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는 개별 종목별 장세가 펼쳐졌다. 특히 몸집이 커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한 대형주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동, 440% 올라… “실적 호조+성장 기대감” =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상반기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섬유의류 업체인 국동(440...
상반기에는 유로존 리스크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뱅가드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10조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 이탈 및 미국 버냉키 쇼크 등으로 1800을 하회했다. 특히 지난 6월20일 미국 Fed 버냉키 의장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줬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예산협상 지연에 따른 정부...
올 한해 코스닥 시장을 결산한 결과 코스닥 지수는 상승하고 시가총액 및 주식발행실적 등은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지난 27일 기준)는 496.77로 지난해말 대비 0.09%(0.45P) 상승했다. 상반기에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시장활성화 기대감 및 내수...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높은 상위 20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9개사 건설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5곳 중 4곳이 건설사로 극심한 건설업계의 불황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평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결산 기준 동양건설산업의 부채비율이 7595.51%로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보였다. 특히 이 회사는 부채비율이...
◇상반기 13개 ‘냉랭’= 국내 IPO 시장의 상반기 신규 상장기업수는 13개(유가증권시장 1개, 코스닥시장 12개)로 집계됐다. 공모규모는 약 25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공모기업 10개, 4589억원) 대비 공모기업수는 30.0% 상승한 반면, 공모규모는 약 45.3% 하락했다.
특히 지난 6월 신규로 상장한 기업은 전무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상반기...
이는 지난 5월30일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약 한달만에 증시를 찾는 셈이다. 실제로 올 6월에는 2012년 10월 이후 8개월만에 상장일을 기준으로 신규상장주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2013년 상반기 누적 공모기업수는 총 13개로 약 2508억원의 공모규모를 형성, 전년 동기대비 공모기업수는 30.0% 상승했으나 공모규모는 오히려 45.3% 하락한 수치를...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결산이 끝나는 7월말 이후 다시 신고가 가능하다.
현대로템이 상장을 연기하기로 한 이유는 버냉키 쇼크에 중국발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의 비교대상 기업은 해외 전동차·전장업체들로 같은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2012년 국내 증시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를 보냈다. 상반기에는 유로존 불확실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고 하반기에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부각되면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나타냈던 코스피는 2분기에 주춤했고 3분기에 반짝 상승했지만 다시 4분기 들어서 주춤하는 등 대외 변수들에 의해 코스피지수...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등으로 내수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큰 회복세를 나타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이처럼 IPO 시장이 침체될 경우 성장성 있는 기업들이 도태되는 등 악순환 구조로 갈 우려가 크다. IPO시장의 침체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반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관련 간접투자 상품은 쓴맛을 봤다. 지난해 열풍을 일으키며 9조원대까지 치솟았던 자문형랩 평가금액은 지난 9월말 현재 4조2000억원대까지 내려 앉았다. 자문형랩의 부진에 자문사들도 철퇴를 맞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인 투자자문사 149개사는 올 상반기(4~9월)에 총 7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 상반기, 2049포인트 연고점 = 1분기 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효과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
1월 초 1800선에서 횡보하던 코스피지수는 2월 들어 2000선을 회복하더니 3월에는 205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11조원 넘게 국내주식을 사들였다. 펀드 환매로 물량을 쏟아내던 투신의 ‘팔자’를 방어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체 주식거래대금은 1168조여원이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808조9000억원에 그쳤다. 359조1000억원이 준 것이다.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 역시 지난해 8월 10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10월에는 6조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코스피 3월 결산법인 중 증권업 22개사의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056억원으로...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한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치(IFRS 연결 기준)에서 삼성(65.2%), 현대차(14.2%), LG(6.8%)를 제외한 전 10대그룹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53.5%), 롯데(-36.8%), 현대중공업(-35.7%)의 영업이익 감소치가 상대적으로 컸다.
이처럼 10대 그룹의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증시도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큐리어스는 감사보고서 제출기한(3월 말)이 끝난 지 두 달 만에 감사의견 적정을 한정으로 변경해 공시하면서 빈축을 샀다.
큐리어스는 지난 5월 17일, 3월 제출한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감사의견 ‘한정’, 계속기업존속불확실성 ‘해당’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회계법인을 믿고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투자한 소액주주들의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지난 4월 3일 종가기준으로 2049.28포인트까지 급등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로존 재정위기 마저 고조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변동성이 심한 상반기를 보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소위 갈 종목은 갔다. 묻지마 급등종목이 속출했고 금감원의 강도 높은 조사도 정치테마주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유가증권 6개, 코스닥 10개 등 총...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테마주들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에는 정치테마주가 요동을 쳤다. 루머에 따라 ‘묻지마 투자’를 일삼는 개인 투자자들을 향한 금융당국의 경고 메시지도 ‘한탕’을 노린 투자자들의 테마주 사랑(?)을 잠재우지 못했다. 테마주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1분기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분기 역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좋지 앟은 상황이다.
최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함께 내놓은 ‘12월 결산법인...
올 상반기 국내증시는 대외 악재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에 미국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까지 이어지며 4월 초만 해도 2040선을 웃돌던 증시가 두 달도 안 돼 1800대가 붕괴될 정도로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이같은 증시 불안에 주식시장은 급격히 위축됐다. 증시 거래대금이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6월 결산법인인 FFB는 1996년 8월에 호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10대중반에서 30대중반의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유행을 재빨리 포착해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생산·공급하는 여성전문 패스트패션업체다. 2010사업연도(2010년7월~2011년12월) 매출액이 231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나타냈다. 2011년 상반기(2011년7월~12월) 매출액은 1159억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