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안 등 쟁점법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지역구가 사라지는 초유의 비상사태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야당의 내부 권력투쟁으로 국회가 마비상태에 이르렀고 ‘입법비상’이라는 초유의 위기가 왔다. 그야말로 국가 비상상태가 아닐 수...
정 의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청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연말까지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특별조치’를 하겠다고 밝혀온 것과 관련, ‘특별조치가 직권상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안 그러면 선거가 안 될 수 있다”면서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이) 만료되고 본회의가 못 열리면 정개특위는 없어지는 것”...
여당 내부에서는 지리멸렬한 야당을 제치고 무엇보다 디급한 선거구획정안을 ‘단독처리’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새정치연합의 내분으로 국회가 비상사태에 접어들었고, 국회 비상사태가 곧 국가 비상사태로 접어들기 일보 직전”이라며 “국가비상사태로 이어지기 전에 국회의장께 결단과 리더십을...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여야 간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안의 합의에 실패할 경우를 ‘비상사태’로 보고 ‘직권상정’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집무실을 방문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게 “여야 합의가 안 돼서 내일 본회의가 안 열리면, 31일 이후부터는 여러분 지역구도 다 없어지고 예비후보도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때에는...
김 대표는 “정치권을 향한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려면 국회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서 “내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는데 야당 측은 선거구 획정 합의가 안 되면 15일 본회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15일 본회의는 민생경제 본회의로 반드시 열려야 하고 선거구 획정뿐 아니라 기활법(기업 활력...
여야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인 15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안 처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전화로 일단 15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고, 오는 22일과 28일에도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여야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까지 선거구 획정안 기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면서 안 지켜질 경우 “국회의장으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집무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선거구 획정 문제 역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닌 것 같다”면서 “안 전 대표가 받아들일 방법이어야 하니까… 어떤 방법들이 있을는지 계속 안 전 대표와 직접 소통하거나 안 전 대표와 소통이 되는 분들과 함께 의논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선거구획정에 대해선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이라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새누리당이 조금 더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 법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전날 종료된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 불발로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등이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뜻을 밝히고 여야에도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원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한 은행법과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여야가 약속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키로 한 15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을 함께 처리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제안과 관련,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지도부가 내년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다시 만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배석한 가운데 회동,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한다.
이 원내대표는 "오는 15일이 정개특위 활동 기한이기 때문에 15일까지 선거구...
여야 지도부가 2일 새벽 ‘양당이 제출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논의를 즉시 시작하여 임시 국회에서 합의처리 한다’고 합의했음에도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임시회 기간은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30일간이다.
새누리당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등도 처리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선거구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사실상 탈당 가능성까지 포함한 배수진을 친 데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오후에 견해를 밝히기로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오전 당...
내년 4·13총선에 적용할 여야 지도부의 새 선거구 획정 협상이 불발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 등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이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 조정과 함께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을 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