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는 하청지회 소속 노조원 7명이 옥포조선소 1도크(선박건조장)에 있는 원유 운반선과 도크를 점거하고 나섰다. 옥포조선소 1도크는 선박 4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축구장 9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다.
정부는 직접 개입이 어렵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하청업체 노조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협상 파트너로 촉구하고 있다. 원청인...
이창양 장관도 “이번 파업으로 선박 3척의 건조와 진수가 중단돼 매일 259억 원의 매출 및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손실이 5700억 원에 이르고 납기지연 때는 피해가 더 커진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하청노조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 120여 명은 지난달 2일부터 43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이창양 장관은 “조선소의 핵심시설인 도크가 점거돼 건조 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 또는 건조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5700억 원의 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납기를 준수하지 못하면 매달 130억 원의 지체 배상금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창양 장관은 “이번 파업으로 조선소의 핵심시설인 도크가 점거돼 건조 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 또는 건조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5700억 원의 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납기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매달 130억 원의 지체 배상금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 조합원들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을 40일째 불법 점거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누적 손실 규모는 최근 기준 4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실 규모는 약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노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0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아프리카에 있는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총 2507억 원이다.
PC선은 11만5000t...
박 사장은 "하청지회는 파업 과정에서 직원 폭행, 에어호스 절단, 작업자 진입 방해, 1독(dock·선박 건조 작업장) 점거 등 무법적 행위를 자행했다"며 "1독에서 건조 중인 4척 선박 인도가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공정 작업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수 지연으로 하루에 매출 감소 260억 원, 고정비 손실...
정부는 이러한 선사들의 움직임을 독려하기 위해 노후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대체 건조할 경우 선가의 10~3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기술 적용, LNG, 전기 등 환경친화적 연료 사용 등의 요건을 갖춘 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친환경선박 기술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현재 건조하고 있는 2척의 초대형 LNG-FSU(Floating Storage Unit)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기술이 실제 해양플랜트에 적용된 최초 사례일 뿐 아니라 압축기와 팽창기 등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90% 이상으로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High Pressure Pump)에 대한...
특히, 버뮤다 지역 선주와 계약의 경우, 3조3310억 원을 기록해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계약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에만 지난해 매출의 59%에 해당하는 계약 규모를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이는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셈이다.
같은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도 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총 3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전날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LNG선 건조 명가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 회사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산업계 공동과제로 얻은 소중한 결과이고 동종업계도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어서 전체 대한민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전무는 “우리나라 고유소재인 고망간강을 글로벌 LNG 추진 선박에...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에서 블록을 싣고 오는 전용선박인 자항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남남부세관에 협조를 구했다.
국제무역선을 이용한 해양플랜트 진수작업은 국내 최초 사례로 보세공장 생산물품의 해상이동 및 진수작업에 대한 허가절차가 법령에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남남부세관은 관련 법령을 기업에...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선박 운항에 필요한 운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선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 향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할 LNG운반선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최적의 OCCS를 설계하고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각종 위험 분석과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이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OCCS에...
해당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과 '공기윤활시스템' 등...
2020년에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 아프라막스(A-Max)급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선급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와 2026년까지 암모니아 연료 추진 VLCC 선박 건조를 목표로 하는 기술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제품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부사장)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은...
이번 계약은 선표 예약합의서에 따라 건조되는 첫번째 선박들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NG운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실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 중 절반에 가까운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또 연간 20척의 LNG운반선 건조 능력을...
3일 오후 2시 46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2.02%(1800원) 오른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5724억 원이다. 수주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한 후 2025년 상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건설기계, 육상용 발전기, 선박용 엔진/발전기, 물류장비 등을 취급하며 주요 수요처는 건설회사, 건설기계임대사업자, 선박건조업체 등이다.
현대건설기계(5.16%), 현대두산인프라코어(4.02%), 현대에버다임(3.45%), 서연탑메탈(3.39%), 대모(2.78%)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이는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의 한국 방문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외교부에...
조선소에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배의 모양을 그대로 축소한 모형선을 만들어 대형 수조에서 선박의 성능을 미리 시험해 본다. 기존에는 이러한 모형 시험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모형선은 나무로 제작됐다.
3D프린팅 기법을 적용하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모형선 제작을 최대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갑작스러운 실험 요구에도 더 신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