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 주도권 향방은 더 오리무중이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48석을 확보했다. 알래스카,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세 곳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다수석을 누가 가져가는지는 내달까지 기다려야 한다. 조지아주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돼서다. 후보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한 까닭이다. 남은 곳 중 민주당이 두 곳만 가져와도 다수석 지위를 누릴 수...
최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횡재세 발표 이후 가파르게 반등했던 공화당 수혜주의 상승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면 상원 의석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은 만큼 민주당 수혜주 위주의 저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에도 민주당 지지율 하락으로 조정이 컸던 업종은 친환경, 미국 전기차 부품, 헬스케어 서비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가 상원에서 아직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할지를 정확히 판가름 나지 못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대형 악재가 전이되며 시장을 짓눌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89포인트(1.95%) 떨어진 3만2513.9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9.54포인트(2.08%) 하락한 3748.57에,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내린 1만353.17에 거래를...
공화당의 경우 NBC방송은 222석을, CNN은 204석을, 워싱턴포스트(WP)는 202석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상원에선 대체로 양당이 48석씩 나눠 가졌을 것으로 예측했고, CNN만 공화당이 49석을 가져갔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주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내달 결선투표를 해야 하는 만큼 최종 결과 발표는 미뤄지게 됐다.
하지만 이날 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원에서는 박빙이 펼쳐졌다.
다만, NBC뉴스는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기준점인 218석을 넘긴 222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긴 했으나 여전히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다고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최근 릭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은 5년마다 연방 지출 프로그램을 놓고 투표를 통해 갱신할 것을 의회에 제안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제안이 실현될 경우 사회보장과 메디케어가 예산 삭감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치솟은 유가에 힘입어 대규모 이익을 거머쥔 석유 기업들에 이른바 횡재세를 부과하려는 것도 공화당에 의해 저지될...
민주당, 예상 깨고 선전…“공화당 붉은 물결 없어”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승리 선언…4년 만에 하원 탈환 상원은 민주당 수성 전망…최종 결과까지는 시간 걸려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 가시밭길 직면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상원은 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민주당이 과반을 지킬...
미국 펜실베이니아 상원 선거에서 존 페터먼 민주당 후보가 메흐멧 오즈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NBC뉴스는 공화당 패트릭 투미 상원의원의 은퇴 선언으로 치러진 펜실베이니아 선거에서 페터먼이 오즈를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개표율 83%인 상황에서 페터먼은 49.44%로 오즈(48.16%)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미국 상하원 의원 새로 뽑는 ‘중간선거’…가상자산 업계 주목민주당보다 공화당, 하원보다 상원이 ‘가상자산 친화성’ 높아국내 영향력도 적지 않을 것…“규제ㆍ정책 미국 방향성 따라”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가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의원들의 소속 정당에 따라 ‘가상자산 친화성’이 갈리기 때문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의 가상자산...
미국 상원 격전지로 꼽혔던 오하이오주에서 J.D. 밴스 공화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개표율 94%에 밴스가 53.52%를 확보, 46.48%를 얻은 팀 라이언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밴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히틀러라고 비유하기도 했으나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의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콜로라도에서는 민주당의 마이클 베넷 상원 후보가 재선을 확정지었다. 해당 지역은 공화당의 ‘붉은 물결(red wave, 공화당의 대승)’을 예고하는 잠재적 지역구로 꼽혔던 곳이다.
많은 선거구에서 접전이 치열해 상하원 모두 최종 승리 확정까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공화당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심지어...
미국 연방 상원 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조지아주에서 개표율 72% 현재,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49.43%)가 민주당 현역 상워의원 라파엘 워녹(48.62%)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초반 워녹이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워커가 역전했다.
조지아주는 민주당이 상원 주도권을 지킬지 공화당에 뺏길지 가늠할 주요 격전지 중 하나다....
이어 “상원 주요 경합지인 네바다,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4곳에서 후보별 지지율이 여전히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을 보여 마지막까지 개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예상 판세로는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면서 이 경우 민주당이 주도하던 정책들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타겟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메릴랜드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친 뒤 선거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항상 긍정적이기는 하다”라면서도 “상원은 이길 수 있다고 보며, 하원은 더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전날까지 이번 선거에 미국의 민주주의가 달렸다며 민주당 투표를 독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공화당 후보인 론...
CNN에 따르면 연방 상원선거에서 민주·공화 양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일부 카운티에서 투표 시간이 연장됐다.
이날 펜실베이니아 루체른 카운티에 위치한 187개 투표소 가운데 약 20%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 수시간 투표가 진행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카운티 법원은 “유권자 실수가 아닌 문제로 기본적 투표권 행사가 어려워졌다”며...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간선거 결과를 두 가지 시나리오 측면에서 접근해 본다면, 민주당이 상원을 사수하고 하원에서 최소한의 의석수를 공화당에 뺏기는 경우 현 바이든 행정부는 남아있는 임기 동안 불협화음은 있겠지만 일관된 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8월 16일 제정된 IRA의 하위 법안...
미국에서 선거는 통상적으로 호재로 인식되는데, 이번 선거의 경우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에서도 승리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현재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고 있지만, 상원은 전체 의석을 양당이 50대 50으로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정부 지출이나 세금 도입, 규제 스탠스가 크게...
중간선거는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이 강해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같은 전망은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 공화당이 경제정책 전면에 내세운 '정부지출통제'가 인플레이션 둔화 및 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탓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지 유세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15일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내일 매우 중요한 선거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분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재도전을 선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