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이 26일 삼성의 계열사 매각·인수를 통해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나서며 차에 타고 있다. 삼성그룹은 석유화학부문인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과 방산부문인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를 한화그룹에 넘기는 초대형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초대형 빅딜이 성사되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삼성테크윈은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고, 한화는 장 초반 11% 급등세를 보이다 하락 반전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 거래일보다 5050원(14.90%) 하락한 2만 8850원을 기록해 가격 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개인이 116억원어치...
이날 삼성과 한화는 빅딜에 나섰다. 삼성테크윈을 한화에, 삼성종합화학을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로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한화와 한화케미칼은 장 초반 11%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매각이 결정된 삼성테크윈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5050원(14.90%) 하락한 2만8850원에 마감했다. 삼성SDS가 MSCI지수 편입 이후...
한화그룹은 이번 빅딜로 핵심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삼성그룹은 매출 기여도가 작은 방산·석유화학 사업을 접고 신수종 사업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그룹이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 중 삼성정밀화학과 삼성BP화학을 남겨둔 점은 삼성그룹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삼성정밀화학과 삼성BP화학은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삼성SDI의...
이번 빅딜로 삼성에서 한화로 이동하는 인력은 총 7300여명 규모다.
이들 4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한화그룹 매각 결정 소식에 크게 술렁였다. '삼성' 브랜드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테크윈 한 직원은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면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탈레스의 한 직원도...
삼성그룹이 화학-방산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넘기면서 증권가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원톱 체제가 굳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번 ‘빅딜’로 화학, 방산산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게 된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전자ㆍ금융-서비스ㆍ중화학ㆍ건설-패션ㆍ미디어 부문으로 나뉘는 3세 승계 시나리오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그룹...
하이스탁론, 연 3.1% 업계 최저 금리로 주식매입은 물론 미수/신용 대환까지
한화그룹은 금일 삼성그룹 방위산업 및 정유화학 부분 계열사를 1조 9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방위산업과 정유화학 사업을 키우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인수 금액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현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호재와 약재 분석이...
삼성 한화 빅딜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의 빅딜로 양사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수하는 쪽인 한화그룹 회사는 주가는 오른 반면 팔리는 삼성 쪽 회사는 하한가를 맞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은 26일 삼성테크윈 삼성텔레스 등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들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정유화학 부문 계열사들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고...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초대형 빅딜이 26일 성사되면서 삼성가 삼남매의 사업 승계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건희 회장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됐던 화학 부문의 핵심 계열사가 한화에 모두 넘어가면서, 그동안 재계에서 유력한 거론된 사업 승계 시나리오는 결국 빗나가게 됐다. 재계는 그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자ㆍ금융을...
1조9000억 규모 초대형 빅딜삼성그룹이 방산·화학사업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이로써 삼성은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해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한화는 태양광에 이은 3대 성장동력을 더욱 공고히하게 됐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은 26일 오전 이사회와 경영위원회를 열고 삼성테크윈 지분 32.4%를 8400억원에 ㈜한화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방산ㆍ화학 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한화와 삼성 두 그룹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1.75%(550원) 상승한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03%(3150원) 오른 3만4450원까지 치솟았다.
한화와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는 이날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들과...
이날 삼성과 한화는 빅딜에 나섰다. 삼성테크윈을 한화에, 삼성종합화학을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로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한화와 한화케미칼은 장 초반 11%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있다. 반면 매각이 결정된 삼성테크윈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5050원(14.90%) 하락한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가 MSCI지수 편입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재계는 2조원대에 이르는 빅딜에 김승연 회장의 의지가 강력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6일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패키지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 37조원인 한화그룹은 자산가치가 13조원 규모인 4개사 인수로 39조원인 한진그룹을 제치고 재계 서열 10위에서 9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빅딜과 관련해 1조9000억원 규모의 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시에 1000억원의 옵션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한화가 자사 계열사를 패키지로 인수함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게 받는 대신 추후 경영성과에 따라 한화로부터 1000억원 한도의 옵션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를 통째로 사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자금조달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은 26일 오전 이사회와 경영위원회를 열어 삼성테크윈 지분 32.4%를 8400억원에 ㈜한화로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또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를...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과 한화의 빅딜로 이 사장의 삼성종합화학 보유 지분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그룹 삼남매의 사업 승계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방산ㆍ화학 계열사 4개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한화그룹 인수 주체는 (주)한화(방산 부문)...
재계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 계열사 매각을 위해 한화그룹과 협상을 벌여 최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열사 매각 작업은 규모가 2조원이 넘는 초대형 빅딜이다.
방산 분야 업체 빅딜소식이 들리자 한국항공우주도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키움증권...
일각에서는 이번 빅딜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CCO)이 주도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 한화 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하고 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그동안 경공격기인 FA-50용 엔진, KUH(한국형 헬기) 사업용 T700엔진 제작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삼성과 프랑스...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 삼성 계열사와 인수 주체인 (주)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는 26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분 매각을 의결한다.
이번 빅딜에 포함된 기업들은 이사회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지분 양수도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날 오전 9시께 삼성그룹 4개사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인덱스 자금 유출입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편입 제외된 종목의 경우 수급적인 부분에서 단기적인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삼성과 한화의 계열사 빅딜에 따라 한화그룹으로 매각된다. 삼성그룹은 화학과 방산부문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패키지 매각키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수순에 돌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