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박 시장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해선 암모니아와 전기추진 선박의 추진 시스템 등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개선한 수주물량이 차질없이 건조되도록 국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하고 외국인력 도입제도의 개선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빠른 공급을 원하는 선주들이 '꿩 대신 닭'으로 중국 조선업체를 찾아 중국의 LNG 운반선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LNG 운반선은 건조가 어렵고 선가가 가장 비싼 선박으로, 내년까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국 조선업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위상을 구가하고 있는 K-조선업에서도 선박 건조 납기일을 잘 맞추는 점이 이제는 당연한 글로벌 스탠다드로 지향되고 있다. 이는 저가 공세를 앞세우는 중국 조선업과의 차별점이다. 조선업계 관계자 C씨는 “납기일을 못 맞춘다는 건 선박 인도 지연뿐만 아니라 기술력 부족으로 선주가 원하는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실증 기간에 시제선 1대를 건조하고 선박용 이동식 수소충전소 1기를 활용해 선박을 충전·운항하기로 했다.
최현종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실 팀장은 “이번 심의위에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저탄고지(저탄소, 고효율에너지)’제품들이 많이 승인을 받았다”며 “역대 최다 과제인 52건이 통과한 이번 심의처럼 앞으로도...
이외에 조선소의 건조선박 시운전시 발생하는 LNG 연료증발가스의 자가소비를 허용하고 음성, 영상 정보 등 비정형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가명처리 기준을 마련한다. 또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단백질 제품은 선적 후 발행된 검역증명서도 인정해 원활한 원료 공급을 촉진키로 했다.
규제개선 과제는 기업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법령정비, 행정조치 등을...
최근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요가 늘면서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2015년 당시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이탈 인력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와 각 조선사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내년 1월부터 소화할 건조물량을 감당하기는 힘들 것이으로 우려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한진해운은 현대가 아닌 일본업체에 선박 건조를 맡기기도 했고 현대는 중동으로의 근로자 송출에 대한항공(KAL)을 쓰지 않기도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열심히 일한 적이 있었다. 서울올림픽 유치라는 국가적 대사였다. 당시 유치위원장이던 정 회장은 회고록에서 한·불 경협위원장으로서 조 회장의 기여를 높이 샀다. 조 회장은 프랑스의 영향권에 있던...
조선 3사가 공동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조선업계에서는 아직 물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장기화 시 선박건조 납기일을 맞추기 버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 29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울산태화'호는 산업부와 울산시가 2019년부터 4년간 총 448억 원을 들여 건조한 직류기반 전기추진 선박이다. 무게 2700톤으로 정원은 300명이며 길이 89.1m, 폭 12.8m, 높이 5.4m의 4층 구조로 되어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돼 기자재의 실증, 해상관광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선박의 운항 정보를 수집해 추가 연계 비즈니스의 개발도 염두에 두고 건조됐다.
국내...
대우조선해양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십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었다.
또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 DSME Autonomous Navigation-Vessel)’를 건조하고 관련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자율운항선은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IMO는 선박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LNG 등 극저온화물‧연료를 운송하거나 극저온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은 화물창와 연료탱크를 일정한 규격을 갖춘 소재로 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부 국가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9% 니켈강, △오스테나이트강, △알루미늄합금, △오스테나이트 Fe-Ni 합금 등 4개 소재만이 등재돼 있었다....
떨어지거나 건조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지형적인 영향에 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대책은 △사전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로 인명피해 예방 △항만, 어항, 어선 등 취약분야 관리 △저△수온 취약 양식장 관리 △협업체계 강화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방해양수산청과 운항관리센터,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
삼성중공업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ㆍ모듈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EUV(극자외선)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 P3L Ph2,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기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목표인 89억 달러보다 117% 높은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EEXI는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기관출력, 재화중량톤수 등 선박의 제원을 활용, 사전에 계산해 지수화한 값으로 1999년에서 2009년까지 건조된 선박 EEXI의 약 20%를 감축해야 한다.
CII는 연료사용량, 운항 거리 등 선박의 운항정보를 활용해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사후 계산해...
최근 검찰은 선박을 건조하는 대기업이 원가 절감을 위해 선박용 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피해회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기술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다른 협력업체에 건네주며 피해회사에 단가인하 압력을 행사하고, 결국 거래처를 다른 협력업체로 변경한 이른바 대기업 갑질 사건을 수사해 법인인 대기업 등 4명을 기소했다.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마란가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실제 성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축발전기와 공기윤활시스템 기술이 탑재된 선박의 성능이 기존 선박들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발주에도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종 친환경 선박 기술...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면서 사이버보안이 최첨단 선박 건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선박이나 함정이 해킹될 경우 그 피해는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2024년 1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대해 국제선급연합회 IAC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의 사이버보안 규정이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