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보건 지출은 각각 31.5%, 9.9% 늘었다. 교통 지출도 21.0%, 27.5% 증가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입과 자차 이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소득 불평등 정도는 전년 동기보다 커졌다. 1·5분위 간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1배로 지난해 1분기(5.18배)보다 0.23배 확대됐다.
강 청장은 “1월에는 일자리 사업의 등으로 근로소득이 증가하는 요인이 있었다면, 3월에는 이동정지로 인해 자영업자 소득이 줄어드는 요인들이 있다”며 “월별 경향성이 좀 혼재돼 있다”고 부연했다.
1·5분위 간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1배로 지난해 1분기(5.18배)보다 0.23배 확대됐다.
민주당 소속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7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기존의 불평등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표현했다.
경기 회복의 속도가 더디고 시간이 더 소요될수록 위험은 가중될 것이다. 더 많은 회사가 영구적으로 규모를 축소하거나 문을 닫고, 더 많은 미국인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해 경제의 활력을...
1인 가구의 증가가 소득불평등과 빈곤율을 악화하는 셈이다.
유진성 연구위원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1인 가구 중심의 정책도 필요하지만 1인 가구를 다인 가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을 감소시키기 위한 과제는 주거정책과 일자리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유 연구위원은...
이 당선자는 “소위 ‘신자유주의’나 ‘낙수효과’에 의한 경제 성장 패러다임이 한계에 부딪혀 발생한 것이 2008년 금융위기”라며 “이후 경제학계도 기존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성장을 설명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최근 경제학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가 소득 불평등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존 패러다임은...
물론 원청인 금융사에서도 남녀 간 불평등은 크게 다르지 않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사가 도산하면서 10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하였다. 그 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금융권의 구조조정으로 사라졌던 일자리는 비정규직 여성들로 대체되었다. ‘2차 정규직’으로 불린 비정규직 여성들은 고용안정을 제외하고는 승진과 임금에서 정규직과 차별되어...
또 다른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이번 팬데믹이 소득불평등 확대와 같은 고통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제도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많은 정부가 시행하는 국민 개개인에 대한 긴급재난지원은 보편적 기본소득제로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본소득을 4월 안에 지급하도록 대통령께 강력하게 촉구해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MF 때 국민 세금으로 169조 원의 공적 자금을 조성해 기업도 살리고 나라도 살렸다. 그러나 우리 사회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불평등은 더 극단화되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되었다. 이번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과정에선 절대 이런 일이...
젊은 층과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할 바이든은 샌더스 지지자들을 향해 “기후문제, 소득 불평등과의 싸움, 사회안전망 수선 등 샌더스가 강조했던 이슈들에 대해 나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여러분을 보고 들으며 우리가 미국에서 시급히 해야 할 일들을 이해하고 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샌더스는 경선 초반...
정의당은 25일 기후 위기를 극복할 '그린뉴딜' 추진과 불평등·차별·특권 철폐를 골자로 하는 4·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이날 21대 총선 정책 공약집 '2020 정의로운 대전환'을 발간했다.
정의당은 먼저 성장전략 대안으로서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며 10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및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40%로...
반면 소득격차가 심해지면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가 된다. 따라서 완전평등선과 로렌츠 곡선 사이의 면적이 클수록 불평등도가 커지며, 이를 불평등 면적이라고 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짐작
어림잡아 헤아림(斟酌)을 뜻하는 이 말은 본디 서로 술을 따라 준다는 뜻. 술잔을 주고받으면서 상대방의 잔이 비었는지 주량을 넘어섰는지를 잘 헤아린다는 데서...
이탈리아의 지니계수(소득 불평등 지표)는 2008년 0.317에서 2017년 0.328로 높아졌다. 실업률은 2008년 6.7%를 기록했지만, 2018년 10.6%로 올라 OECD 평균(5.3%)의 2배로 치솟았다.
그간 이탈리아 정부도 복지 지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시로 연금개혁과 긴축재정을 추진했지만, 국민의 반발로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아직...
☆ 시사상식 / 지니계수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 분포의 불균형도를 의미하지만, 특히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0과 1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는 균등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지니계수가 0.4를 넘으면 소득 분배가 상당히 불평등한 것으로 본다.
☆ 신조어 / 반모
‘반말 모드’...
이에 따라 소득 불평등은 개선됐으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7만2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 소득은 132만4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하면서 2018년 4분기 이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4.3%)와...
값으로,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 비율이 낮을수록 소득 불평등도가 낮으며(소득격차가 작음), 높으면 소득 불평등도가 높다(소득격차가 큼).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성냥
불을 켜는 데 쓰는 성냥은 ‘석뉴황(石硫黃)’이 음운변화를 거쳐 만들어졌다.
☆ 유머 / 인식이 대상을 결정한다
피사의 사탑을 보고 각계의 사람들이 한마디씩 했다....
“불평등이 생기는 것은 소득격차, 더 나아가 자산격차 때문이다. 3년간 집값이 10억 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가 낸 종합부동산세는 고작 130만 원이다. 앉은 자리에서 불로소득으로 10억 원을 벌고 그 중 0.1%만 종부세로 냈다. 나머지 사람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손해를 보는 99대 1의 사회다. 불로소득, 투기적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해야 한다. 그래서 제시한 게...
박 시장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소득격차, 나아가 자산격차 때문”이라며 “3년간 집값이 10억 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가 낸 종부세는 130만 원인데, 앉은 자리에서 10억을 벌고, 그 중 0.1%만 종부세로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불로소득을 철저히 환수하고 투기적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 온 국민의 바람”이라며 “투기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로 인한 소득 불평등과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노동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일자리 창출과 성장·분배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노조의 잦은 파업과 급격한 임금인상에서 보듯이 무리한 요구의 남발과 이기적 행동으로 부정적...
넘어, 소득 및 양성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정경제 등 7개 소주제로 350여 개의 세션을 진행하였다.
다보스포럼은 민간협의체로서 경제를 주안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엔(UN)과 대비되며, 기술발전을 포함한 경제 전반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CES(세계가전전시회)와 구분된다.
본 포럼에서는 매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