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블루암모니아·탄소 포집 등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에 K-SURE가 30억 달러의 수출금융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우디는 우리 기업의 최대 해외 프로젝트 시장으로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앞두고...
양측은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협력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는 공동성명에서 "사우디가 계속해서 한국의 원유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원유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22일 회담 당시 사우디와 원유...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에너지 혁신벤처 육성 방안과 올해 6월 선보인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 7월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수출 동력화 전략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인허가 간소화 및 규제 개선, 지원제도 강화 등에...
정밀기기(-12.3%), 자동차부품(-9.2%), 철강제품(-0.7%) 등의 수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선박(63.0%), 승용차(24.7%)와 석유제품(14.5%)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컴퓨터 주변기기(3.5%), 가전제품(15.9%), 무선통신기기(6.1%)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늘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한국 수출의 중심으로...
사우디·UAE·카타르와 교역량 증가 추세미래에너지·전기차 육성 의지 강해분쟁 요인 많아 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잇달아 방문하는 중동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중동지역과의 신(新)협력 분야로 미래에너지, 전기차, 방산 등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발표한 ‘중동 주요국과의 경제협력 과제 연구...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32억 달러에 그쳤다. 나프타 분해 설비(NCC) 가동률도 전년 대비 16%p 낮아졌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협의체를 출범하고 수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산업부와 참석기업들은 나프타 조정관세 영세율 적용 등 비용절감 방안, 석유화학 산단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그는 “지금 글로벌 전력 산업은 에너지 수급 불안과 실물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등으로 국제 연료 가격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고 제2 원전 수출 및 친환경에너지의 질서 있는 보급에...
이에 정부는 국제 환경 질서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연간 생산 규모 세계 4위의 석유화학산업 생산국으로서 국내 산업계가 국제 규제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응 방향의 주요 내용은 민관 합동을 기반으로 △국제협약 제정·이행 기여 △협약 대응 역량 제고 △국내 이행 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등 당면한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약속한 자구책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고강도 재무 개선과 강력한 내부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전의 기본적인 책무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미래 전력망의 적기 건설에 집중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확보와 고객...
중국 내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치열한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분야의 기업들은 현지 사업을 매각·청산해 정리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며 중국을 견제함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핵심산업의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공급망을 분리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 경쟁을 벌이던 수출 기업들은 이제 중국 시장을 탈피해 대거 인도...
석유화학은 중국의 자체 생산역량 확충에 따른 국내 제품의 수출 감소와 중국제품과 국내 제품 간 역내 경쟁 심화로 2030년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량은 2010년 수준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의 설비는 나프타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와는 달리 원유로부터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COTC(Crude Oil to Chemical) 공정이 적용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제품에...
베네수엘라 정부·여당과 야당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합의를 위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합의가 이뤄져 공정한 선거가 보장되면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2018년 베네수엘라 대선을 부정 선거로 보고 2019년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에 원유 수출 제재를 가해 왔다.
이는 한국이 이란에 지급해야 하는 석유 수출대금 60억달러(약 7조9500억원)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가 풀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의 대 이란 제재가 이뤄진 후폭풍에 2019년 5월(적립월 기준) 초과 지준액은 2조5759억원 가량 급증한 바 있다. 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사실상 폐쇄수순을 밟으면서 지점 자금을 모두 지준금 통장인...
이에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고 유가는 하락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윌리엄 잭슨 이코노미스트는 “보고된 거래는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을 매우 침체된 수준에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생산량을 10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세계 원유 시장 공급에...
유 팀장은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8월 1318.47원에서 지난달 1329.47달러로 0.8%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공산품이 1.7% 올랐다. 섬유및가죽제품(1.0%), 석탄및석유제품(5.7%), 화학제품(2.8%) 등 추이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하루 500만 배럴의 잉여 생산 능력을 갖췄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당장 하루 300만 배럴 증산이 가능하다. 사우디가 당장 유가 부양을 위해 증산에 나서지 않더라도 유가가 배럴당 110~120달러(약 15만~16만 원) 수준으로 오르면 공급량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반면 천연가스는 예비 공급원이 없다. 특히 가스 시장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석유류(휘발유·경유 등 )에 대해 10월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사태와 관련해 "상황에 따라서 국제유가 급등과...
브롬은 난연제, 석유와 가스 시추,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비금속 원소다.
다만 미국, 요르단, 중국, 일본 등에서도 브롬을 생산하고 있어 이스라엘로부터의 공급이 차질이 생기면 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드론용 레이더, GPS 등 항공기용 무선방향 탐지기도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도 94.8%로 분쟁 장기화 시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