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신호에 따라 천천히 불을 끔으로써 침몰하는 세월호를 형상화했다. 촛불 개수 4천160개는 세월호참사일인 4월 16일을 상징한다.
민주주의국민행동이 기획한 행사는 영국 세계기네스협회에 ‘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Largest torchlight image formed by people) 부문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추진하려고 마련됐다.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세월호참사의...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임형주는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 5700여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8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임형주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이 곡이 각종 추모행사와...
유나이티드' '리버풀'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
박지성이 활약하기도 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16일 맨유 홈페이지 한국어판에는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다. 맨유는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국회는 세월호참사 1주기인 16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 재석 165명 가운데 찬성 161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새누리당 김진태·안홍준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결의안은 “세월호 인양은 세월호 침몰로 아픔을 겪은 실종자,생존자, 희생자 가족뿐 아니라 진도군민을 비롯한 모든 피해자들과 국민의...
마지막으로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세월호참사로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꼭 1년 전인 지난해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을 지나던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295명이 사망했다. 1년이 지난 현재까지 9명은 실종 상태다.
한편 여야 의원 전원은 이날 본회의 개의 직후 정의화 국회의장의 사회로 전원 자리에서 기립해 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주 내내 각 당의 방침에 따라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상의에 패용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수학여행 중인 단원고 학생 등 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했다. 2014년 11월 11일 수색이 종료됐지만 9명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않았다. 이 미증유의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발족시키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부터 정부 부처별로 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고발뉴스 홍대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특별시사회에 참석,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찾기 위한 뜨거운 움직임을 예고했다.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는 16일부터 인디스페이스, 아트나인, 강릉예술극장 신영, 부산아트씨어터 씨앤씨, 안동 중앙극장에서 개봉하며, IPTV 동시개봉 서비스를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신조차 찾지 못한 9명의 실종자 가족의 한 맺힌 절규는 세월호참사 1년이 지난 오늘의 단면이다. 대참사의 아픔은 지속하고 있다. 아니 더욱더 절망적이다. “제발 유가족 되게 해 주세요”라는 외침이 1년째 계속되고 있다. 단원고 2학년 2반 허다윤양을 1년째 바닷속에 둔 어머니 박은미씨는 오늘도 절규하며 쓰러진다.
1년째 어머니의 절규가 이어지는 동안 우리는...
실제로 사고 직후인 작년 4월 17일자 보수와 진보의 대표격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사설을 보면 이미 그 시점부터 세월호 침몰을 “사고”로 규명하는 시선과 “참사”로 호명하는 대비된 시선에서 출발했다. 이후 1년 여 세월이 흘렀으나 양 신문사의 대비된 시각은 한발자국도 흐트러지지 않았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날의 조선일보 사설엔 “1993년 10월의 서해...
국민의 안전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그리고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에 이르기까지 ‘후진국형 대형참사’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참사 때마다 대부분 비슷한...
세월호참사 56일이 지난 6월 10일 시작된 재판은 세월호 건조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재판을 통해 침몰의 원인으로 무리한 증·개축으로 인한 복원력 약화, 복원성자료에 기재된 적재 가능 화물 최대치를 초과한 화물 과적, 부실고박, 조타 과실 등이 지적됐다.
1심 재판부는 4개월 동안 33번의 공판 끝에 선장 이준석(70)씨에게 징역 36년을...
세월호참사와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다른 사례는 이탈리아의 콩코르디아호다.
지난 2012년 1월 승객과 승무원 4229명을 태우고 가다 이탈리아 질리오 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죄초·침몰, 32명이 사망했다. 선박의 총 톤수(GRT)가 11만4147톤으로 세월호보다 16배 가량 무거운 콩코르디아호는 좌초 2년 반만인 지난해 7월 인양됐다.
세월호 인양 방식으로도...
세월호참사의 제 1사태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이 나라에 쌓인 적폐(積弊, 나는 이 말을 대통령에게서 배웠다)가 세월호를 침몰시키기까지의 70년에 가까운 세월이고 세월호참사의 제 2사태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그해 11월 7일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의 7개월간이고 세월호참사의 제 3 사태는 ‘시행령’ 이후 위원회의 활동과...
특히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령(안)’이다. 3월 27일 입법예고된 시행령안은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독립성, 이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저버렸다. 특별조사위원들이 제안한 시행령안을 묵살한 채 위원회와 위원들의 역할을 약화시키고 사무처 인력과 예산을 축소했다.
사무처의 주요...
세월호참사 때 많은 학생을 살리고 목숨을 잃은 최혜정 단원고 교사와 박지영 세월호 승무원의 희생정신이 미국에서 인정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포 채플린스 메모리얼 파운데이션’은 미국 필라델피아 네이비야드에서 ‘골드메달 시상식’을 열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려다 사망한 두 사람에게 최고상을 수여했다.
이 재단은 1943년 독일에 피격돼 침몰한...
세월호 침몰일인 것은 어떻게 알았느냐"고 재차 묻자 이씨는 "국가적으로 큰 사건이라 알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재판부는 "(정윤회 씨 방문 기록이 적힌)메모는 직원이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지만, 이씨는 "가지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씨는 세월호참사 당일 자신이 데리고 있던 직원이 정윤회 씨의 방문...
정 의장은 또 “2015년을 인성 교육의 원년으로 만들어 보자”면서 “대한민국에 가서 정신문화를 배우고 보고 느끼고자 수천만 관광객이 몰려오는 나라, 작지만 어떤 나라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세월호참사는 하늘의 마지막 경고로, 자기 자신부터 스스로 바뀌려고 하지 않으면 한국호가 침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현장을 통제하는 현장지휘관 역할을 부여받았는데도 승객들을 퇴선시키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아 참사 피해를 키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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