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색 넥타이 맨 이재명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국회 첫 등원

입력 2022-06-07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거 책임론에 "낮은 자세로 겸허히 의견 듣는 중"

▲이재명 의원이 7일 오전 9시 40분께 국회 의원회관을 찾고 있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이재명 의원이 7일 오전 9시 40분께 국회 의원회관을 찾고 있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지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로 첫 출근했다. 이 의원의 국회 등원 일성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 다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해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쓰던 818호 의원실로 향하며 이같이 말했다. 남색 양복에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 넥타이 차림의 이 의원은 취재진이 몰린 곳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뒤 의원실로 향했다.

이 의원은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 40여 분 늦게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에 지연된 일정에 양해를 구하며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가 있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임한 지방선거 패배론에 대해선 "국민과 당원, 지지자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8월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제가 아직 국회 0.5선,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야 할 일 상당히 많다고 보고 아직 전당대회 부분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희망하는 상임위가 있는지 묻는 말에 그는 "상임위는 제 뜻대로 정할 순 없는 것"이라며 "당내 상황 반영하고 원내지도부 의견 들어서 제 입장이 아니라 당, 국민 입장에서 정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직 깊이 생각해본 상임위는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는 발언에 대해선 "당과 당원이 결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논의 중인 당내 혁신 비대위 구성에 대해선 "그 내용을 잘 모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민주당은 3시 의총을 열고 혁신 비대위 구성을 논의한다. 이 의원은 불참을 알리며 "제가 참여를 안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0,000
    • -3.22%
    • 이더리움
    • 2,513,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290,100
    • -3.65%
    • 리플
    • 1,667
    • -2.8%
    • 솔라나
    • 104,300
    • -5.1%
    • 에이다
    • 228
    • -5%
    • 트론
    • 497
    • -0.8%
    • 스텔라루멘
    • 295
    • -4.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4.79%
    • 체인링크
    • 11,450
    • -4.26%
    • 샌드박스
    • 79.32
    • -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