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 석유화학부문 빅딜 이후 삼성이 풋옵션 행사 시 한화에 1조 원이 넘는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2015년 4월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케미칼은 삼성물산과 삼성SDI로부터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각각 30.0%, 27.6% 인수했다....
경영기획실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를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경영기획실 해체된 이후에는 ㈜한화의 지주경영 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금 부회장은 그룹의 정점에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그룹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현재 한화그룹의 현안인 지주사...
이어 "삼성은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투자할 곳도 많은 데다,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며 "한화와의 석유화학 '빅딜'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삼성은 석화기업을 다른 기업에 넘기고 IT 쪽에 집중하려 했다"며 "게임산업을 잘 모르는 삼성이 수조 원을 투입해 넥슨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한화가 삼성으로부터 ‘빅딜’ 이후 인수한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이 전신 회사다. 이후 지난해 방산 사업부문인 자주포 및 전투용 차량 개발ㆍ생산 부문을 한화지상방산으로 물적 분할했다. 같은 해 에너지장비와 산업용장비 사업부문도 물적 분할했다. 지난 4월엔 시큐리티사업부문도 분할해 기존 한화테크윈에는 항공 엔진사업만...
삼성물산이 매각하려했던 한화종합화학 주식 20.05%는 삼성그룹이 2015년 한화그룹에 화학·방산 4개사를 약 2조 원에 팔았던 ‘빅딜’ 과정에서 경영권을 팔고 남긴 지분이다.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한화종합화학(구 삼성종합화학)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당시 삼성 측은 한화그룹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잔여 지분 남겨뒀다.
그러나 올 들어 삼성물산과...
2004년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인수 전 누적 적자를 단기간 해소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2006년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한화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초대 경영기획실장에도 올랐다.
2011년 경영기획실장에서 물러났으나 2014년 말 복귀해 삼성그룹과의 화학·방산 분야 빅딜을 진두지휘하며 김 회장의 두터운 신뢰를 대내외에...
2006년 한화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초대 경영기획실장에 올랐던 금 부회장은 2011년 경영기획실장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2014년 말 복귀해 삼성그룹과의 화학·방산 분야 빅딜을 진두지휘할 정도로 그룹 내 위상이 높다.
지주경영부문 대표를 맡게 된 금 부회장은 특정 사업을 이끌기보다 전체 그룹을 총괄하면서 향후 한화그룹의 지주사 전환 등을 책임질...
향후 삼성과 한화의 빅딜을 이끌어 낸 한화 경영기획실의 역할은 일부 ㈜한화에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삼성과 SK의 컨트롤타워 해체 및 인력 감축과 같은 맥락”이라며 “경영기획실에서 담당하던 전사적 결정 업무를 담당하던 이들은 계열사로 흩어졌으며 해체 전까지 인원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향후 삼성과 한화의 빅딜을 이끌어낸 한화 경영기획실의 역할은 일부 ㈜한화에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삼성과 SK의 컨트롤타워 해체 및 인력 감축과 같은 맥락”이라며 “경영기획실에서 담당하던 전사적 결정 업무를 담당하던 이들은 계열사로 흩어졌으며 해체 전까지 인원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업무...
이번 거래는 2015년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방산·화학 계열사를 인수한 ‘삼성-한화 빅딜’의 후속 거래 차원이다.
옛 삼성종합화학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빅딜 당시 일부 지분을 남긴 채 한화에 경영권을 팔았다. 삼성물산 등은 매각 당시 한화그룹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잔여 지분 일부를 매각 이후에도 계속 보유하고 있었는데...
삼성이 가진 총 24.1%의 지분은 2015년 삼성그룹이 화학ㆍ방산 관련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빅딜’ 당시 남겨 놓은 잔여 지분이다.
삼성 계열사던 삼성종합화학은 한화에 매각되면서 한화종합화학으로 이름을 바꿨다. 당시 남은 지분은 한화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는데, 이에 한화는 2021년까지 한화종합화학을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즉...
LG, SK, 한화 등의 적극적인 M&A 추진 행보와 달리 삼성그룹은 당분간 조 원대가 넘는 기업 인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실형을 받으면서 대규모 자금 투자가 어렵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가 있는 기업은 총수가 구속 중인 상황에서는 경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빅딜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화학 및 방산계열사를 한화그룹으로 넘기는 빅딜을 단행하기도 했다. 또 대기업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대 논란도 계열사 줄이기에 나선 배경이다.
이번에 추가된 4개 계열사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헤지자산운용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레드벤드소프트웨어코리아다. 이 가운데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한화테크윈 물적분할… 지배구조 변화 =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그룹과의 방산·석유화학 부문 빅딜을 성사시켰다. 자산가치 13조 원에 달하는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탈레스를 한꺼번에 인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크게 방산부문, 화학부문, 금융부문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한화그룹은 3년이 지난 올해 또다시 삼성테크윈의...
또 2014년 삼성그룹과의 빅딜로 인수한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 역시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종합화학 지분 36.05%를 보유하고 있고, 한화종합화학은 한화토탈 지분 50%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화토탈은 올해 약 1조4000억 원의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 업계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빅딜이 이뤄질 당시 임직원들은 상실감과 불안감을 느끼며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한화그룹은 삼성으로부터 4사를 인수하면서 경영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급여·복지 등 처우를 보전할 것을 약속했다. 롯데그룹도 5년간 삼성식 임금지급 방식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 그 결과,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한화토탈과 롯데첨단소재 임직원들은 삼성 때보다 더...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2015년 4월 토탈을 품에 안았다.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은 한화종합화학 지분 27.6%를 보유하고 있고, 한화종합화학은 한화토탈 지분 50%를 가지고 있다. 한화토탈은 모기업인 한화케미칼에 원재료 수급 안정화, 지분법 손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사 전체 실적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룹의 주력이었던 화학사업에 삼성그룹과의 빅딜로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이 가세하면서 한화그룹의 화학 부문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기존 한화케미칼과 여천NCC에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이 가세하면서 관련 매출 규모는 약 24조 원으로 불어났다.
화학계열 뿐만 아니라 방산계열도 양호한 모습이다. 한화테크윈이...
업계 관계자는 “SK와 LG그룹 간 이번 M&A는 앞서 이뤄진 ‘삼성-한화’, ‘삼성-롯데’ 간 빅딜과 비교할 수 있다”며 “이번 거래로 SK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LG는 투자 재원 확충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에 참석해 첫번째 질의자로 나온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한화가 네덜란드로부터 수입된 말 2필이 승마협회로 들어가 결국 정유라가 타게 됐다”며 “삼성-한화 빅딜 과정에서 이렇게 엽기적인 방식으로 말을 상납하면서 빅딜을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