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12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며 "단체협약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서 계약해달라"고 제시했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하기 전에, 흑자도 되기 전에 매년 노사협상한다고 파업하는 자해행위를 하는 경우를 많이...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사, 산은이 특별단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산은과 사측에 요구했다.
조종사노조가 제안한 특별단체협약에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도 33년간 아시아나항공이 독자 경영을 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종사노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33년간 다른...
이 회장은 “두 가지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산은은 (쌍용차에)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라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협의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최근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반대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의 8.11%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이동걸 회장은 “올해는 5년간 1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벤처·스케일업 투융자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혁신성장 주요 분야 핵심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미래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대형 투융자 직접 지원을 위해 2020년 초 스케일업금융실을 신설해 본건 1000억 원을 포함...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취득하는 건 조 회장 측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아우성이다. 참여연대는 “국민 혈세 8000억 원으로 근거 없는 졸속 합병”이라면서 “배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또 “(피인수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모(母)그룹인 금호그룹의 부실 경영책임을 묻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산은과 한국경제의 한 단계 격상을 위해 관행이란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는 자세로 전임직원이 한 걸음씩 더 나아가 산은만의 경쟁우위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3가지를 주요 업무를 당부했다. 우선 지난해 물류로 시작한 신산업 금융 영역을 녹색금융 등 융합분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ㆍ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 회장 모친인 이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이번...
다만, KDB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그동안 키코 보상에 줄곧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면서 기대치가 낮다. 이 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키코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혐의가 없었다”며 “배임과 상관없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외국계銀 600억 상환 연체 이어 21일 산은 900억 대출금 만기기안기금 지원 못 받아… 자구안 따라 만기 연장 향방 갈릴 듯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유동성 악화로 벼랑 끝에 몰린 쌍용자동차에 대한 채무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 악화로 600억 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쌍용차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자금 출구는 사실상...
산은은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NextRound Closing Day)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말까지 총 427회의 투자유치라운드를 통해 총 1505개의 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이중 총 357개 기업이 약 2조10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 산은이 함께 모여 회의를 열자고 요구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사내 노조와 대화를 먼저 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 대화는 사측에서 먼저 노조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이후 찬성 입장을 밝힌 일반노조뿐 아니라 반대 입장을 보였던 조종사노조와도 대화를 시작하면서 대한항공이...
우 사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이동걸 산은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가 누차에 걸쳐 이야기했다”라며 “노조도 믿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와는 상시로 대화하고 있으며 아시아나노조와도 필요한 경우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협의해 소통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연합은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5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다. 현재 구조에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이나 대출만으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한진칼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이라는 상환...
산은은 조 회장이 한진칼 보유 지분 전부를 투자 합의 위반에 대한 담보로 제공했고, 경영 성과가 미흡하면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했다. 또 저비용항공사(LCC) 등 자회사의 기능 재편을 위해서라도 대한항공이 아닌 한진칼에 자금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산은은 ‘우호적인 의결권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공연하게 밝혀 한진칼 지분 확보(10.66%)로...
산은의 지원을 받은 만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을 증명해내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적인 성과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
특정 기업에 국민 세금이 투입됐다는 비판과 조 회장 일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산은은 특혜 논란을 의식해 경영평가에 따라 경영진 해임과 교체 등의...
아울러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도 사실상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3자 연합은 3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에게 참패한 뒤 꾸준히 지분을 확보하며 내년 3월 정기 주총에서 재기를 노리는 상황이다. 현재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은 41.4%. 여기에 산은 지분 10%가 더해지면 3자 연합 지분율 46.71%를 앞선다.
KCGI는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하고 있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과 산은은 항공업 재편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만 있다면 현재 구조에서 산은이 의결권 없는 우선주나 대출만으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거래 진행이 가능함을 솔직히...
산은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동조합과의 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투자 실행과 향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 진행 과정에서 고용안정과 관련해 주요 이해관계자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의견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KCGI는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이다.
한진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KCGI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KCGI가 지금까지 항공업 재편을 위해 내놓은 대안은 사채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산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대한항공에...
산은은 통합추진 과정에서 경영성과가 미흡할 경우 조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하는 등의 조항을 약속받았다. 또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 계열주의 윤리경영을 감독하고 이에 필요한 조사 및 조치 이행을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사재출연에 대해선 인수회사가 자금을 조달해 진행하기에 한진칼 대주주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기...