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석유, 천연가스 등 이른바 '핵심자원'을 비축·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안보법(국가 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30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여야는 자원안보법 입법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했지만, 민간 기업의 주요 자원 비축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국회...
반면 반도체 수요와 가격 하락세가 지속 중인 IT·가전(95)을 비롯해 정유·석유화학(95), 철강(85) 등 수출 주력 품목은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코로나 특수 사라진 제약(71), 출판·인쇄(71), 섬유·의류(79) 업종들도 2분기 전망이 부진한 업종에 속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95.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중견기업(94.9), 대기업(84....
각국이 추진하는 에너지 믹스 정책에서 초저온 연료가 중요 에너지로 평가받으면서 석유만큼이나 LNG 비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믹스 정책이란 특정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에너지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일본도 인도와 비슷한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페트로넷이 얼마나...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취약계층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난방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신청·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세대 중 등유·LPG 보일러를 주된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지난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를 수급한 세대 및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특히 울산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시킨다. 그리고 인근 올레핀 하류시설 산업체에 모노머 제품을 배관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우리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
26일 한국은행은 '최근 글로벌 원유시장 주요 수급요인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및 미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와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증가 기대가 혼재하면서 80달러대에서 등락 중이다.
러시아 원유 공급, 예상보다 견조했지만… 차질 우려도
러시아의 원유 수출은...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이 이어졌지만, 양호한 고용 상황 지속, 에너지 수급 우려 완화 등으로 주요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봤다. 미국 등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완만해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미국 고용 및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미 연준의 최종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특히 최근 상승세가 컸던 2차전지 및 건설, 석유화학, 철강 등 시클리컬 중심의 차익실현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유입되는 외국인 수급의 특징 중 하나는 현물보다는 선물 및 프로그램 중심이었던 만큼 코스피 200을 구성하는 대형주 중심의 차익 매물도 출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주중 매크로 이벤트를...
수급 불일치가 ‘화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코로나 이슈가 지나가고 세계경제가 성장을 회복하면 원유 수요는 급격하게 반등할 것”이라면서 “반면 2014년 시작된 ‘불황기(bust cycle)’와 전 세계 정부의 화석연료(석유, 천연가스, 석탄) 사용 억제 정책이 겹치면서 신규 공급 투자는 감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 영향으로 수년 내 OPEC플러스(+)가 증산...
개최
△대산산단 석유화학업계와 대학 간 채용연계형 학과 신설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탄소 기반 무역규제 대응기반 구축 본격화
△넷제로(Net Zero) 에너지 국제표준 최초 개발
23일(목)
△통상교섭본부장 15:00 외투기업 간담회(롯데H)
△산업부 1차관 10:00 차관회의(서울청사) 14:00...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를 이끄는 조경목 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저탄소, 친환경 성장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10일 사내 보도 채널을 통해 “탄소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회사가 가장 좋은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며 올해 경영 청사진을 밝혔다....
“크레인 연료도 없다” 물자 수급도 난항
튀르키예와 시리아 모두 물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마을 이스켄데룬의 항구에서는 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구호품을 수송할 수 있는 길이 한층 좁아졌습니다.
시리아의 상황은 좀 더 복잡합니다. 정부와 반정부 세력 사이 오랜 갈등으로 피해 상황 집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물자...
이어 이 연구원은 “또한 올해 2~3분기에는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EU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수입 금지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공급에 차질을 빚어 유럽 내 휘발유 생산이 제한 받을 수 있다”면서 “이는 추가적 휘발유 수급 타이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세계 항공 수요가...
6월 회의까지 생산량 변경 검토 안 할 듯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가 1일(현지시간) 기존 대규모 감산 방침을 유지할 것을 산유국들에 권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C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JMMC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 후 성명을 내고 에너지 시장에 더 많은 공급이 필요하다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며 “근본적으로 석유·가스 가격 급등을 완화할 길은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로선 원전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앞서 원전 추가 건설 가능성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원전 확대를 거론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수출액 증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석유 수급 차질로 고유가가 지속하고 수출단가가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맞춰 정유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동률을 최대(79.4%)로 끌어올리며 제품 생산과 수출에 주력한 것도 유효했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배럴당 121.1달러로 약 53%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하는 가운데 2월 러시아산 석유제품 수입금지 시행 등으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윤활유·화학 감익과 배터리 적자 폭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화학 영업이익은 329억 원(-70%, 이하 QoQ)이 예상된다. 올레핀(PE/PP) 스프레드는 전기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으며 견조했던 아로마틱(PX)...
유류는 원유 및 석유가스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물동량이 소폭 증가했고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정상화 및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늘었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는 항만별로 신규 노선을 유치해 물동량을 창출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 물류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 물동량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53만3000배럴 늘어난 4억485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00만 배럴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프라이스퓨처스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 지표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재고 증가분이 예상보다 훨씬 적어 수급에 대한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