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9~2021년 서울 산악사고 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4888건 중 9~10월 출동 건수가 1122건으로 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실족 및 추락 등 사고에 따른 부상(1544건)이 가장 많았다. 발생장소는 북한산(1189건), 관악산(711건), 도봉산(466건) 순으로 많았다.
산악사고 출동으로 구조된 인원은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전 현대아웃렛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내 대형 아웃렛 매장 등 판매시설 131곳에 대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서울시내 대형 아웃렛 매장의 지하 하역장 또는 주차장이 있는...
이날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부산의 공식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3.2m를 기록했다.
오륙도의 경우 초속 33.9m의 강풍이 불었다.
전날 오후 8시 41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는 강풍에 화분이 쓰러지는 바람에 40대 여성이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했다.
지붕이나 창문 파손, 구조물 낙하 우려 등의 신고가 70건에 달해 경찰과...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태풍으로 인해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진 포항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컸는데요.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12시간 넘는 수색을 벌인 끝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시설물 안전조치 신고 중 가로수 넘어짐(14건)이 가장 많았고, 간판 흔들림(3건), 건물 외벽 균열 및 붕괴(2건), 전신주 안전조치(2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곳곳 피해 복구 구슬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피해 상황을 복구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은 제주와 영남지방 등지 건설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에 따른 119신고 접수 결과 가로수 넘어짐, 도로 침수, 간판 흔들림 등 현장 안전조치 85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인명구조가 필요한 사고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5일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서울시 내에서 119신고로 접수된 시설물 안전조치 중 가장 많았던 유형은 가로수 넘어짐(14건)이었다. 뒤를 이어 간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울산에서 25세 남성이 실종됐는데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졌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위험지역에서 2661세대 3463명을 사전 대피 조치했다. 경남이 2224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614명, 부산 366명 등이다. 이들은 숙박시설, 마을회관...
또 이 일대 주민들에게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에 대비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 남천 성동교와 금호강 안심교에는 홍수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아산시 영인면...
통상 소방관서의 대응 1단계는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 발령되지만,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동시 다발적 신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인명구조 대응체계 가동 차원에서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의 대응 1단계를 결정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태풍 대비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어 선제적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한 바 있다. 또 주말인 4일과 이날...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과 1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택 마당과 상가가 침수됐다. 또 인근 지역의 도로 하수구가 막혀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하고, 과수원이 침수돼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정읍 상모리와 영락리 등 도로에서도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잠긴 차량에 사람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목장에서 불어난 물에...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이날 “힌남노의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했다”며 최근 5년간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소...
정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중대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 태세를 철저히 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를 무상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총 500세대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서울소방재난본부...
점검 요원들은 가게마다 피해 상황을 물어보고 화재 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초구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다. 이번 폭우로 서울시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4명이었으나, 현재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실종자 1명이 남아있는 서초동 건물 지하에서는 배수펌프와 소방력이 배치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시민안전 거버넌스 기관은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방재난본부, 행정국 실·국·본부에서 담당하는 6곳이 대표적이다. 안전총괄실에서는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더안전시민모임을,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시민안전파수꾼·의용소방대를, 행정국에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실종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에서 나왔다.
아울러 이번 호우로 집이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1200명에 이른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6개 시·도 47개 시·군·구 2656세대 5364명이다. 이 가운데 일시 대피자가 2026세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실종 7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에서 나왔다.
거주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411세대 600명으로, 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일시대피자는 718세대 1232명이다. 현재 871세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11시 서울시 서초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남녀 두 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사람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남녀는 남매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119 특수구조대가 수중 로봇을 투입했지만,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소방대는 하류 추정 이동 경로를 따라...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침수로 인해 발달장애 가족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현장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사망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한 이유와 형편을 묻고 배수 작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후 신림 침수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노약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사고현장을 찾아 전날 밤 피해와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사망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한 이유와 형편을 물었다. 최 본부장은 “상당히 물이 밀려들어 허리춤까지 물이 찰 정도가 되다 보니 문을 못 열고 나왔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10~15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