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세월호 7시간 의혹’도 형사재판이라면 그 시간에 박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걸 검찰이 일방적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검찰 측 주장을 반박하는 데만 성공하면 유죄판결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탄핵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무얼 했는지 박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설명할 책임을 집니다. 만약 이 부분을 제대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전동차를 탔던 승객들 사이에서 사고 당시 “큰일이 아니니 기다려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이 나왔다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탑승객 대다수는 “대구지하철과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기다리라’는 말이 가장 무서운 시대인데, 자칫 질식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서울메트로가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세월호 사고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1542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약 4만 명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3년(1606만 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해수부는 성수기 기상 악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년 대비 일반...
2011년 3월 2만5000여 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발생시킨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모티브로 삼은 '너의 이름은'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를 겪은 우리나라와 일본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전국 누적 관객 수 268만 명(18일 기준)을...
출판사 창비가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리며 추모의 뜻으로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을 담은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 전자책을 무료로 배포한다.
창비는 “2017년 1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금요일엔 돌아오렴: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전자책을 15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며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억하고...
이들은 1970년 남영호 침몰 사고 이후 최대의 해난 참사인 세월호 참사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면서, 시민 생명과 생활의 위기를 담보로 독점자본과 가진 자들의 이익만을 극대화한 신자유주의로 황폐화된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 자체를 문제 삼았다. 따라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은 사건 자체의 직접적인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선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류 씨는 1998~2003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조정담당관과 위기관리센터장 등을 지내며 청와대의 선박사고 위기관리 메뉴얼을 마련했다. 2006년에는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으로 일했고,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집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하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10일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의 최초 사고 인지 시점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원래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불출석함에 따라 양측의 증거 제출 사항에 관한...
세월호 침몰의 근본적인 원인세월호 침몰의 직접적 원인세월호 구조과정에서의 문제점사고 이후 정부대응과 수사과정에서의 문제점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드러난 게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책임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혹’은 여전합니다.지난해 12월 열렸던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죠. ‘머리손질 설’...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들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참가한 학생 9명을 대표해 발언한 장예진(20) 양은 "(박근혜 대통령이) 그 7시간 동안 제대로 보고를 받고 지시했다면 지금처럼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큰 사고가 생겼는데도 제대로 보고받지 못하고 지시하지 못했는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심경을 밝히면서 세월호 당일 7시간 행적과 제3자 뇌물 수수 관련 내용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적극 해명했다.
다음은 기자단과의 대화 내용 전문.
언론사에서 오신 분들이지만 암만해도 이쪽에 오시게 되면 소식도 더 많이 들으시고 이해를 더 하실 수도 있게 돼서 한 식구같이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이 터지고 나서...
이어 독도 항로표지관리소 김재근 소장, 마라도 항로표지관리소 양정식 소장, 격렬비열도표지관리소 김대환 소장과 통화해 "국토 최끝단에서 해양사고 예방의 최일선 업무를 담당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근무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할 계획이다.
또 세월호 인양 관련 진도 해역 현장책임자인 왕웨이핑에게 전화해 "전 국민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김 장관은 또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인해 세월호 인양이 지연되고 있다"며 "미수습자 가족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세월호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인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17년에는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수송함으로써 국가경제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이 사고로 당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304명이 희생됐습니다. 심지어 이 중 9명의 시신은 아직도 찾지 못한 상황이죠. 무엇보다 참사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세월호는 아직도 물속에 잠겨 있습니다.
2016년 12월 26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8시간 4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세월X’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자로는 지난 26일 유튜브에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49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다큐멘터리 '세월X'를 전격 공개했다.
자로는 '세월X'를 통해 세월호가 잠수함과 부딪혀 침몰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었다. 해군은 이런 자로의 주장에 대해 "세월호 침몰 당시 인근 해역에서 훈련을 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밝힌다"면서...
지난 25일 한 방송사는 네티즌인 자로(필명)가 성탄절 대특집으로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하는 ‘세월X’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나 고박 불량 등이 아닌 외부에 의한 충격, 그중에서도 군 잠수함 충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2012년 국정원의 대선개입 혐의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고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세월X'를 공개해 또다시 세월호 논란을 재점화한 이 사람은 이름도, 얼굴도 없이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네티즌, '자로'입니다.
그리고 주갤러와 자로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바로 '네티즌 수사대'.
자발적으로 소문 혹은 의혹에...
그가 공개한 '세월X' 영상은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된다. 자로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강한 외력'이 작용했을 거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촉구했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4가지, 부실한 복원력, 과적, 고박 불량, 조타 실수가 직접적인 침몰 원인이 아니라며 이를...
이에 대해 자로는 수심이 표시된 해도 위에 세월호 레이더 영상을 겹쳐보면 사고 해역의 수심이 정부가 주장하는 최대 37m가 아닌 50m였다며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자로는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이후 26일 오전 1시30분께 '세월X' 영상 업로드를 완료했다. 8시간49분이라는 방대한 용량의 업로드 탓에 '세월X' 영상 공개가 늦어진...
앞서 자로는 '세월X'의 티저 영상을 통해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며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세월X'를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로의 '세월X' 공개 시간을 올린 글에는 글이 게재되자마자 1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