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산지 쌀값이 내린 상황에서 매입가격도 덩달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락세를 멈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쌀 12만6000톤에 대해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하고 16일부터 입찰에 들어간다.
지난해 쌀 초과생산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27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1차로 20만 톤에...
민주당, 마지막 당정협의 김성환 "쌀 시장 안정 위해 추가 격리 방안 확정"김현수 "최근 산지 쌀값 하락 폭 커…추가 조치 필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7일 쌀값 하락에 대응해 12만6000톤의 쌀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5월에 12만6000톤을 추가 매입해...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한 포대당 평균 4만8464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확기 5만3535원에서 약 5000원이 떨어졌다. 지난해 5만5390원과 비교하면 6000원 이상이 하락했다.
쌀값 하락은 '풍년의 역설'이다. 2020년 흉작에 생산량이 줄어 쌀값이 오르자 지난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벼 생산 면적은 73만2477㏊로 20년...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 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 4일까지 세부 계획을 공고하고, 8일 입찰을 거쳐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치가 신속히 시행되도록 장기적으로 쌀의 적정 생산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쌀 생산량은 383만 톤으로 10.7% 증가해 27만 톤 수급 과잉 상황"이라며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최근 하락 폭이 확대돼 지금 시점에서 시장안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기준 20㎏당 5만3643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만3851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달 전인 10월 5일 기준 5만6803원에서는 5.2% 내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쌀값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조치해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다만 아직 산지 쌀값 변동이 크게 없다는 판단에 시장 격리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태풍·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벼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이 388만2000톤으로 지난해보다 10.7% 늘었다.
먼저 농식품부는...
이 같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올해 산지 쌀값이 급등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수확기 초엔 햅쌀 수요와 지난해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과거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전체 재배 면적의 91.5%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일부 조정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 중 공공비축미 35만 톤을...
실제로 산지 쌀값은 수확기를 앞두고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 정곡 20㎏ 가격은 평균 5만5580원에서 9월 중순 5만4000원대, 하순에는 5만3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관할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이 8일 발표할 '2021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곡수급안정위원회 의견 수렴을 거쳐 15일까지 쌀 수급안정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기준 5만5335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5만4121월 대비 상승했다가 최근 소폭 하향세로 전환했다.
특히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평년 대비 기온은 비슷하고, 일조량은 많은 등 기상여건이 좋다"며 "7월 집중호우와 8월 태풍 오마이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쌀값은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으로 정부양곡 8만 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8만 톤 중 5만 톤은 2020년산, 3만 톤은 2019년산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쌀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37만 톤 범위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한 쌀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이달 24일...
쌀값이 오른 이유는 지난해 50일 넘게 계속된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AI 여파에 공급이 줄며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소매가 평균 가격은 7521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5175원, 최근 5년 평균인 5284원에 비해서는 2300~2400원 오른 수치로 6500원을 넘나들던 연초보다도 1000원 더 비싸다.
실제...
지난해 태풍과 장마로 생산량이 줄어든 탓에 쌀값은 전년 대비 20% 이상 오른 상황으로 정부는 4월 이후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방출하는 정부양곡이 2019년산으로 수요가 몰리는 2020년산에 대응하기는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쌀 10만 톤을 농협 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6일 입찰해 13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중에 부족한 쌀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앞으로 전체적인 정부양곡 공급 일정을 제시함으로써 산지유통업체 등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8만 톤으로는 쌀값의 고공행진을 잡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쌀밥에 주로 사용하는 산물벼 분량이 8만 톤에...
먼저 지난해 수확기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 8만 톤은 산지 유통업체 인수 의향 조사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인도한다.
산물벼 인도와 함께 설 명절 떡쌀 수요 등을 고려해 이달 중 2018년산 4만 톤, 설 이후 2019년산 6만 톤을 차례로 공급한다.
2018년산 4만 톤의 경우 떡집 등 영세자영업자의 쌀값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오는 14일 입찰해 설 전인 19일부터...
이는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40㎏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매입가격 6만5750원보다는 14.3% 높아졌다.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 포대당 5만3940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40㎏당 3만 원(피해 벼 30㎏당 2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1톤당 평균 산지쌀값을 237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1조800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 30% 감소할 경우 약 2조7000억 원 상당의 생산 감소 손실이 추정된다.
서 의원은 “올해 쌀 생산 감소는 4차례 이상의 태풍과 장마로 인한 자연재해에 준하는 것으로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면서 “게다가 국가 전체 대비 농식품부 예산 비중도 2.9%로...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80㎏)을 벼값(40㎏)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1등품 가격을 산정한 후 잠정 등외등급별 가격 수준을 정한다.
등외 벼는 등급에 상관없이 중간정산금 30㎏당 2만 원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불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도별로 물량은 배정하지 않고 농가 희망 물량을 품종에 관련...
올해 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산지 쌀값이 오르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공익직불제 도입 첫해인 만큼 쌀 수급과 가격 안정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는 각오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374만4000톤보다 11만300톤(3%) 줄어든 363만1000톤으로 전망됐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