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재정운용 방향과 관련해 최 차관은 "최근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건전재정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 나가겠다"며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내수활성화 및 민생안정 사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국가 재정전략이 담길 예정인 '재정비전 2050' 수립과 관련해서는 국가재정전략회의 논의를 거처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는...
윤 대통령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에 대해서도 “지난주 발표된 교육교부금 합동점검에서도 대규모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됐다”며 “학령인구는 주는데 세수는 증가해 교육교부금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조금은 남발되고, 검증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꼬집었다.
교육교부금의 경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文정부 보조금 2조 늘어났는데 제대로 관리 안해 혈세 누수 만연""사용내역 제출 단체만 보조금 지급, 용도 벗어나 사용하면 지급 안돼""학령인구 주는데 세수 늘어 교육교부금 증가, 대규모 부당 사례 적발"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전임 문재인 정부 때 국가채무가 400조 원 늘어난 것을 두고 ‘사기행위’라고 규정하며 재정누수 막기 위해...
다만 올해 '세수 펑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로 개편안 처리를 위한 국회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올해 1∼4월 국세수입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33조9000억 원이 덜 걷혔다. 5월 이후 연말까지 작년과 똑같은 수준의 세금을 걷는다고 해도 올해 세수는 세입 예산(400조5000억 원) 대비 38조5천억원 부족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양도소득세가 작년보다 55.0...
다만 올해 '세수 펑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로 개편안 처리를 위한 국회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올해 1∼4월 국세수입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33조9000억 원이 덜 걷혔다. 5월 이후 연말까지 작년과 똑같은 수준의 세금을 걷는다고 해도 올해 세수는 세입 예산(400조5000억 원) 대비 38조5천억원 부족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양도소득세가 작년보다 55.0...
세수 부족 상황에서 부동산 세제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부동산 시장이 아직 침체된 상황에서 다시 세제를 강화하는 건 맞지 않고 시장과 관련해 세제를 연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축했다.
법인세 추가 개편 가능성도 부인했다.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법인세제를 개편했는데 올해도 작년과 같은 개편안을 내놓으면 국회...
4월 법인세 9조 줄어…전체 세수 감소분의 90% 차지올해 수출 9.1% 감소 전망…기업 영업익 악화 불가피반도체 등 세액공제 상향…내년 법인세 큰 폭 감소 우려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 여파로 올해 1~4월 법인세수가 15조 원 넘게 덜 걷히면서 세수 펑크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내년엔 법인세수가 올해보다 더 줄 수 있다는...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6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간 시기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63일물)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매주 1조5000억 원씩...
올해 1~4월 세수가 전년보다 34조 원 가까이 덜 걷히면서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기업 실적 부진과 부동산 거래 감소 등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법인세의 경우 4월에만 9조 원이 줄어 전체 감소분의 90%에 달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4월 국세수입...
또 경마 매출 감소에 따른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액도 1조75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개정안은 마사회가 온라인 마권 발매 때 중독·과몰입 예방 조치, 장외 발매소 감축 조정 등의 건전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 만 19세부터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마권과 달리 온라인 마권은 만 21세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사회법...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수 부족 사태 해소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경을 편성하지 않아도 세계(歲計)잉여금과 기금 등의 가용 재원으로 세수 부족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세수 펑크...
정부가 전체 보조금 평가 사업의 63%를 폐지·통폐합·감축한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구조조정이다. 구조조정으로 절감된 재원은 약자복지 분야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3년 제1차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보조사업 연장평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연장 평가에서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심사한...
특히 올해 '세수 펑크' 우려 속에 대두되고 있는 예산 불용 확대가 현실화하면 하반기 성장률을 낮추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9일 정부부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내달 말 혹은 7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작년 12월 '2023년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세수 부족에 따른 재추계와 관련해선 "세수를 다시 추계해서 윤곽이 잡히면 소개할 때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그때마다 변수나 상황에 따라 계속 수정 변경하고 그러면 국민들께서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걷힌 부담금이 1년 전보다 1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 수요 확대에 따른 보증 규모 증가와 원유 수입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부담금은 특정한 공익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 사업과 관련된 사업자에 비용의 전부 혹은 일부를 부담시키는 공법상의 금전지급 의무로 준조세 성격을 띤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올해 세수 펑크가 30조 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더 이상 재정 낭비를 일삼고 자원 배분을 엉망으로 꼬이게 해선 안 된다. 이웃 일본은 좀비기업 퇴출을 겁내다가 ‘잃어버린 30년’으로 직행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한계기업도 여러 종류가 있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도 숱하다. 옥석을 가려 미래가 있는 기업은 지원하되...
내달 15일 전에 디폴트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옐런 장관은 “정확한 ‘X데이트(연방정부의 현금이 바닥나는 시점)’는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15일까지 정부가 충분한 세수를 확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즉 그날까지 세수가 모인다 해도 빚을 갚을 정도로 충분치는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옐런은 그간 이달 말까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당국이 세수를 늘리려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립학교 교사들은 언제 해고 통지를 받을지 모른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고 환경미화원들은 두 달째 월급 한 푼 만져보지 못했다.
중국 지방정부의 재정난은 주 수입원이던 기존 산업이 낙후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여파로 악화했다. 시진핑...
재정부담 요인으로는 지난해 세제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 고령화로 인한 지출 증가 등을 언급했다. 다만 비교적 낮은 부채비율, 양호한 국내 자본조달 여건, 향후 재정준칙 시행 등을 고려할 때 부채 감당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기업 부채와 관련해선 에너지·건설 부문의 부채가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에 대해선 회사채 발행한도 확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