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무부의 제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사상 처음으로 ‘세컨더리 보이콧(제 3자 제재)’에 가까운 대북 독자제재 행정명령(13810호)에 서명한 지 닷새 만에 나왔다.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가 금융기관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의 본격 시행에 들어간 것이라는 평가된다. 특히 북한의 해외 거래 90%를 차지하는 중국은행이 사실상 이번 조치의...
사실상의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인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유엔 총회에 맞춰 가진 3자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새 대북 제재 행정명령을 설명했다. 그는 “새 명령은 북한과 상품과 서비스, 기술 부문에서 중요한 무역을 하는 개인이나 기업을 표적으로 하는 미국 재무부의 권한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성격의 고강도 대(對)북 제재를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북한과 혈맹관계였던 중국까지 북한의 자금줄을 끊는 데 동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자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새 대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성격의 고강도 대북 제재를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북한과 혈맹관계였던 중국까지 북한의 자금줄을 끊는 데 동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자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새 대북제재안을...
이번 미국의 새 제재안은 북한과 거래를 한 개인도 제재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 기관 제재)’의 성격을 담았다. 중국과 러시아의 기업들은 대북 거래와 미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 셈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외국 금융기관 등은 북한과 거래할지 미국과 거래할지 선택할 수 있으나 둘 다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금융기관 등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성격의 제재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 의회는 중국의 초상은행과 농업은행을 비롯한 12개 은행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해 줄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미 하원 금융위원회는 북한과 거래하거나 대북제재를 이행하지 않는 제3국 개인과 기업을 제재(세컨더리 보이콧)해 북한의 미국 금융망 접근을 원천 봉쇄하는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시장에서는 평화산업을 비롯해 빅텍, 스페코, 퍼스텍, 한화테크윈 등 방산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미적지근한 대응을 보이는 중국에 대해 트럼프의 심기가 불펴해진 것도 이날 결정 배경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중국 12개 주요은행을 제재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이는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이라는 평가다.
미국은 한·일 핵무장 불사론과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국 제재)를 지렛대로 대북 제재 강화에 회의적인 중국과 러시아에 제재 공조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이 결의안을 지지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물밑협상에서 원유 공급 차단보다는 공급량 감축 등 미국이 만든 대북 제재안 초안의 수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거래를 중단하겠다”며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강하게 시사해왔다. 미국 정부는 올해에만 4번에 걸쳐 기관 23곳과 개인 22명을 북한 관련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대다수는 북한과 중국의 개인과 기업이며 러시아와 동남아 일부 국가의 개인·기업도 포함됐다.
미국이 세컨더리 보이콧(제재국과 거래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것) 카드를 꺼내려는데 대한 반발이 유독 거세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근본적으로 미국과 북한 양측이 풀어야 한다며 자국을 겨냥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12일 개막하는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의 핵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국제사회의 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의식하며 ‘세컨더리 보이콧’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자 미국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썼다. 이는 제재 대상 국가와...
그러면서 헤일리 대사는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에 대해 무모하고 위험한 핵무기를 추진하는 북한에 도움을 주는 국가인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해 세컨더리 보이콧(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 의지도 내비쳤다.
헤일리 대사는 또 “북한 김정은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면서 “전쟁은 결코 미국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도 그것을 원하지...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에 대해 무모하고 위험한 핵무기를 추진하는 북한에 도움을 주는 국가가 아니냐 살펴볼 것”이라고 말해 세컨더리보이콧(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 의지도 내비쳤다.
헤일리 대사는 또 “북한 김정은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면서 “전쟁은 결코 미국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상대로 한 세컨더리보이콧(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0.99% 떨어진 1만1173.93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