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낮은 블로그 암 치료 정보, 절반은 ‘광고성 포스팅’잘못된 암(癌) 치료 정보는 독(毒)…“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진료실에서 암환자들을 만나면 인터넷을 통해 부적절한 정보나,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최원영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국립암센터 희귀암클리닉)은 22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22일 건간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입원·외래)은 16만4307명이다. 이 중 여성 진료인원은 12만71명, 남성은 4만423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7배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료비(요양급여비용총액)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더 컸다. 심사평가원 통계의 2022년 자료를...
그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을 만났던 때를 말하며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다. 피곤해서 정치 못 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혁신위 70점...1월에 尹대통령 만나고 싶다”
- 혁신위원회가 출범하고 한 달이 지났다.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자면?
“70점 받았다고 생각한다. 변화가 와야 할 것들을 잘 살려서 간 것 같다. ‘아내와 자식만 빼고 다...
실손의료보험금이 진료 후 자동으로 청구되는 ‘실손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은 올해 10월 의료계의 반발을 딛고 14년 만에 통과됐다. 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의약단체들은 “개정법률은 환자의 진료비 내역뿐만 아니라 민감한 의료정보가 담긴 개인정보가 보험신용정보시스템(ICIS)에 누적 관리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라며 “국민의...
또한, 동물병원마다 각기 다른 진료 절차를 표준화해 고시하고, 반려인이 진료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료 전 표준 진료 사전 절차 안내도 의무화한다. 동물병원 불법 진료 단속·처벌 규정과 과대·과장 광고 금지 기준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의료사고 때 중재·조정 기구를 설치하는 등 분쟁조정 지원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을 벗어나 창업하거나 기업에 입사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업계의 발전을 위해 의사들이 산업계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온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상의사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만남: 미래를 위한 선택’ 심포지엄이 열렸다.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과...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과 가슴이 찢어질 듯한 심한 기침 그리고 누런 가래가 나타난다면 진료가 필요하다.
고열이 있고 기침, 누런 가래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폐렴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자꾸 졸린다면 혹시 폐렴이 아닐지 의심해...
두 회사의 협력은 수년 전부터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진출을 추진한 H2U가 최적의 파트너로 SCL을 선택했기에 가능했다. 이는 SCL이 국내 최대 수준의 데이터 수집 및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어서다.
SCL그룹은 1983년 국내 최초 검사 전문기관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을 시작해 건강검진 기관(하나로의료재단)과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및 진단분석기업...
진료기록과 보험청구 정보를 중개해주는 기관에 대한 보험사와 의료기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특히 의료계는 공공기관이 아닌 핀테크 업체 등 민간 영역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민간의 경우 사업 중단 및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실손청구 간소화 법안(보험업법...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약 전쟁이 펼쳐지고,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모습이 일상화됐다. 이러한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부족' 이슈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가 있는 대형 종합병원 소재의 유무가 좋은 집을 고르는 요건 중 하나로...
급성 기관지염은 치료 없이도 대부분 호전되지만, 염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기때문에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급성 기관지염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고열을 동반한다면 해열제를, 기관지 폐쇄 증세가 있거나 가래가 많아 호흡이 어려울 때는 기관지 확장제 등을 복용해야...
연간 10만 명는 사람이 경동맥협착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경동맥협착증 진료 인원은 2017년 6만8760명에서 2022년 12만5904명으로 83%가량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70대가 66%가량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고준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만성질환이 잘 관리되지 않은 결과가 60대쯤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60대부터...
또한, 대추야자 등 국내 생산이 없는 농산품목을 개방,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원료인 나프타의 경우, 관세를 상호 5년간 50% 감축하기로 합의해 석유화학업계 전반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 생산 나프타의 UAE 수출길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시장의 경우 온라인 게임, 의료서비스, 시청각, 건설 분야 등 우리...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과 의료정책연구원이 올해 8~9월 전국 의과대학 41개(811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8%가 필수 의료 분야에서 진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필수의료 분야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의료수가를 꼽았다. 조 장관은 저수가로 의료인력이 수도권 병원에 쏠린다는 조 의원의 지적에 “지역 간 의료 불균형에는...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는 파업뿐이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서울대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향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장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3년 6개월 동안 전국 병원 노동자들은 영혼을 갈아 넣으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65회를 초과해 진료를 받은 이용자는 2467명에 달했다. 매일 1회 이상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다. 이들의 1인당 급여비는 평균 1087만 원으로 국민 평균의 15.6배였다. 다들 건보 재정을 축낸 도덕적 해이 혐의를 피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대구 남성에게 초점이 모인 것은 최다 빈도 진찰을 기록한 탓이다. 역시 1위는 부담스러운 자리다.
그런데...
베스트셀러 놓쳤다면 천명관·정지아부터정보라·무라카미 하루키 신작에도 눈길영화팬은 ‘오펜하이머 각본집’, ‘동조자’ 선택을
남들 다 읽었다는 베스트셀러를 놓쳐 아쉬웠다면 천명관 작가의 ‘고래’나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부터 손에 쥐어보는 건 어떨까. 출간 19년 만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고래’는 특유의 맛깔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기관별 편차가 큰 주요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7월 12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5주간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대상 7만1675개 기관 중 7만20개 기관(97.8%)이 자료를 제출했다. 종별 제출률은 병원급 99.6%, 의원급 97.6%다.
총 공개항목 565개 중...
기존 건강보험 데이터는 급여 항목인 침 치료 위주의 데이터 분석만 가능해 환자의 장기적인 경과 확인을 비롯한 타 병원 진료 및 비급여치료 여부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분석 범위가 한정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동일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활용하는 전국 자생한방병원·한의원의 표준화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남·대전·부천·해운대 자생한방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