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에너지 위기를 맞은 중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함께 원자력과 석탄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에너지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을 기저 에너지로 활용하고, 석탄발전도 급격히 축소하기보다는...
선진국 2030년대, 개도국 2040년대까지 모두 중단미국, 중국, 인도, 호주 등 불참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이 단계적으로 석탄발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 등은 불참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들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단계적 석탄발전 중단 서약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에는 처음으로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을 기저 에너지로 활용하고, 석탄 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EU 등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중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전력수요를 석탄발전 위주의 전력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전력난이 발생했다. 올 1월에서 8월까지 8개월간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반면 발전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석탄의 생산량은 같은 기간 5.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와 맞물려 석탄 가격은 연초보다 49.8% 급증했다.
이에 더해 중국 주요...
에너지 분야의 2050년 탄소 제로화를 위해서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는 물론 원전도 일부 수명 남은 발전소를 빼고 모두 폐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발전 설비 대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는 얘기다. 신재생에너지는 단순 설비뿐 아니라 용지 확보 수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 등 부대 시설 비용이 더 든다.
노동석...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정부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만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석탄발전소 여덟 기를 조기 폐쇄했고, 올해 말까지 추가로 두 기를 폐쇄할 예정"이라며 "2050년까지 모든 석탄 발전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도 ‘가능한 한 빨리’ 이행하기로 했고, 화석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 역시 중기적 목표를 갖고 추진한다는 모호한 선언에 그쳤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희망을 달성하지 못한 채 로마를 떠난다”고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체성이 결여된 ‘반쪽짜리’ 공동선언문에 그친 배경에 탄소 배출과 경제발전 관련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한국은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둘째 날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 중 2세션(기후변화·환경 주제)에 참석해 "한국은 석탄 감축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의 북한산 석탄 수입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허위증언한 남동발전 차장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한국남동발전 차장으로서 2018년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추진 과제로 석탄발전의 단계적 퇴출, 국내·외 석탄발전소 금융 지원 중단,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등을 포함한 단계적 '탈석탄' 방안이 비중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2030년 메탄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줄이는 안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2025년까지 1000억 달러(약 117조 원)를 지원하기로 한 과거 약속을 이행하는 안 등도 논의...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반도체공장 P1~P3의 전체 전력수요 중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0.02%에 불과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소영 의원은 "삼성전자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다른 기업과 비교해도 꼴찌다. 불소가스 저감률도 업계 최하 수준"이라며 "삼성전자가 여건이 안 돼 못했다는 시간 동안 KB금융, SK하이닉스, LG전자 전부 RE100...
반면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은 제로였다. 호주는 중국의 최대 석탄 수입국이지만 작년 말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사회 차원의 조사를 지지하자 보복에 나선 것이다.
2018년만 해도 전체 발전용 석탄 수입 가운데 호주산이 차지한 비중은 38%에 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5500NAR’ 등급 발전용 석탄 가격을 톤당 528위안(약 10만 원) 설정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해당 계획은 조만간 시행돼 내년 5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무원의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통은 “NDRC는 (발전용이 아닌) 소매가도 통제하길 원한다”며 “지방 정부가...
53% 줄고 영업이익은 204.8%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3분기까지 8조7000억 원으로 연간 전망의 81.3%를 확보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석탄발전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원가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며 “현재 공정률 80%를 넘어 잔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을 3분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화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환경을 해치는 사업에 자금 조달을 중단하는 한편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해상풍력...
8월 석탄 재고량 8430만 톤 기록연말 5000만 톤까지 떨어질 수도
미국 발전소의 석탄 비축량이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 급증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8월 미국 발전소의 석탄 재고량이 8430만 톤까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박 교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석탄화력발전을 배제했는데, 이보다는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 기술(CCUS)과 결합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사실상 독점 상태인 전력시장을 자유화하여 수요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에너지 시장을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탄소중립 시대 전원믹스...
중국이 전력의 70% 가까이를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고, 수입 석탄의 절반가량이 호주산이었다는 점에서 타격이 불가피한 조치였다. 2019년 중국의 총 석탄 수입에서 호주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달했다.
석탄 수입은 급감한 반면 경제활동 재개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석탄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를 감당하지 못한 화력발전소들이 가동을 중단, 중국은...
이에 중국 당국은 발전용 석탄 생산과 외국산 석탄 수입을 대폭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전력난으로 비상에 걸린 중국이 당장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수도의 공기 오염 역시 골칫거리다.
중국 정부의 기후변화 목표 달성에도 역행할뿐 아니라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맑은 하늘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 SK멀티유틸리티(가칭)는 기존 석탄발전 보일러로 생산/판매하는 스팀과 전기를 LNG열병합 발전으로 전환, 생산할 계획이다.
SK멀티유틸리티(가칭)는 12월 1일에 분할 예정이다. 신설회사가 추진할 멀티 유틸리티(Multi Utility) 사업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NDC) 달성과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노후화된 열병합발전설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