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 청년참여연대가 발표한 ‘오버워치 내 성희롱·성차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게임 내 성차별 및 성희롱이 있다고 응답한 유저가 96.2%에 달했다.
그래서 발의한 법안이 ‘오버워치 성희롱 금지법’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정보통신망, 즉 인터넷 공간에서 성적 언동 또는 성적 요구 등으로 상대방에게...
성(性)을 이유로 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노동위원회에 성차별 구제절차 도입하고, 고용상 성차별 조항 전 사업장 적용을 추진한다.
재직자 체당금 신설을 추진하고, 소액체당금 지원한도를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해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한다.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정착으로 정규직 고용 관행을 확산하고...
이런 관점에서 직장 내 성차별 해소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육아 책임 분담은 분명 필요하지만 저출산 대책의 전부가 될 순 없다.
전반적으론 정책이 잘못됐다기보단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이 여전히 그들만의 울타리에 갇혀 있는 듯하다.
보건복지부를 출입하면서 공무원들로부터 “저출산 주무부처를 출입하면 저출산 대책에도 협조해야 하지...
가족 내 성차별 개선,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및 여성의 역량 제고를 위한 성평등 교육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추진과제들 중 법 개정 등 입법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 및 관련부처와 협의해 관련 법률이 조속히 개정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가정폭력 대응 매뉴얼, 피해자 상담, 보호, 자립 지원 등 행정적으로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는 성차별에서 출발합니다. 여성은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없고 돈 없고 권력도 없어서 막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 놀라운 차별과 폭력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춘숙(5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노를 힘으로'라는 말을 외치는 이유다. '여성이 처한 현실을 목도할 때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는 그는 치밀어오르는 화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2018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하나로 서울YWCA, 네이버와 함께 '국어사전의 성차별성'에 대한 이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770개 단어 중 92개 단어가 성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네이버와 함께 인터넷 어학사전에 등록된 성별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뜻풀이와 예문에 '여자' 또는...
그러면서 "직장 내 성희롱은 개인적인 잘못이 아니라 성차별과 성적 침해, 괴롭힘으로 인한 사회적 위험"이라며 "이를 예방하지 못한 조직과 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문변호사인 최주영 변호사는 "비정규직 교수나 강사도 근로자지만 정교수에 의해 성폭력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산재...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전체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사업장, 300인 이상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여성고용기준(노동자 및 관리자비율)을 충족하도록 유도해 고용상 성차별을 해소하고 고용 평등을 촉진하는 제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146곳(공공 338곳, 지방공사·공단 43곳, 민간 1765곳)의 여성 고용비율은 38.2...
재판부는 "법원이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의 심리를 할 때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대처 양상은 성정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및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카투닝 포 피스’라는 협회가 쓴 책 ‘치마가 짧기 때문이라고요?’는 전 세계의 일상생활 속에 진행되고 있는 성차별을 만화와 짧은 문장으로 고발한 글로벌 페미니즘 보고서다. ‘카투닝 포 피스’는 전 세계 162개국 작가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카투니스트 네트워크로, ‘만평’을 통해서 자유, 인권, 민주주의와 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는...
여성가족부가 '인터넷 개인방송 성차별성 현항과 자율규제 정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여가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윤지소...
혐오와 성차별 표현이 확대·재생산될수록 혐오문화가 일상화되고 성별 갈등이 심화된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6월 한달간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의 게시글 1600개와 댓글 1만600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혐오·비난 표현이 담긴 게시글과 댓글 수는 135건(83.9%)에 달했다.
혐오·비난 유형은 특정 성에 대해 부정적 관념을 가지고 적대감을...
국민 여러분,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성평등을 위해 타오르는 지금의 ‘불꽃’을 제도와 문화라는 ‘등불’로 만드는 일,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여성가족부입니다.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싶다는 국민의 바람이 있습니다. 이를...
박성혜 숙명여대 무용학과 강사와 김민지 한국교육방송(EBS) PD 등이 현장에서 겪는 성차별과 고용·복지·정체성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는 박정희 신나는마을공동체부엌 대표 등 현장 활동가 7명이 마을, 공동체, 동아리 등 생활문화 현장에서 나타나는 불평등 문제를 짚는다.
문체부는 5월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를 발표하면서 9대 과제 중...
그는 “고용 전반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공정한 기회와 업무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며 “여가부는 민간기업의 여성 임원 확대 등 유리천장 해소 노력을 기관 투자 기준에 반영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고용 전반에서 성차별이 근절되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밖에 고연봉을 받는 10% 직원 중에서 여성은 30%를 차지했고, GEI 기업 중 82%는 성차별과 관련된 교육 제공하고 있으며, 절반은 멘토링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2016년 GEI를 발표한 이후 올해까지 국내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면서도 “올해 몇 군데에서 참여 신청을 밝혀 내년에는 GEI에서 한국 기업의 순위를 볼 수 있을 것”...
정 장관은 이어 “지난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용상의 성차별 관행 해소를 위해 ‘채용 성차별 해소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또 ‘성평등 임금 실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는 등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사회의 유리천장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최첨단 직업을 가진 여성 직업인도 그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교과서의 성차별적 표현 개선방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국민 참여 공모 '바꾸면 쓸모 있는 성평등 교과서' 진행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공모는 국민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학습지, 유아용 교재 등 각종 교육자료에서 찾은 성차별 표현과 이를 성평등하게 바꾼...
한 사립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성희롱·성차별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들어진 'A여고 공론화 제보정리' 페이지에는 해당 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글이 잇따랐다.
이에 따르면 교사 B 씨는 수업시간에 여성의 신체 일부를 칠판에 그리고서 "남자들은 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