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내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ㆍ교육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교육계 총장들과 대화 해 나가면서 머리 맞대고 해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이 자리를 통해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체가 구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어제 의대 증원에 반발해 무더기 사직을 시작했다.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온라인 총회를 연 뒤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경우 의대 교수 233명 중 40%가 사직서를 냈다고 한다.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도 대부분 동참한다.
의대 교수들이 당장 의료 현장을 떠나는...
이번 만남은 한 총리가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난 뒤 후속 모임의 성격이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하거나 예고하자, 정부도 의료계와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다만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서울대병원은 교수 4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은 26일 회의에서 사직서 제출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총 40개 의과대학에서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25일 "정부에 의한 입학 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번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교수들의 자발적...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단체 사직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19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강성 지도부 재집권이 임박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 등 19개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예고한 대로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40개 의대 중...
박 총괄조정관은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의대교수 비대위원회, 전의교협 등과 접촉을 해왔고,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전날에도 의견을 나눴다"며 "의과대학 비대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사직서 제출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25일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시간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조윤정 의대교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 52시간 진료시간 축소 방안을 전날 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며 대화를 요청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정부의 발표가 일방적이고 급진적이라서 의료개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며,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의대 정원 확대가 향후 10년...
정부는 어제 비수도권과 경인 지역에 증원분의 82%, 18%를 배분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1639명이 증원된다. 현재 2023명에서 내년부터 3662명의 신입생을 뽑게 된다. 서울 8개 의대는 단 1명도 늘리지 않았다. 826명이 그대로 유지된다.
의대 증원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특히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정부가 늘어난 의과대학 정원 2000명의 각 대학별 배분을 확정지으면서 당장 올해 입시부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서울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의대 쏠림 현상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20일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별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발표했다. 증원분 2000명 중 82%(1639명)는 비수도권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2개 조직을 중심으로 집단 사직을 추진하고 있다.
비대위 소속 대학 교수들은 25일부터 일괄적·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정부에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의사, 학계, 정부,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서울대와 연세대...
정부가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0일 “조속히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게 지금이라도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내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배정이 확정되면 각 대학은 늦어도 5월에는 입시 요강을 공고해야 내년도 입시에 반영된다....
전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총회를 진행하고 25일부터 일괄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소속 380명의 교수가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는 방안과 진료 유지 및 인력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283명(74.5%)의 동의로 일괄 제출을...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에서 총회를 열고 사직서 일괄 제출을 협의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총 380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75%(283명)가 동의했다.
서울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사직서를 19일부터 비대위에 제출하고, 비대위가 이를 취합해 25일 일괄 제출한다.
방재승 서울대...
아울러 지난 16일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인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16개 의대가 결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방 위원장은...
방재승 서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장(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비대위는 그간 전공의들의 사직을 지지하며 정부 정책을 비판해 왔지만,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반발 수위를 낮추는 모습이다.
방 위원장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료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오후 서울대 총장 등과 간담회 등 물밑 접촉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 장 수석은 "인력 수급 문제라는 게 '500명은 좀 과하니까 300명이면 되겠다' 이렇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 않냐"는 말도 했다. 의료계 일각에서 제시한 '의대 증원 숫자'도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은...
18일 교육계 및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2차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 논의에 나선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앞선 총회를 통해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이날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다만 지난 15일 ‘전국...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진행한 2차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방재승 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20개 대학교수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총회에 참석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