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Eneti Inc.)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이 선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의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는 ‘NG-16000X’ 디자인을 적용해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총수주액은 2707억 원이며 이들 선박은 2025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39척, 74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84%를 달성한 수준이다.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 업계의 생산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 건조 전 공정 디지털 전환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선다.
미래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해 FSRU(해상운송된 LNG의 육상공급 시설) 개조, 특수선 MRO, CO2·수소 해상플랫폼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조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를 지원한다....
이에 국내 1위 함정 건조 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이 부문을 보완하게 된다. 또 한화는 LNG발전과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사업에 대우조선해양의 LNG, 원유 시추용 플랜트와 LNG 선박이 더해지면 에너지 생산에서 운송, 발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밸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암모니아・디젤 혼소 연료 엔진을 탑재한 500톤급 선박의 건조・운항 실증을 통해 선박 검사・승인・시설기준 및 충전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공공조달 제도 개선,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와 관련한 과제도 제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8월 열린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 건의 과제를 중심으로 2개월간 관계부처와 치열하게 논의한...
저장탱크 기술을 접목해 액화수소운반선의 대형화 실현을 위한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력과 CB&I사의 저장탱크 관련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면 대형액화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0년간의 선박 설계 및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선 건조와 선박용 SOFC 배치 설계 및 설치, 선박 시스템 통합 작업 등을 수행한다.
쉘은 실증선 발주 및 관리, 선박 운항, 실증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과 하이엑시엄은 선박용 연료전지를 개발해 공급한다. DNV는 선급 인증을 위해 실증선의 구조와 설비 검사 등을...
후판 가격은 선박건조 비용의 20%를 차지하는데 애초 업계에선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후판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철광석 등 원자잿값 인상으로 후판 가격이 인상됐으나 하반기 들어 원 재자 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변동이라는 불확실성과 변수가 존재하지만, 선박 1척을 제작하는 조선가의 추가적인...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장비를 실제 LNG운반선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부터 OCCS를 공동개발해 왔다.
대우조선해양이 검증한 OCCS...
같은날 한국조선해양은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LNG-FSRU 1척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의 총 수주금액은 2조958억 원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 초대형 선박을 잇달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머스크사와 차세대 연료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
이번에 수주한 LNG-FSRU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한국조선해양이 올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수주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유럽 역내 국가들의 LNG 수급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FSRU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외에도 차세대 호위함, 잠수함 구조함 등 다양한 방산 선박을 건조하는 등 방산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 방산의 강자인 대우조선 인수로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방산시스템’을 갖추고 유지보수(MRO)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외에도 차세대 호위함, 잠수함 구조함 등 다양한 방산 선박을 건조했다.
실제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 대우조선해양 매각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하며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 결국 무산됐다. 한화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이행보증금 3150억 원을 냈다가 돌려받지 못해 소송을 벌이기도...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예의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조선업은 선박 건조 대금을 달러로 받는 만큼 수혜업종으로 꼽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강달러가 글로벌 경기에 주는 부담으로 선박 발주가 줄어드는 등 좋지 않은 영향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컨테이너선의 58%가 이중연료 추진 방식이며, 이 가운데 LNG 연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및 PC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선박용 친환경 연료 추진기관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만능 실증 선박 건조를 위해 16일 전남 목포에서 강재 절단식을 갖는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조선·해운시장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하면서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 등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신규 건조선박 가격을 평균 지수화한 8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161.8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째 상승세다. 2009년 1월 167.11포인트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전월 대비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 운반선(17만4000㎥)은 2억 3600만 달러 →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은 1억 1900만 달러...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선박 건조를 통해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고, 셔틀탱커 건조 기술력도 확보했다.
운항용 LNG 연료를 탱크로리 트럭으로 공급하는 TTS(Truck To Ship)벙커링에 성공했고, 멀리 LNG 저장기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LNG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 해상에서 원유 선적과 하역 시 유출 오염 사고를 막을 수 있는 BLS(Bow Loading System),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