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과 김 당선인이 만난 것은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이날 면담은 김 당선인 요청에 오 시장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오 시장은 "서울시를 비롯해서 경기도까지 서울 수도권의 2500만 시민들, 도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 경기와 서울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나...
이번 만남은 김 당선인 측의 만남 요청에 오 시장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현안은 광역버스 노선 신설,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이 있다.
오 시장은 지방선거 승리 이후 첫 출근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와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사업 추진이 주춤했지만, 지난해 오 시장이 보궐선거에 당선되고 이달 초 연임에 성공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해 8월 2026년까지 장기전세주택 7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장기전세주택 제도 도입 이후 2020년까지 공급한 3만3000가구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다.
‘상생주택’ 등 새로운 형태의 장기전세주택 방안도...
LH 땅투기 사건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발생했고,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는 시기였다. 공직자 규제의 목적을 순수하게 바라보기 어려운 이유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에게 ‘당근’이 없었다. 김찬동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국가정책대학원 겸무교수)는 “공직사회를 규제하더라도 격려...
김 당선인은 6월1일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현직 구청장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1966년생인 김 당선인은 광희초·동북중·성동고를 나온 중구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국회 보좌관을 시작으로 용인도시공사 사장,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2021년부터 대선까지 여의도연구원...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한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와 이 고문을 사실상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박 전 원장은 8월 전당대회에 이 고문이 출마하느냐를 두고 당내에서 찬반이 갈리는 것에 대해서는 “(출마를) 하지 말라거나 하라고 하면 싸우는 집에 휘발유를 끼얹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민주당은 지금 3연패라고 하는데...
이날 워크숍에 참석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적절치 못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적절치 못한 사례 인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다만 "정치권에서 실언 파동이 자주 일어난다"면서 "진의를 깊이 들여다보면 사실 표현상의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 있을 수 있지만 바탕엔 그분들께 어떻게 해서든 다양한 도움을 드리자 많이 보듬고...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도서 시장도 예전의 활력을 되찾았다. 서울국제도서전 등 굵직한 도서 행사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됐고, 저자 북토크 및 사인회 역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소용돌이에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시기였던 2022년 상반기에 독자들은 어떤 책을 선택했을까?
7일 서점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6·1지방선거 승리로 4선에 성공하면서 조직개편과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 승리 후 임기가 1년밖에 되지 않아 현안에 집중했었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과반을 얻어 시의회와의 갈등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조직개편을 추진하기에 용이해 보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민선...
그는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부터 지난 대선 막바지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일화,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역임 등을 언급하며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함께 싸워 왔지만 국민의힘에 있어선 신인멤버 아니겠나”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가 가진 생각 공유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로 첫 출근했다. 이 의원의 국회 등원 일성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 다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해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쓰던 818호 의원실로 향하며 이같이 말했다. 남색...
오세훈 서울시장의 4선 성공과 12년 만에 서울시의회의 국민의힘 중심 재편에 따라 시 소속 교통방송의 시사프로그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운명도 바뀔 전망이다. 보수진영 입장에선 진보 성향의 진행자 김어준의 방송을 폐지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김어준씨는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6·1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를 한 뒤 “뉴스공장 운명도 짧게...
친문계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에 나서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것이), 이게 선거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차기 비대위는 8월 열릴 전당대회의 규칙을 짜는 데 관여하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2024년 총선 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주당...
홍 의원의 발언은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을 포함해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송영길·이재명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재명 의원 쪽에서는 이 의원이 나서서 경기도라도 건지고 (이 상임고문이 당선된 지역구인) 계양이라도 건진 것 아니냐 하는데 (그런 평가는) 잘못된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이 참패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방의 한 차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덕분에 공안통에 대한 변호사시장 수요가 상당하고 대공과 선거 수사 경력 역시도 사회 전반 공공 분야로 폭 넓게 활약할 수 있다”며 “서울의 부장검사들은 다음 인사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발령이 날 텐데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차라리 지금처럼 몸값이 높을 때 변호사가 되는 게 낫지 않겠냐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치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상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보궐선거로 복귀한 오 시장은 이번 연임에 성공하면서 헌정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오 시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가 내건 부동산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신통기획...
신동근 의원은 “숱한 우려와 반대에도 ‘당의 요구’라고 포장해 송영길과 이재명을 ‘품앗이 공천’했고, 지방선거를 ‘이재명 살리기’ 프레임으로 만들었다”면서 “이 위원장과 송 서울시장 후보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선거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자신을 향한 책임론과 전당대회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침묵했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자리도 대거 확보했다. 전국 226곳 가운데 145곳이 국민의힘 차지였다. 민주당은 6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7명이 각각 당선됐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곳곳에서 붉은 깃발이 올랐다. 민주당이 24대 1로 싹쓸이했던 서울 구청장은 국민의힘이 17곳을 차지하면서 지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