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개각 비롯 후속조치… 세월호 특검·특별법 필요”

입력 2014-05-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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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및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각을 비롯한 후속조치도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달을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의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필요하다고 보고 특검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근본부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지 그냥 내버려두면 그게 또 계속 자라 언젠가 보면 부패가 또 퍼져있고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국정조사도 한다고 했고 수사도 하고 있으며 또 부패방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있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검·경수사본부에서 조사를 철저히 하고 있고 저도 앞으로 개각을 비롯해 후속조치들을 면밀하게 세우고 있다”면서 “유족 여러분이 갖고 계신 마음의 상처에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이렇게 됐을 때 비로소 조금이라도 마음을 푸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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