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전광용 상무, 삼성전자 이태우 수석 등 9명이 '올해의 삼성맨'으로 선정됐다.
삼성그룹은 1일 서초동 삼성본사 다목적홀에서 '2010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각자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을 보인 임직원 9명을 선정했다.
남다른 노력으로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에는 중동지역 최대...
협력사도 ‘준(準)삼성인’
삼성맨들에게 주어지는 대표적인 시상제도 가운데 하나는 ‘자랑스런 삼성인상’이다.
‘삼성펠로우’가 기술인력 중심으로 국한된 것에 비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낸 임직원들에게 수상하는 그룹 최고 명예 중 하나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초사옥에서 열릴 ‘자랑스런 삼성인상’...
올해 초 삼성맨들 뿐 아니라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화를 일구는 데 핵심역할을 했던 현직 부사장이 투신자살을 한 것.
국내 최고기업의 부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이원성 부사장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삼성 최고의 기술인재에게 수여하는 ‘삼성펠로우’를 수상키도 했으며, 차세대 삼성을...
코스닥 상장사 CEO 10명 가운데 1명은 삼성그룹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지난달 말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1024개 상장사 대표이사 1266명을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10대그룹 출신은 289명으로 전체의 22.8%였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출신이 132명으로 코스닥 상장사 전체 대표이사 가운데 10.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연말을 맞는 삼성맨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그룹이 최근 컨트롤타워를 복원시키겠다고 발표하고, 이학수·김인주 등 과거 삼성그룹의 핵심 참모역할을 맡았던 구조조정본부 인사들이 모두 계열사 고문으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연말 인사에서 대폭 물갈이가 될 것인 지에 관심이...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CEO들은 충청지역과 서울과 영남 지방 출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 주요 계열사 현직 CEO 가운데 호남 출신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분석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의 출신지역 현황을 살펴보면 27명의 CEO 가운데 영남권 출신(대구 4명, 경북 3명, 경남 3명, 부산 2명)이 12명으로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IT기업인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 레오 아포테커 사장의 아들이 최근 삼성에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아포테커 사장의 아들인 마티유 아포테커가 다니는 곳이 바로 삼성경제연구소(이하 SERI)다. 그가 다니는 세리 미래전략실은 해외 우수 인재들로만 이뤄진 조직으로, 그룹의 미래 전략과 사업 방향을 수립하는 삼성그룹의...
삼성은 이같은 교육과 성과에 따른 철저한 보상을 통해 ‘삼성맨’들에게 ‘삼성의 혼(魂)’을 심어주고 있다.
대내적으로 인력개발원이 삼성의 혼을 심어준다면 삼성의 ‘혼’을 전파하는 역할은 삼성경제연구소가 담당한다.
국내 최고의 민간경제연구소라는 위상에 걸맞게 삼성경제연구소는 본연의 업무인 경제·경영 부문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재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삼성의 희망퇴직을 두고 ‘세대교체’를 위한 전주곡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어 ‘삼성맨’들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실시하는 통상적인 경영활동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인위적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현장의 느낌은 그룹의 공식입장과는 온도차가 현격하게 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의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
우선 현재 완제품과 부품사업 생산위주의 사업구조에 △환경 △에너지 △의료·바이오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IT. 전자 기업의 면모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전자...
‘파란 눈의 삼성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발간한 ‘2009~201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해외현장을 포함한 외국인 인력은 7만2612명으로 삼성전자 총직원(15만7701명)의 46%에 달한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말(해외인력 비중 48.68%)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추세지만 지속적으로 해외인력이 늘어나고 있어 그...
국내 최고기업을 넘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삼성맨’들은 그룹 내 다른 ‘삼성맨’들과는 또 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처럼 삼성전자 직원들의 자부심이 남다른 데에는 인센티브를 포함한 두둑한 연봉과 국내 최고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두 가지 측면이 작용한다.
◇ 철저한 성과급은 확실한 '동기부여'
삼성전자가 내년...
퇴임을 하더라도 일정 기간 혜택을 받기 때문에 연금을 들어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상 삼성은 퇴직 임원에게 퇴직 후 1∼3년 동안 연봉의 80%까지 급여를 준다. 또 자문역(상무급), 상담역(전무급), 고문(사장급) 등 명예직을 부여해 퇴직 후에도 ‘나는 아직도 삼성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게끔 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임원들의 정서적 건전성을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키로 했다. 임원들의 과도한 스트레스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심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보다 나은 정신적 건강을 이룬 상태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테스트는 △스트레스 내성 정도 △집중력 점검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의 항목으로 이뤄지며, 정상적인 수면...
삼성그룹의 회장이라는 자리는 30만명에 육박하는 ‘삼성맨’을 이끄는 리더일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재계의 대통령’으로까지 평가되는 삼성그룹 회장을 넘어 한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재계의 뉴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한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 오너 일가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인재론은 ‘한 명의 천재가 수천 명을 먹여살린다’는 것이 지론이다. 이런 인재론은 인재의 활용도에 있어서도 이병철 회장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병철 회장이 창업동지들과 함께 공채 출신을 양성했다면, 이건희 회장은 공채 삼성맨들 외에도 관계, 금융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수혈받는 데 힘을 썼다.
창업주가 자신의...
삼성의 인재경영은 ‘삼성맨’이라는 브랜드로 대변된다. 삼성그룹의 인재 철학은 고 이병철 회장(사진)에게서 비롯된다. 이 회장은 생전에 자택 거실에 신입사원 교육 일정을 걸어놓을 정도로 청년 인재에 애착이 컸다. 이 회장은 ‘기업이 곧 사람이다’는 인식을 갖고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오늘의 삼성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이러하다보니 삼성맨들은 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인’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제약을 받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직장이 삼성이라고 하면 부러워하는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홍길동이라는 개인이 지탄을 받기 보다는 ‘삼성 다니는 사람이 저래서 쓰나’라는 비판을 받는 경우가...
소위 ‘삼성맨’이라서 그럴까?
맞다. 삼성맨은 다르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식등급은 별 차이가 없다. 그런데 의식차이가 다르다.
안양베네스트GC 최장수 총지배인을 역임했던 안용태 GMI골프그룹 회장은 “앞으로 골프장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마케팅 싸움이 될 것이다. 특히 최고 경영자를 비롯해 임직원, 캐디 등 골프장에 근무하는 직원이 지식을 앞세워 의식이...
소위 ‘삼성맨’이라서 그럴까?
맞다. 삼성맨은 다르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식등급은 별 차이가 없다. 그런데 의식차이가 다르다.
안양베네스트GC 최장수 총지배인을 역임했던 안용태 GMI골프그룹 회장은 “앞으로 골프장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마케팅 싸움이 될 것이다. 특히 최고 경영자를 비롯해 임직원, 캐디 등 골프장에 근무하는 직원이 지식을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