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8일 째, 더 이상의 생존자가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민간 잠수사들이 군경과 갈등을 빚다가 철수를 결정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민간 잠수사로 구조에 나섰던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장은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출항하려 했는데 안 됐다. 이유가 뭐냐고 하니 출항 담당을 맡고 있는 해경이 '실종자가족 대표들이 지금 하는...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측은 A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몰래 투입했다.
다이빙벨은 해저에서 잠수부들의 작업을 돕는 종 모양의 기구로 해난구조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구조 작업에 이를 제안했었다.
이종인 대표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가족들이 '(다이빙벨을)구조...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라고 밝힌 한 중년 남성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환자복 차림으로 팽목항을 찾았다. 그는 “아내가 아직 배 안에 남아있는데 잠수부들이 선박 구조를 잘못 생각하고 수색을 하는 것 같다”며 “내가 기억하고 있는 상황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식당이 알려진 위치보다 더 뒤에 있으며 식당보다 숙소에서 학생들을 더 많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4ㆍSK텔레콤ㆍ사진)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비통함에 빠진 안산 단원고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최경주는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안산 단원고 학생과 선생님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뿐 아니라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데 공감, 1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경주는 “재단을 통해...
안에서)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는 등의 거짓 발언을 해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홍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잘못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박씨는 전남도청 공무원을 사칭해 목포 시장 상인 3명으로부터 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박씨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 식자재를 납품하려면 기부금을 내야...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세월호에는 에어포켓이 있다. 인양이 아니라 구조를 해야한다. 한 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구조라니"라며 이종인 대표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찾아 에어포켓까지 들어가고 싶었다. 그게 구조지 지금 이게 구조인가...
23일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세월호 침몰사건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김모(20·대학휴학생)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세월호 침몰사건 사망자 A씨의 페이스북 사진과 GPS 위치정보 등의 허위내용을 편집, 지난 17일 오전 11시 29분께 마치 A씨가 페이스북으로 '구조해달라'는 글을 올린 것처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를 타고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중 생존자는 78명(추후 1명 자살)에 불과하다.
침몰 사고로 떠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한 임시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9시에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됐다. 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희생 학생들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된다. 유족들이 희생자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넓은...
앞서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22일 범정부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저녁 세월호 선내에서 시신 8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이에 23일 새벽 1시 현재 사망자는 12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476명의 탑승객 중 실종자수는 181명으로 감소했다.
구조 당국은 사고 7일째인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아직 단 한 명의 선내 생존자를 구조하지 못했다.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 '세모그룹 설립' 유병언, 과거 오대양사건 배후 지목 재조명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두 아들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모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세모그룹이 위기에 봉착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오대양사건의 전말까지 회자됐다. 오대양사건은 지난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소재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타수 인터뷰, 노란리본 캠페인
생존한 세월호 조타수가 '적반하장'격의 뻔뻔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국민의 심리적 트라우마(정신적 외상)가 극에 달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서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
침몰 7일째인 22일 생존자 학부모의 대국민 호소문이 발표된 가운데 구조 학생들이 극심한 외상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82명 입원치료 중인 안산고려대학교 병원은 22일 생존자 학생 대부분이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다고 밝혔다.
차상훈 안산고려대 병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환자들 상당수가 안정된 상태다”라며 “일부 환자와 보호자가 퇴원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외래 관찰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내일(23일)부터 통합심리지원단과의 협의해...
세월호 생존자들이 증언한 이들 5인의 행동은 진정한 '살신성인'의 모습 그대로다.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며 끝까지 승객들을 탈출시키려 애썼던 승무원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대피시킨 선생님들, 친구를 위해 기꺼이 다시 배로 뛰어들었던 학생까지…. 세월호 5명의 의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정리했다.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해경이 대충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했다”, “다른 잠수부가 생존자를 확인하고 대화까지 성공했다”는 등 거짓 인터뷰로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홍씨는 경북 구미에 있다가 지난 20일 오후 자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민간잠수부 자격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대변인은 “구조된 학생들과 앞으로 있을 생존자들 대상으로 집중상담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인수 학급 방식의 집중적인 학사관리가 필요하다”며 “반별로 피해규모가 다른 만큼 학생들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반을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교육청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단원고' 명칭이 계속 사용됨에 따라 향후 학교와 학생 이미지에 부정적인...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적어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보 중 피해 현황 통계, 수색과정 등 특별히 정확성이 요구되는 사안이나, 피해자와 그 가족, 생존자에 대한 취재에 대해서만이라도 공동취재단 운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3개 지상파방송과 4개 종합편성채널, 2개 보도전문채널 등 방송매체가 늘면서 새 소식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진 한편...
다음은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의 대국민 호소문 전문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실종자들이 바다에 갇힌 지 엿새가 지났습니다. 구조작업은 더디고,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갑니다. 진도의 실종자 학부모들은 대통령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청와대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들에 저지 당했습니다. 그들 또한 섬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