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재정난에 빠진다. 2007년 373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1년 만에 99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2009년에는 91억 원 적자전환했다. 2011년에 적자 규모는 1979억 원까지 불어났다. 그해 말 극동건설의 유동부채는 9073억 원으로 9895억 원인 유동자산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이 과정에서 웅진의 지주회사인...
현재 시공능력평가(시평) 순위 10위권 건설사 중 비상장 회사는 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호반건설 등 4곳이다. 20위권에서는 SK건설·한화건설·반도건설 등 대부분이 비상장 기업이다. 이 중 포스코건설·롯데건설·SK건설 등은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 상장에 도전하거나 추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업황이 좋지 않거나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부영은 임대주택 건설 명성만큼이나 부실 시공의 대명사가 됐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7월 말까지 부영주택은 12건의 부실 시공 사례가 드러나 전체 적발 건설사(총 37건) 중 최다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성남 위례와 화성 동탄2 등 경기도 4개 사업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부실 시공이 적발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호반건설 회장 자녀들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에 몰아주는 방식으로 경영권 승계를 진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후계구도에 편법이 동원됐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역시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다.
이들 건설사는 모두 내부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상장된 계열사가 한 곳도 없다는 공통점도...
또한 실적 발표 시즌에 접어들면서 상장 건설사들에 대한 보고서도 이어지고 있다.
우선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의 경우 부진한 실적을 내놨는데, 이에 대해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우 하반기에 수주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연간 목표액의 80%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건설 수주가 늘고 일회성 비용에서...
9일 이투데이가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시공능력평가(시평)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건설사들의 올해 상반기 예상실적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등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시평 순위 1위인 삼성물산의 경우 가장 큰 폭의 실적 하락이...
이번 킥오프 미팅으로 엑스본은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돌입한다.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9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지난 19년 동안 미국정부 부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약 70여개의 정부시설을 비롯해 1740개의 교육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상장 첫날 주가는 50%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메타앱시는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로서 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EPC 건설사란 설게(Engineering), 구매(Procuerment), 건설(Construction) 능력을 가지고 일괄해서 구조물을 완공하는 건설사를 말한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인도네시아의 꾸준한 건설 프로젝트...
이테크건설은 플랜트를 전문으로 하는 OCI그룹 계열의 건설사다. 1982년 영창건설주식회사로 시작했고, 1983년 동양화학그룹에 편입된 후 199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테크건설은 플랜트, 화학플랜트, 산업플랜트, 바이오제약, 환경 등에서 명성을 쌓았다. 동시에 열병합·화력, 신재생·ESCO 등 발전분야와 건축·주택, 토목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과 이익의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과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향후 2년간 5000만 달러(약 563억 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헤이홈이 최근 건설사와 함께 오피스텔에 IoT 시스템을 계약한 사례도 공유했다.
경인전자는 'IoT 제품을 가장 빠르게 개발하는 방법'을 주제로 소개했다. 헤이홈이 제공하는 Wi-Fi, Zigbee, 블루투스 모듈만 적용하면 기존의 제품을 손 쉽게 IoT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제조사는 별도의 서버나 앱을 구축하지 않아도 헤이홈의...
특히, GTX-C사업과 B사업의 주요 역세권마다 사업지가 존재하며 2020년을 전후로 대거 진행된다는 점에서 2019~2020년에 새롭게 창출될 이익 모멘텀이 상장 건설사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국내 건설업종의 투자 아이디어는 수도권 개발, 해외건설수주, 경협이며 2019년 상반기는 디벨로퍼인 HDC현대산업개발을 최선호, 태영건설을 차선호로 제시한다”며...
리츠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한알파리츠의 이번 증자 성공은 공모리츠 상장과 이후 증자 가능성에 대한 자산운용사들의 의구심을 다소 해소한 데 의미가 있다”며 “하지만 확실한 강점이 있는 건설사·금융사·유통사 등 대기업이 스폰서나 앵커로 참여한 리츠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유통사 중심으로 공모상장 리츠에 관심을...
막내인 민성 씨는 아직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반산업의 최대주주이자 호반베르디움의 지분도 20.65% 가지면서 2세들이 각각 다른 계열사를 향후 맡아 경영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롯데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이 곳에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본 설계를 마친 상태로, 내년 중 건설사 및 대주단과의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유화단지가 완공되면 롯데의 화학부문은 거대 시장을 선점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특히 상장폐지된 건설사인 해피드림에 회삿돈을 가로채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했지만, 회사 측이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
특히 회사 측이 우량한 재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 당시 소액주주연대는 △신주 발행가액을 기준 주가 대비 최대 30% 할인한 점 △최대주주가 참여하지 않아 유증 후...
3%)를 받아, 부친 김 회장 29만663주(12.3%)보다 많은 주식을 갖게 된다.
호반건설은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상장 추진과 합병을 통해 개발과 운영, 건설사업, 레저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의 지위를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