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34일 만에 국민을 앞에서 내놓은 첫 공식 사과다. 박 대통령은 이날 24분간 담화문을 떨리는 목소리로 읽어내려갔으며,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같은 불행을 막기...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참사 대국민담화 전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과와 후속 개혁조치를 담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다음은 담화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월호 임시국회'가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를 둘러싼 여야 간 진통도 예고된다.
여야는 지난 15일 원내대표 회담에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20일), 긴급현안질의(20~21일),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27일),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27일) 등 본회의 일정에...
향후 개각을 비롯한 후속조치도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 달째를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의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저도 만들어야 하고, 검경수사 외에 특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낱낱이 조사를 해야된다고 생각해 그런 뜻을 조만간 밝히려고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한달째인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 대표 17명과 면담을 가졌다.
전날 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면담은 오후4시50분께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됐으며, 청와대는 면담의 주요내용을 공개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제공한 대통령과 대표단의 면담 대화록 요약.
▲박 대통령 = 그동안 정부가 구조 수색과 조속한 사고...
개각을 비롯한 후속조치도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달을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의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필요하다고 보고 특검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근본부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지 그냥 내버려두면 그게 또 계속 자라 언젠가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및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달을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의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필요하다고 보고 특검도 해야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근본부터...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이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사고 후속처리를 위한 민간주도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정식 요구했다.
16일 오전 9시 30분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변협은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법률지원 및 대책마련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변협은 협약에 따라 가족...
친박(친박근혜)계 맏형격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15일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으로 거론되는 개각과 관련, “이번에는 땜질식은 안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각이 되면 총리를 비롯한 여러분이 올바르게 사태를 수습하고,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처리할 수 있는 그런 인사들로 (내각이) 채워지지...
여야는 19일부터 한 달간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를 위한 전방위적 임시국회를 개최하고 20일 본회의에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한다. 이어 20~21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의를 19일부터 진행, 27일 본회의에서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상설특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당은 27일...
정 후보는 현재 세월호 참사에 아들의 ‘철없는 짓’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될 수 있는 후보’에서 ‘되기 힘든 후보’로 추락했다. 눈물은 사과와 반성의 대표 아이콘이다. 진정성에 대한 의문표에도 지지층 이탈을 진정시키고, 이탈 이후에도 야권으로 ‘이적’하지 않은 채 무당파로 남아 있는 지지층을 원점으로 복귀시키는 등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나름 효과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00여 명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신속 구조와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범국민대책기구 구성을 추진한다.
이들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위원회(가칭)' 구성과 특별법 청원, 관련 의혹을 다룬 백서 발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는 정부가 우선적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들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사과 및 후속 개혁조치 발표 담화에 담길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관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담화에 나올 내용을 취합하고 조율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혁안으로는 공무원 재취업 금지 강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서는 공무원이 ‘퇴직 전 5년...
흐름으로는 상당폭이 전망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얘기는 없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세월호 사건 이후 실물경제 쪽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경기 회복 국면이 꺾여버리지 않을까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세월호 이슈를 덮어버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세월호 사태가 수습되면 경기에 대한 후속대책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1일 회담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 △세월호 참사 관련 후속 대책 초당적 협력 △후반기 원 구성 논의 착수 등 3가지에 합의했다.
하지만 여야는 이전부터 원칙적으로 공감해온 내용에 대해서만 의견을 모았을 뿐 세월호 진상 규명 형식, 후반기 원 구성 원칙, 5월 임시국회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에는 합의를 이루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완구·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5월 임시국회를 소집과 원 구성 논의 착수에 합의했다. 원 구성 협상은 5월 국회 소집일부터 시작된다.
세월호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는 12일부터 시작하며 6월까지 이어지는 5월 국회 소집을 위한 본회의는 이번주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양당 신임 원내대표는...
먼저 세월호 참사에 고통 받고 있는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탐욕스런 자본과 부패한 관료사회, 무능한 정부가 주범입니다.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1심 판결이 내려진지 이제 2달이 넘고 있습니다. 피고인의 자리에서 1심 판결을 접한 저는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
송영철 안행부 국장, '세월호 침몰 기념사진' 논란부터 해임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촬영 시도로 논란을 일으킨 송영철 감사관겸 안전행정부 국장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21일 결국 해임됐다.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은 이 같은 논란 직후 여론이 식지 않자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송영철 국장은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에서 세월호 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