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비급여 = A씨의 경우 선택진료비(특진비) 185만원, 검사비 64만원, 상급병실료 16만원 등을 포함해 총 진료비의 30%(416만원)가 비급여 진료에 해당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심장수술의 특성상 선택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다 수술을 전후해 MRI 등 고가의 비급여 검사를 시행하는 현실에서 환자인 A씨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없었다.
이처럼...
이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의 강화를 위해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차액, MRI, 초음파 등 비보험 진료의 전면 급여화하기로 했다. 또 연간 환자의 본인부담 상한을 100만원으로 인하하고 환자 간병의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의료사각지대와 지역 의료격차 해소 방안으로 저소득층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저소득층 건강보험...
상급병실료와 차액은 50% 보장하되 최대 1일 10만 원으로 하고 해외진료비는 별도 특약으로 보장하게 된다.
실손보험의 주계약과 특약 운용 여부, 보장기간 등 운영방식은 각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회사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표준화 작업으로 대략 10% 내외의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