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원외 시절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략공천으로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서 진 의원과 맞붙었으나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인 A씨의 직접 제보라며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진...
가수 강승연이 전 매니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서는 강승연이 출연해 가수 지망생 시절 술자리 강요 및 성추행 등 충격 경험담을 털어놨다.
강승연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최근 TV조선 ‘미스트롯’과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불과 2년 전인 22살 무렵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여성위원회와 참교육연구소에서 지난 2016년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여성 교사 17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직 생활 동안 성희롱과 성추행 등 넓은 의미의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7%로 집계됐다.
가장 빈번한 종류의 성폭력은 회식자리에서 교사나 교장·교감이 술 마시기를...
미국과 일본에서는 음주 상태로 재판을 하거나 고압적인 재판 지휘를 한 경우, 심각한 직무 태만과 뇌물 수수, 아동 성매매ㆍ전철 내 성추행 등을 이유로 탄핵당한 사례가 있다.
김선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2018년 10월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들은 더 넓은 탄핵 사유를 정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점들을 참고로 사법부의...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정의당은 향후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당 내부를 쇄신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6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이번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무공천을 결정했다"며 "무공천을 통해 정치적인...
남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향해 '피해호소인'이라고 칭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2일 오후 의안과를 찾아 남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박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가 일어난 이후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부르자고 남 의원이 했다"며...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20대 지지율이 6.2%P 하락해 3.9%로 내려앉으며 역대 최저치인 지난해 3월 3주차 3.7%에 근접했다. 기본소득당은 0.8%, 시대전환은 0.5%, 기타 정당은 2.0%, 무당층은 14.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3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그는 “성추행 의혹이 발생하면 정당은 어떻게 대응할지 어려워한다. 당사자는 쌓아왔던 정치인생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니 전쟁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남성 카르텔이 많은 정치권 특성상 2차 가해를 당할 가능성도 크다”며 “당 안에서 피해 사실을 알려도 보호 프로세스 작동이 힘들어 n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치인 성추문으로 2차 가해가...
강은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4월 보선 공천 관련해선 추후 재논의하기로
성추행 사건으로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된 정의당이 지도부 총사퇴 없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선 전국위원회를 통해 재논의 후 의견을 내놓을 전망이다.
정의당은 30일 6기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철 전 대표의...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 수습에 나선 정의당이 지도부 총사퇴 대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전국위원회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 수습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단 대응, 당 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은미...
강 원내대표는 30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수습을 위한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으로 "당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윤기 부대표가 전날 사퇴하면서 정의당의 대표직은 현재 공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도부 거취와...
성추행으로 사퇴한 김종철 전 대표에 이어 당 대표 대행을 맡던 김윤기 부대표가 29일 사의를 표했다.
김 부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당직 선거를 치르고 가장 가까이에서 일해 왔다. 도의적·정치적으로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이라며 “제가 중책을 유지하는 것은 당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게...
이는 민주당은 자당 소속 전직 시장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탓에 재보궐 발생 책임이 있고, 정의당은 최근 김종철 전 대표의 자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요구다.
안 대표는 이날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전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라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
조금이라도 격려가 될 만큼 됐으면 좋겠다"며 "시기도 너무 늦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거돈 전 시장의 검찰 기소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 직원이 1명이 아닌 2명으로 드러난 데 대해 "피해자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부산시민,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했다.
고한석 전 비서실장,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지했지만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시 성희롱 예방지침' 제10조 피해자 등 보호 및 비밀유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시장의 공금 유용과 의료법 위반 의혹도 제기됐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박 전 시장은 자신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류호정 의원이 전 비서를 부당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정의당의 한 당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류 의원이 통상적 해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전 비서를 면직시켰고, 노동법상 휴게시간 보장도 위배한 데다, 지역위원회 당원들의 항의에 면직 통보를 철회하고선 재택근무를 시켜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 제명 결정…"최고수위 징계"
정의당은 28일 자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정의당 중앙당기위(징계위)는 이날 첫 회의를 마친 뒤 결정 공고를 통해 김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것으로, 당내 최고 수위 징계 조치입니다.
김 전 대표는...
정의당은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당 중앙당기위(징계위)는 이날 1차 회의를 마친 뒤 "김종철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당적 박탈은 최고 수위 징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의당은 25일 장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직위해제한 바 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2018년 말 또 다른 여직원을 강제추행 하거나 강제추행을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진행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한 무고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오 전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