥은 12번의 1월 효과가 관찰됐는데, 버블 붕괴 이후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2001년 포함 평균 수익률은 4.0%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주의 이익 바닥 다지기가 아직 관찰되지 않는 점도 중소형주 위주 수급 모멘텀 연장 가능성을...
이에 소비 여력이 충분하고 인구당 편의점 수는 8500명당 1개 수준으로 편의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하기보다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하고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문화가 발달해 현지 상황에 맞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되면 편의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마트24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와 지급여력비율 등 재무건전성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운용사 선정,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현재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여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경기 침체 시 이들 계층의 소득 기반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3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 줄었다. 같은 분기 기준으로는 2018년(-9.6%)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반면 상위 20%(5분위) 가구 소득은 3.7...
현재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여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가 더 추가되는 셈이다.
이미 소비는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비동향을 보여는 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기준 9월(-1.9%), 10월(-0.2%)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수출 감소와 소비 둔화 우려에 투자 전망도 밝지 않다. 10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했지만, 향후 국내 설비 투자의...
기업들은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감소 우려로 내년 가계소비 여력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 이날 발표한 '2023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에 따르면 국민 1000명 중 절반 이상인 56.2%는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내년 가계 소비지출은 올해에 비해 평균 2.4% 감소할 전망이다. 소비지출을 줄이는 주요...
전경련은 이에 대해 소득이 낮을수록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 및 소득감소 영향을 많이 받아 소비 여력이 비례적으로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 내년에 소비지출을 축소하는 주요 이유로 물가 상승(4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실직·소득 감소 우려(13.5%) △세금·공과금 부담(10.4%) △채무(대출 원리금 등) 상환 부담(10.3%) 등이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