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락 전환한 전국 주택 매매심리는 연말 집값 내림세가 본격화하면서 잔뜩 얼어붙은 모양새다. 전세와 토지시장 소비심리도 10월에 이어 추가 내림세를 보였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9로 전월(111.1) 대비 9.2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은...
상반기 전국적인 내림세 이후 7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이 집값 회복세를 주도하면서 전국 집값 내림세가 멈췄다. 하지만, 수도권 외곽지나 지방은 여전히 침체해 지역별 편차가 발생했다.
부동산R114는 “서울과 주요 지역은 7월 상승 반전 이후 11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지만, 지방은 국지적 내림세에 있고 수도권 전역이 상승세로 돌아선 시점은 10월”...
서울이 된다고 그냥 집값이 오르고 더 살기 좋아지는 건 아니다. 그만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교통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편입을 하더라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역설했다.
스스로에 대해 ‘낙관적이기는 하지만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고 준비하지 않는다’고 평가한 것처럼,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드리고 또 두드렸다. 취임 후...
서울은 작년 1만1620가구에서 올해 2948가구로 4분의 1토막이 났다.
든든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던 빌라 시장이 왜 소멸론까지 불거질 정도로 망가지게 됐을까? 정부는 9·26 공급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공급 사인을 계속 주겠다.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판단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소적이다.
정부가 아무리 대책을...
하지만 서울만 떼놓고 보면 젊은 층의 첫 집 매수 감소 규모는 전국 감소 폭의 절반 이하를 기록해 집값 약세에도 서울 내 매수세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집합건물 기준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중 생애 첫 부동산 구매 건수는 11월 전국 기준으로 3만11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3만7558건보다 6418건(-20.6...
이러한 몰인권 아파트 단지의 장점은 집값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들어선 광명써밋플레이스실거래가는 지난해 11월 초 9억4500만 원이었다. 지난해 1월 7억3500만 원보다 2억1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또한 동일토건이 12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분양할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역시...
전국 아파트값이 내림세지만, 서울 핵심단지 전셋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집값 약세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전세 시장으로 대거 몰린 탓이다. 이 때문에 매매량은 10월 이후 급감했지만, 전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수요 쏠림 현상을 보인다. 여기에 내년 서울 내 입주 물량도 대폭 줄어들...
2020년 국토연구원이 펴낸 ‘수도권 신도시 정책의 평가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따르면 1·2기 신도시는 건설 초기보다 서울 의존성이 낮아지고 자족성이 강화됐지만, 일부 신도시는 고용과 생활기반이 취약해 자족 기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기 신도시 대부분과 2기 신도시 중 한강(김포)과 옥정·회천 등 신도시는 고용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3기...
집값 약세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방 청약시장이 식고 있다. 지방에선 최근 한 달 사이에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수심리가 빠르게 식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반면 수도권은 여전히 단지 경쟁력이 있는 곳에 수만 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지방과 정반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심층 연구“한국, 조저출산 지속기간 21년째…세계 유례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MZ세대 고용·주거·양육 불안…고용·육아휴직 확대·집값 하락 등 환경 변해야”
초저출산 시대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인구가 40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성장률도...
서울과 경기의 높은 집값으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천 지역을 찾으면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인구는 1월 296만9502명에서 10월 299만276명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까지 인천의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2만2371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분기...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이어졌지만, 거래가 줄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물이 쌓이는 등 보합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집값 약세도 계속됐다. 인천은 이번 주 –0.07%을 기록해 전주 대비 0.02%p 추가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전주 대비 0.02%p 하락한 보합으로 집계됐다. 하남시(0.17%)와 과천시(0.28...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양천구 목동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와 대전 둔산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구도심 재정비를 지원하는 도시재정비 촉진법도 이날 오전 법안소위 통과와 함께 곧바로 전체회의 문턱을 넘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GTX-A 개통을 통해 지역 수요와 서울 출퇴근 수요까지 잡을 수 있어 수혜지로 떠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세 지역의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질의 일자리가 구축돼 지역 경제의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일자리가 늘면 주거 수요가 늘고, 수도권 등 각지에서 신규 유입되는 인구도...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6억 원에서 2022년 12억 원 수준으로 2배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속세 부담도 지난 5년 사이에 600만 원대에서 1억 원가량으로 증가하였다. 상속세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집값 상승보다 더 가파르게 상속세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이 15억 원대면 상속세 부담은 2억 원이 넘어간다.
외국에서는 소득 상위 1...
다만 전문가들은 재건축 급물살과 집값 우상향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9일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과 '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됐다.
재초환법은 부담금을 부과하는 초과이익 기준을 높여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게...
김 회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선거 개입설을 해명했다. 김 회장은 “(대의원 표심은) 각 시도 회장의 영향력이 더 크고, 저는 내일이면 떠날 사람이다. 새로 오는 사람 말을 듣지, 떠나는 사람이 압력을 행사한다고 말을 듣겠느냐”고 말했다.
차기 건설협회장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입후보자는 대의원의 5분의 1...
최근 아파트 몸값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도 상승세 둔화와 거래량 감소 등 약세 전환을 앞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지역 오피스텔 몸값은 최근 1년간 7~8%가량 하락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전문가는 경기·인천 지역에 수요보다 더 많은 공급이 이뤄진 데다 시중금리 인상으로 임대 수익률마저...
다만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 등의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즉각적으로 급등하기보다 재건축 사업이 구체화할수록 오름폭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서울 강남지역과 마찬가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오르고 불황기에는 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집값 약세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에서 자칫 청년층이 무리한 내 집 마련으로 부채 부담만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 서울 집합건물 중 2030세대 매수 비중은 35.3%로 집계됐다. 9월에는 청년층 매수 비중이 37.8%로 연내 최고 수준을 보였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 청년층 매수 비중이 35.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