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현존 최고령 석탄발전소인 호남화력발전소가 반세기 동안 전력 공급 역할을 마치고 31일 24시부로 퇴역한다고 28일 밝혔다.
호남화력발전소는 1973년 유류발전소로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오일 쇼크 이후 1985년 석탄발전소로 전환됐다.
이 발전소는 전력이 부족했던 1973년 준공 당시부터 48년간 여수산단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국가에...
대신 기존 정책금융기관은 설립 목적에 따른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녹색금융 업무가 우선순위에서 빠질 우려가 있고 최근 12년간 석탄발전소 등에 자금을 조달하는 ‘석탄금융’ 규모가 상당해 녹색금융과 석탄금융 업무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설립 근거 법률에 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지속가능금융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가하고 탈석탄 로드맵을...
대부분 '피해자가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일 시킨 적 없다'는 등 사고 3년이 지나도록 그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청 업체 한국발전기술 소속으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는 2018년 12월 11일 새벽 석탄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같은 기간 연료비 상승 폭은 전력판매단가 상승 폭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라며 “내년 연료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하반기 평균 국제 석탄 가격은 톤당 171.4달러로 전년 동기와 견줘 182.1% 높은 수준이며, 올해 4분기 평균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77.5달러로 같은 기간 76.6%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현재 한국전력에...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열고 석탄 채굴, 발전 산업 범위와 투자 제한 적용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는 지난 5월 석탄산업에 대한 투자 제한 전략을 도입하기로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구용역은 석탄 관련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또, 2030 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전환, 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전원(전력공급원)을 전원구성에 반영한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확대와 계통 안전성 보강 방안 등 변동성 대응 체계도 구체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무탄소...
SK㈜머티리얼즈와 한국남동발전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해 석탄재를 이용한 CO2(이산화탄소) 광물화 사업을 국내 최초로 추진한다.
17일 SK㈜머티리얼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에 CCU(탄소...
인천에 위치한 석탄발전 4기(영흥화력 2·3·4·6호기)에 대한 상한제약 시행으로 감축 운영이 실시 된다. 또한 폐기물소각장·하수처리장 등 공공사업장에서도 저감 조치가 이뤄지며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 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교통 관련해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된다. 환경부는 운행이...
이 자리에서 한전 등 발전공기업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전력망 선제적 구축 등을 통해 전력생산의 탈(脫)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청정수소 도입·생산 및 인프라 구축 등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심 후보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기후위기 시대, 핵발전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핵발전소는 석탄화력발전소와 함께 단계적으로 폐쇄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거대 양당은 핵폐기물을 끊임없이 생산하는 핵발전소를 몇 개나 더 지을지 골몰하고 있다. 정말 무책임한 일"이라며 "결국 모든 부담과 피해는 핵발전소가...
심 후보는 “지금 우리 전력산업은 석탄화력발전이 42%를 차지(2018년)하고 있고, 핵발전이 23%, 가스발전이 27% 정도”라며 “태양광 17.3기가와트, 풍력 1.6기가와트로 모두 합쳐도 7%, 20기가와트도 되지 않는 초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어가와 에너지 빈곤층, 공동주택단지 등 가구와 마을 단위에 무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겠다”며 “설치과정에서...
이 중 화력(천연가스, 석탄)이 84.9%로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현재 약 10% 수준에 그친다. 이를 2030년까지 2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여건도 많이 갖추고 있다. 일조량이 연간 300일 이상으로 풍부하며, 태양광의 주요 원자재인 폴리실리콘도 풍부하게 매장돼있다.
이미 우즈베키스탄은...
꾸준히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을 지속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호주는 철광석과 석탄, LNG 등 전통적인 자원·에너지 부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2차전지 등 탄소중립...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민간주도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 협의회 출범식
△기업활력법 시행 5년만에 연간 사업재편 승인기업 100개사 돌파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최초 지정
△제1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6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무역의 역할 강화를 위한 WTO 차원의 의지 표명
16일(목)...
정부가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석탄발전 완전 중지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을 71% 가까이 끌어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저탄소 경제를 선도하는 세계 4대 산업강국'이란...
우선 2050년까지 '석탄발전 완전 중단'을 목표로 2034년까지 노후석탄 발전소 24기를 폐지하고 잔존 석탄발전소도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조기 감축을 유도한다.
또 암모니아·수소 등 발전기술의 신속한 상용화와 함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함으로써 2050년 전력믹스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외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을...
한편, 상영관, 민자석탄발전에는 ‘부정적’ 전망을, 항공 업종은 ‘유동적’ 전망을 제시했다. 또, 자동차, 통신, 반도체, 음식료, 건설, 석유화학, 정유, 철강, 민자LNG발전, 호텔·면세, 조선, 유통, 자동차부품 업종에 대해서는 ‘안정적’ 전망을 했다.
무디스는 내년 아시아 기업의 신용도 방향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션 황(Sean Hwang) 무디스 연구원은 “내년...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를 활용해 내년부터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개발·적용하고, 2024년 이후엔 암모니아 20% 혼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소 혼소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서부발전이 한화임팩트와 업무협약을 하고 내년 말까지 수소 50% 혼소 발전 실증연구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70% 이상의 수소 혼소 실증을 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명재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제출했으며 석탄발전의 단계적 축소, 메탄 배출량 감축 등에 합의했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사용, 탄소 포집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슈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정부의 이번 계절관리제는 석탄발전 가동 정지와 상한제약을 비롯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확대, 그리고 한·중 양국 간 고위급 직통회선(핫라인)을 통한 저감정책 교류가 핵심이다.
석탄발전은 올해 4월 삼천포 2기에 이어 이달 중 호남 1·2호기까지 2017년 이후 총 10기가 폐쇄된다. 국정과제인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쇄가 완성된다. 내년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